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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동화 7
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을파소 | 3-4학년 | 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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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국내 대표 명작 동화 속의 문학성 높은 문장을 원고지 위에 따라 씀으로써 읽기와 쓰기의 학습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명작 시리즈이다. 책 속 명문장을 따라 쓰며 원고지의 빈 칸을 채워나가다 보면 문장 속에 숨은 뜻을 이해하게 되고 글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는 방식을 배우게 되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따라서 어휘력과 문장력의 향상 효과는 물론, 글씨체 교정과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교정의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정채봉, 강소천, 마해송, 이원수, 이금이 등 한국 아동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을 엄선하여 권 별로 네 편씩 수록했다. 아울러 동화 함께 삽입 된 삽화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용의 몰입을 돕는다.

  출판사 리뷰

글씨 잘 쓰는 아이가 글도 잘 쓴다

"오늘 몇 글자나 손으로 직접 써 보셨습니까?"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열 문장이상? 서너 글자? 어쩌면 하루 종일 단 한 글자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성인 대부분은 손 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손으로 직접 글씨 쓰는 일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이들이다. 이러한 부모를 보며 자란 요즘 아이들은 이른 나이에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더구나 최근 디지털 교과서를 시범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 나고 있고, 이 수업 방식이 확대될 경우 '필기구 없는 수업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 올 것이다.
글씨를 쓸 기회가 줄다 보니 자연히 글씨를 쓰는 습관도 엉망이다. 어린이들이 예전보다 한글을 일찍 깨우치고, 영어 등의 외국어도 곧잘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학습 결과물인 글씨체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더구나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생이자 '네티즌'이다. 일상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핸드폰을 가지고 생활하는 '엄지족' 아이들에게 손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당신의 아이는 글씨를 어떻게 쓰나요? 혹시 글씨를 그리는 건 아닌가요?

성인의 경우는 그저 '글씨를 잘 못 쓰는 사람'이 되면 그만이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의 글씨 쓰기 능력 저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악필은 글을 통한 의사 소통뿐 아니라 각종 자필 시험과 대입 논술에서도 불리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슷한 수준의 내용이라면 더 알아보기 쉽게 글씨를 쓴 쪽에 점수를 주게 마련이다. 최근 논술 고사에서 악필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입 수험생 사이에서는 때 아닌 글씨체 교정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지난 2006년 에도 시대의 하이쿠 작가 마쓰오 바쇼의 '연필로 쓰는 안쪽의 좁은 길(えんぴつで奧の細道)'이 50만 부가 넘게 팔리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집필된지 300여 년이 지난 기행문학의 고전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이 책의 색다른 형식에 있다. 바로 독자가 책 전체를 따라 쓰는 '필사' 형식이다. 바쇼의 기행문을 50개 장으로 재구성하여 얇게 인쇄된 문자를 따라 쓰도록 만든 '습자형 책'이었던 것이다. 글씨를 쓰면서 기행문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손으로 느끼며 하이쿠를 직접 짓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더불어 '쓰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책은 손 글씨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 장년층에게 특히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 사회에 손 글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을파소에서 출간된 '연필동화' 시리즈는 이러한 쓰기 형식을 어린이 책에 도입했다. 국내 대표 명작 동화 속의 문학성 높은 문장을 원고지 위에 따라서 써 보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글씨 쓰기를 귀찮아 하던 아이들도 바른 글씨 쓰기의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또한 원고지 사용법을 익혀 맞춤법 교정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필동화' 시리즈의 '좋은 문장 따라 쓰기'는 또한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문장을 따라 쓰면 그 속에 숨은 뜻까지 이해하게 되고 작가가 글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는 방식을 배우게 되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따라 쓰기로 완성하는 인성 교육

"요즈음 어린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여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스스로 읽고 생각하여 자기 마음의 소리를 표현하는 정서적, 지적 사고체계를 갖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문장 쓰기는 어린이들을 자연스레 문학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좋은 학습법이 될 수 있다. 쓰기야 말로 그 어떤 자기계발학습법보다 효과적인 인성 교육법이며 풍요로운 삶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노경실 아동 문학 작가의 말처럼 좋은 문장을 따라 쓰는 것은 어떤 교육보다 확실한 인성 교육법이다. 좋은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그 내용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요섭
1927년 함경북도 나남에서 태어나 1997년 타계했다. 동화 <고개 넘어 선생>이 1941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2석으로 당선되어 14세 어린 나이에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체중≫, ≪달과 기계≫, ≪달을 몰고 달리는 진흙의 거인≫, 소년소설집 ≪따뜻한 밤≫, 동화집 ≪깊은 밤 별들이 울리는 종≫, ≪오 멀고 먼 나라여≫, ≪날아다니는 코끼리≫, ≪햇빛과 바람이 많은 골목≫, ≪이슬꽃≫, 동시집 ≪바이킹 155호를 쏘라≫ 등이 있다. 릴리언 H. 스미스의 ≪아동문학론≫을 번역 소개하고 평론집 ≪현대 동화의 환상적 탐험≫을 펴냈으며 1970년에 ≪아동문학사상≫을 창간하고 10호까지 간행하여 아동문학 이론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소천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한국시인협회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원유순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동화작가가 되어《까막눈 삼디기》,《색깔을 먹는 나무》,《고양이야, 미안해!》,《떠돌이별》,《그저 그런 아이 도도》 등 많은 동화책을 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동화 창작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자 : 이규희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 태백과 영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을 나왔습니다.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아빠나무」 「흙으로 만든 귀」「어린 임금의 눈물」 「악플 전쟁」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그리고 역사 속에서 스러져간 인물들을 동화로 그려내는 일을 마음에 담고, 틈만 나면 궁궐과 박물관을 다니며 이야깃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저자 : 이영희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1950년 이화여자고등학교, 1954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1956년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수료했다. 1955년 동화 <조각배의 꿈>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새벗≫ 편집장과 주간, ≪한국일보≫ 문화부장과 논설위원, 11대 국회의원, 포스코 인재개발원 교수를 역임했다. 펴낸 책으로 동화집 ≪책이 산으로 된 이야기≫, ≪꽃씨와 태양≫, ≪별님을 사랑한 이야기≫, 수필집 ≪레몬이 있는 방≫, ≪살며 사랑하며≫, ≪꽃과 유리의 언어≫ 외 다수가 있다. 해송동화상, 대한민국교육문화상, 대한민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일 관계사를 바로잡는 일본어판 계간지 ≪마나호(진실)≫을 1998년부터 발행 중이다.

  목차

1권
노을
정채봉 지음, 정성화 그림
베틀 노래 흐르는 방
김향이 지음, 남은미 그림
산돼지와 아기별
이준연 지음, 유기훈 그림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손춘익 지음, 정승희 그림

2권
영구랑 흑구랑
이금이 지음, 정승희 그림
거렁뱅이꽃을 아시나요?
조대현 지음, 김희수 그림
언덕 위 나무
박숙희 지음, 정성화 그림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소중애 지음, 강봉승 그림

3권
바위나리와 아기별
마해송 지음, 정승희 그림
마을지기 새와 민들레
강원희 지음, 강봉승 그림
갈참나무의 엉뚱한 꿈
이동렬 지음, 유기훈 그림
까마귀 오 서방
박재형 지음, 남은미 그림

4권
우리의 삼국 시대
이상교 지음, 정승희 그림
해바라기를 닮은 아이
김자연 지음, 유기훈 그림
우리는 지금 벌 받는 중
박명희 지음, 강봉승 그림
자장면
홍기 지음, 남은미 그림

5권
꿈을 찍는 사진관
강소천 지음, 정성화 그림
형아지기
김희숙 지음, 김희수 그림
갓난 송아지
이원수 지음, 유기훈 그림
왕따 문숙이
박성배 지음, 남은미 그림

6권
새끼 여우의 술래잡기
박홍근 지음, 원혜영 그림

꽃이 꾸는 나비 꿈
이상배 지음, 이지원 그림

자꾸자꾸 커지는 수박
손연자 지음, 김중석 그림

호두나무의 노래
유효진 지음, 오동 그림

7권
거인의 풀밭
김요섭 지음, 김중석 그림

별님을 사랑한 이야기
이영희 지음, 오동 그림

아기 노루 찌루의 눈물
이규희 지음, 이지원 그림

바보 천재 만복이
원유순 지음, 임양 그림

8권
두고 온 꽃밭
윤석중 지음, 신민재 그림

아름다운 비밀
박상규 지음, 정다이 그림

나그네가 된 나무와 나무가 된 나그네
권영상 지음, 원혜영 그림

바위틈에서 키운 하얀 꿈
소민호 지음, 임양 그림

9권
행복한 지게
윤수천 지음, 임양 그림

나는 흉터입니다.
최은섭 지음, 원혜영 그림

어디서든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시게
송재찬 지음, 임은환 그림

할머니의 꿈
정란희 지음, 박영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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