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 현대 소설의 대표 단편작을 뽑아 한국어.영어로 동시 수록한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 기획부터 출간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이 시리즈는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이자 비교문학 박사인 전승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민영빈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등 전문 번역인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 소설의 새로운 물결 속에 등장한 작품 외에도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전후까지 한국의 근대문학의 태동기에 나타난 작품들도 소개되어 있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한국 소설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이번 세트 6에서는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 소설의 새로운 물결 속에 등장한 작품 외에도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전후까지 한국의 근대문학의 태동기에 나타난 작품들도 소개되어 있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한국 소설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감자>, <탈출기>, <운수 좋은 날> 등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과 작가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텍스트로 쓰일 것이다.
“김동인의 「감자」의 성공은 시간의 시험을 거친 대부분의 문학작품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읽고 이해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복녀를 계급, 성, 혹은 국제적인 역학관계 때문에 파멸될 운명에 있던 여자로 보든 안 보든 복녀가 사또인 변학도에게 저항한 춘향처럼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소망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브루스 풀턴,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민영빈 한국문학 기금 교수)
세계 문학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올해 연말 안에 세트 7까지 완간되어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작가와 문학이 그 활동의 일차적 수혜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출판사는 세계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가 소개
저자 : 김동인
대지주이자 평양교회 초대 장로였던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기독교 학교인 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에 차례로 다니다가 중퇴하고, 1914년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학원과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1917년 부친상을 당하여 귀국했다가 많은 재산을 상속받고 결혼한 뒤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1919년 2월 주요한ㆍ전영택ㆍ최승만ㆍ김환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 동인지인 《창조》를 발간,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1919년 3월 귀국했는데, 동생 김동평의 3ㆍ1만세운동 격문의 초안을 잡아준 일로 수개월간 옥살이를 했다.줄곧 이광수의 계몽주의에 맞서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며, 작가는 순수하게 소설과 시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고, 3인칭 대명사를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다. 1921년 경영난으로 인해 《창조》를 제9호로 폐간한 뒤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다가, 1924년 첫 창작집인 『목숨』을 출판하고 《창조》의 후신인 《영대》를 간행했으나, 다음 해 제5호로 폐간했다.1926년에는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 관개사업에 손을 댔고, 1928년에는 동생과 함께 영화 제작에도 뛰어들었으나 역시 실패하여 그의 궁핍은 극단으로 치달았을 뿐 아니라 그 사이 아내도 떠나고 말았다. 그런 동안에도 김동인은 「광염 소나타」 「운현궁의 봄」 「붉은 산」 등 꾸준히 작품을 내놓았다.광복 이후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많이 쇠약해진 그는 병마와 싸우다가 6ㆍ25전쟁 중에 서울에서 사망했다.
목차
감자 007
Potatoes
해설 041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53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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