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란멸의 로맨스 소설. 한주와 준우만 남은 엘리베이터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말 기억이 안 난다고?" 준우의 나직한 음성이 머리 위에서 들린다. "어떻게… 어떻게 나하고 한 키스가 기억이 안 나?" 놀란 한주가 고개를 들자 준우의 입술이 한주의 입술 위에 내려앉았다. "아직도 기억이 안 나요?"
출판사 리뷰
1권
“제발…… 머리 말고 마음이 하자는 대로, 몸이 하자는 대로 움직여 봐요.
한 발만 나한테 다가오면 나머지는 내가 다 책임질게요.”
한주와 준우만 남은 엘리베이터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말 기억이 안 난다고?”
준우의 나직한 음성이 머리 위에서 들린다.
“어떻게…… 어떻게 나하고 한 키스가 기억이 안 나?”
놀란 한주가 고개를 들자 준우의 입술이 한주의 입술 위에 내려앉았다.
……그래, 이 감촉. 이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
한주가 준우의 목에 팔을 감고 매달리기 직전,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준우의 입술이 한주에게서 떨어졌다.
“아직도 기억이 안 나요?”
한주는 고개만 아주 조금 흔들어 보였다.
준우가 피식 웃더니 뒷걸음질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그러니까 왜 그런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해요.”
준우는 뒤도 한 번 돌아보지 않고 걸어가 차에 몸을 실었다.
한주는 그 자리에 우뚝 선 채 멍하니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내가 인정하게 만들어 줄게.
두고 봐. 자기 발로 나한테 뛰어올 테니까.”
2권
“결혼할 거예요. 쟬 어떻게 딴 놈한테 줘요. 내가 평생 데리고 살 거예요.
난 한주 남편이고, 애인이고, 오빠예요. 쟨 세상 천지에 나밖에 없어요.”
“쟤하고 내가 함께 한 세월이 10년이 넘어요.
이준우 씨가 한주를 만난 건 길어 봤자 1년도 안 되겠죠.
내가 잠시 떨어져 있던 그 틈에 외로운 애 마음을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한테 한주, 넘겨줄 생각 없어요.”
준우는 화가 나기보다는 어이가 없었다.
지금 무슨 소릴 하고 있나, 저 남자가.
“넘겨줄 생각이 없다고요? 누가 넘겨 달래요?”
준우가 씩 웃는다.
하지만 눈꼬리에는 웃음기가 하나도 없다.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제가 왜 검사님한테 강한주를 넘겨받습니까?
이 여자는 내 건데.”
성진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저야말로 강한주, 넘겨줄 생각 없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쪽이 외로울 틈을 준 게 잘못이죠.
전 이 여자, 그렇게 안 만들 겁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란멸
책을 읽는 동안에는 떨림을,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에는 따뜻함을 주고 싶은 사람.<출간작>『Please be with me (전2권)』
목차
1권
1. 그녀의 마음에 노크를
2.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다
3. 다가오는 사람. 멀어지는 사람
4.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5. 달콤 쌉싸름한 사랑
6. 과거에서 온 남자
7. 마음을 지킨다는 건
8.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9. 아픔은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10. 사랑하는 사람들
2권
1. 다시 그곳으로
2. 몰라도 괜찮은 것들
3. 사랑하기에.
4. 열병
5. 그 남자가 사랑하는 법
6. 필연
7. 그가 부르는 세레나데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외전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