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배에 있는 한 우린 모두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자유와 모험을 꿈꾸는 소년들의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을 가진 정의로운 천하무적 해적!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험이란 때로 자기의 뜻과는 상관없이, 전혀 엉뚱한 곳에서, 아주 소리 소문 없이 시작되기도 하는 법! 유럽으로 가는 배를 찾던 이발사 몽가르드 앞에 떠돌이 소년 티미 키드가 나타나면서 그렇게 모험은 예고 없이 시작된다. 티미 키드는 몽가르드에게 유럽으로 가는 배를 알려 주는 대신 자신도 함께 배에 태워 달라고 부탁한다. 티미 키드는 배의 갑판장에게 몽가르드를 (긴 항해에서 꼭 필요한) 의사로 소개하고, 두 사람은 자신들 앞에 어떤 일이 다가오는지도 모른 채 가까스로 ‘아우라호’를 얻어 타고 항해를 시작한다. 바다 모험의 필수 항목인 거센 폭풍을 이겨내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악명 높은 해적선 블랙 피닉스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선장의 지휘에 따라 아우라호 선원들은 블랙 피닉스호 해적들을 가까스로 물리치지만, 아우라호는 침몰하고 만다. 할 수 없이 블랙 피닉스호에 승선해 항해를 하게 되는 아우라호 선원들. 하지만 그들을 해적으로 오해한 프랑스 전함이 공격을 해 오는데……. 끊임없이 몰아치는 파도처럼 쉴 새 없이 일어나는 사건과 모험! 몽가르드와 티미 키드는 무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 앞에는 또 어떤 모험이 정체를 숨기고 기다리고 있을까?
[천하무적 해적]은 의사로 위장한 이발사와 그의 조수로 위장한 떠돌이 고아 소년이 뜻하지 않게 해적이 되면서 겪는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해적’이라는 말에 단순히 죄 없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비열한 바다 사나이들을 떠올린다면 큰 오산이다.
[천하무적 해적]은 의리와 명예, 우정을 위해서라면 거뜬히 자신의 목숨도 내걸 수 있는 정의로운 해적들의 이야기다. 광활한 바다 위를 떠도는 한 점에 지나지 않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그 안에서 규율을 지키고, 고난에 맞서며, 생사를 함께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해적들의 이야기가 [천하무적 해적] 안에서 팔딱팔딱 살아 숨 쉰다.
자유로운 삶에 대한 동경, 거친 바다에서의 생활, 거칠 것 없고 두려울 것 없는 해적으로서의 삶과 모험! [천하무적 해적]을 통해 그것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각자의 개성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는 인물들과의 만남이다. 황급히 잔지바르를 떠나야만 했던 비밀을 간직한 멋쟁이 이발사 몽가르드, 재치 있는 떠돌이 고아 티미 키드 외에도 이야기 속에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독특한 인물들이 넘쳐 난다. 노련하고 호탕한 갑판장, 에스키모가 되는 꿈을 간직한 요리사, 복수를 꿈꾸는 스페인 검객, 주군을 잃은 일본 무사, 수다쟁이 포르투갈 검객, 자기가 인디언 추장의 후손이라 굳게 믿는 해적 등 우리의 흥미를 자극하는 캐릭터들이 한 배 안에서 얽히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개성 넘치고, 뜨거운 정의에 불타는 해적들과 만남은 학교와 학원을 쳇바퀴 돌듯 오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신선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 한 번쯤 모험을 동경하지 않은 이가 있을까? 한번쯤 한없이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 않은 이가 있을까? 하지만 ‘모험’은 늘 녹록치 않은 고난과 함께 찾아온다. 때문에 정작 동경하던 모험을 겪으면서는 왜 평범한 삶에 만족하지 않았을까 땅을 치고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험을 이겨내고 나서 맛보는 쾌감과 승리에 대한 기억은 늘 우리를 또 다른 모험의 손짓에 응하게 한다. [천하무적 해적]은 새로...운 모험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맞서는 정의로운 해적들의 이야기다. 속도감 있는 문장 속에서 꿈틀대는 해적들의 모험과 도전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