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에릭이라는 남자 어린이가 새 학년을 맞이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을 용감하게 극복해 내는 이야기이다. 평범한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의 일상 생활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동화책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주인공의 고민을 해결하게 한다. 어린이들의 생활과 고민이 어린이들의 언어로 잘 표현된 아주 재미있는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나는 용감한 메테보리』는 읽는 재미가 있다. 언뜻 보면 스웨덴의 너무나 평범한 초등학교 4학년짜리 어린이의 이야기를 단편 단편 아무 연관 없이 죽 늘어놓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일단 책을 붙들고 읽기 시작하면 금세 메테보리의 일상으로 쑥 빨려 들어가 앉은자리에서 책을 다 읽게 될 것이다.
우선, 메테보리가 학교에서 겪는 에피소드들로 상당히 재미있지만, 어린이들의 말투가 그대로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더 있다. 약간은 서툴면서도 세련되고 또 어눌하면서도 유창한 표현들이 \'어떤 어린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써 놓은 것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현실감이 있는데, 이런 느낌은 작가와 읽는 내가 분리되기보다는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읽는 재미를 더하게 한다. 이것은 작가의 세계와 어린이의 세계가 동떨어져 있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서로의 세계를 공유하는 능력은 단순히 작가의 타고난 글 솜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작가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 사실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다 거치고 어른이 되기 마련인데도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너무 금방 잊어버린다. 작가는 잊어버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살리고, 또 요즘의 어린이 세계를 탐색하기 위해, 그리고 어린이들의 세계를 자신의 세계 안으로 더 많이 편입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라게르크란츠는 없는 시간을 쪼개서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일을 일상 생활처럼 하는 라게르크란츠는 어린이들과 생활하면서 눈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배울 수 없는 어린이들의 언어를 배우고, 어린이의 생활과 고민을 이해하고, 그리고 그 자신도 어린이가 된다. 그런 노력이 바로 『나는 용감한 메테보리』를 내놓을 수 있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로세 라게르크란츠
스웨덴의 대표적인 이민 2세대 작가로 스톡홀름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대학에서 아동극 연출을 전공한 라게르크란츠는 1968년부터 아동 연극과 라디오 어린이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라게르크란츠는 1973년 『툴레의 여름』으로 등단한 뒤, 지금까지 수많은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 아들과도 같이 작품을 쓰기도 했는데, 이 책 『용감한 메테보리』시리즈가 그 대표작이다. 라게르크란츠는 1979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을, 1980년 닐스 솔게손 상을 수상했으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회원으로 있는 \'스웨덴 아동 문학 아카데미\'의 회원이기도 하다. 다른 작품으로는 『어떤 목요일』『프리다 시리즈』『타겐한테서 온 편지』등이 있다.
그림 : 에바 에릭손
스웨덴의 할름스타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예술 중학교를 졸업한 에릭손은 스톡흘름에 있는 예술 대학에서 직물 공예를 전공했다. 대학은 졸업한 뒤, 간호 조무사, 유치원 교사, 이민자 교육 담당 등 여러 분야에서 일했다. 에릭손은 작품을 정확하게 그리고 남다르게 해석해 내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981년 엘사 베스코브 상을 수상했다.
목차
1. 불행 시작
2.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3. 용감한 메테보리
4. 머리를 쓰자!
5. 뜻하지 않은 화해
6. 잊지 못할 아침
7. 둔네네 잠옷 파티
8. 맨발로 하는 달리기 시합
9. 시간과 비간은 가게 이름!
10. 신나는 여름 방학
11.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