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말괄량이 까미와 과자의 집』은 「꼬마 마녀 까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른들의 잊혀진 동심을 살짝 건드려 깨웠던 까미가 이번에는 과자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친구 유나를 위해 과자의 나라로 모험을 떠난대요. 그런데요, 솔직히 유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까미가 과자를 아주아주 좋아해서랍니다. 까미의 좌충우돌 과자 나라 모험담을 읽으며, 마음 한구석에 꽁꽁 묶어 놓았던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서 낯선 모험의 세계로 날아가 보세요!
즐거운 공상은 스트레스를 감당할 힘이 없는 아이들에게 해맑은 웃음과 희망을 선사해 주는 숨구멍 같은 구실을 합니다. 상상을 통해서나마 갑갑한 현실을 뒤엎고 소망을 이루어 낸다면 아이들은 일상을 견뎌 낼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지요. 「꼬마 마녀 까미」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꿋꿋이 견뎌 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자 출간한 책입니다. 어른이 전하고픈 이야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인, 아이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지요. 아이들의 솔직한 심정을 유쾌하게 대변하고 있는 까닭에, 까미는 이제 막 아이들을 만났지만 아이들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까미와 함께 꿈과 모험의 세계에서 행복을 느끼고 맛보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리뷰
과자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 모여라!
아이들이 과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거예요. 까미 역시 여느 아이들처럼 과자 사랑이 넘친답니다. ‘과자는 아이들을 꾀어내려는 나쁜 어른들의 미끼’라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나와 함께 몰래 과자의 집 전시장으로 슈웅~ 날아갈 정도로요.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과자 집 전시장은 벌써부터 임금님과 공주님, 부자들로 북적였어요. 까미와 유나는 과자 나라 공주님의 예쁜 과자 집부터 걸근걸근 임금님이 잔치를 열려고 산 김과자 집, 먹보 왕자님이 결혼식을 올릴 사탕과자 집, 눈의 여왕을 위한 얼음과자 집, 동화에서 본 초콜릿과 쿠키의 집들을 신 나게 둘러보며 이 과자 저 과자 몰래 훔쳐 먹었어요. 땅콩과자 천장에 초코칩쿠키 벽, 인절미 방바닥, 얼음과자 기둥, 치즈케이크 탁자와 사탕 의자…… 과자 집은 정말 맛있고 재밌고 황홀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잡아 가두는 과자 집’에서 그만 철창에 갇히고 만답니다. 유괴범 님에게 팔려 갈 위기에 놓인 까미와 유나. 두 친구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달콤하고 고소한 과자 집, 생각만 해도 군침 돌지요? 하지만 나쁜 어른들은 과자 집으로 아이들을 꾀어내고, 무시무시한 과자 유령은 과자만 보면 쫓아오니까 조심해야 해요. 아니, 괜찮다고요? 과자만 있으면 어떤 즐거운 세상이라도 꿈꿀 수 있으니까 과자만 보면 용기 왕창, 행복 가득이고요? 자, 그렇다면 까미와 함께 달콤한 과자의 나라에서 마음껏 행복을 꿈꿔 보시길…….
작가 소개
저자 : 후지 마치코
1950년에 태어났고, 도쿄여자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어요. 1984년 『어린이와 함께』라는 작품으로 아동문학상을 받은 뒤 첫 작품 『꼬마 마녀 까미』를 썼지요. 아이들에게 들려줄 좋은 이야기를 짓기 위해, 지금도 어릴 적의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자 애쓰고 있어요.
그림 : 유치 미에코
1948년에 도쿄에서 태어났어요. 와세다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한 뒤, 지금껏 아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답니다. 꾸밈 없고 순수한 아이들이 좋아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아이들과 친구로 지내고 싶대요. 그린 책들로는 『나이팅게일』 『세계의 옛이야기』 들이 있답니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대 일문과를 졸업하였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 문화와 일본어를 공부했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아동문학을,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구리와 구라의 헤엄치기』, 『열까지 셀 줄 아는 아기 염소』, 『그림책의 심리학』, 『아슬아슬 삼총사』,『우주의 고아』, 『잃어버린 도토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