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만한 역사적 질문의 답!
장희빈은 왜 악녀의 누명을 썼나? 김옥균은 왜 암살당했는가? 전경련은 왜 만들어졌는가? 고려는 왜 원의 부마국이 되었을까? 고려 말에는 왜 충신이 많았을까? 조선 시대 여성들은 왜 목숨 바쳐 열녀가 되었을까? 주민등록증은 왜 생겼나? 김씨와 이씨가 많은 이유는? 한국사 속 수많은 질문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이한다.
『질문하는 한국사』는 진보적 학자 34인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역사적 질문의 해답을 풀이한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역사서술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정신에서 출발한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적극적으로 '왜?'라고 물음으로써 능동적으로 역사를 읽는다.
상식에 대한 재조사, 권력을 향한 투쟁, 시대의 주인공, 독재의 그늘, 한국과 이웃나라, 문화로 읽는 역사, 남아있는 과제 등 7개 주제 아래, 상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분명히 설명하기 어려운 사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관계, 이승만과 박정희 집권기의 역사적 평가, 역사 속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 과거사 청산을 비롯한 당면 과제 등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만한 역사적 질문의 답을 찾다
‘질문하는 한국사’는 딱딱하게 굳어 있던 과거사도 우리의 적극적인 회의懷疑와 질문으로 살려 낼 수 있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역사의식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은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시대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며, 내용상으로는 상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분명히 설명하기는 어려운 사실史實,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관계, 이승만?박정희 집권기에 대한 역사적 평가, 역사 속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 과거사 청산을 비롯한 당면 과제 등에 관한 글이 있다.
한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역사 발전의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 한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질문은 힘이 세다
통치권자의 권위와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때 국가를 운영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엘리트 대부분이 명문 대학 출신에 박사 학위를 가진 우리 사회에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보는 풍조가 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현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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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만한 역사적 질문의 답을 찾다
‘질문하는 한국사’는 딱딱하게 굳어 있던 과거사도 우리의 적극적인 회의懷疑와 질문으로 살려 낼 수 있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역사의식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은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시대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며, 내용상으로는 상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분명히 설명하기는 어려운 사실史實,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관계, 이승만?박정희 집권기에 대한 역사적 평가, 역사 속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 과거사 청산을 비롯한 당면 과제 등에 관한 글이 있다.
한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역사 발전의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 한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질문은 힘이 세다
통치권자의 권위와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때 국가를 운영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엘리트 대부분이 명문 대학 출신에 박사 학위를 가진 우리 사회에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보는 풍조가 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현재 우리가 겪는 국정 운영의 난맥상이 이와 전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려울진대, 조선 건국 초기의 사정은 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고려 말에는 왜 충신이 많았을까> 중에서
조선 시대에는 도덕적인 여성이 모범이고 아름답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여성들은 열녀를 지행한 것이고, 오늘날은 건강하고 성적 매력이 넘치는 여성이 인정받기 때문에 여성들이 몸짱이 되려 하는 것이다. 무엇이 다른가? 즉 중요한 것은 바로 노력 그 자체다. 최고 가치?선망?취향?경향 등은 시대에 따라 바뀌고,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것을 이루려는 인간의 노력 자체는 그 의미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조선 시대 여성들은 왜 목숨 바쳐 열녀가 되었을까> 중에서
16세기 이래 양반들은 본관이 다르다 해도 동성이면 당초에는 같은 조상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성을 바꾼다는 것은 조상을 바꾸는 행위로 간주되어 죄악시되었지만, 본관을 바꾸는 행위는 원래의 본관으로 되돌아간다고 보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이것은 사실상 타성이나 다름없는 동성이본의 성씨가 동성동본화한 것이다. 이 같은 행위는 족보상에서 버젓이 혈연적으로 계보화되어 갔고, 오늘날 우리는 거꾸로 그 족보에 근거해 동성동본임을 확인하고 있다.
- <왜 김씨, 이씨가 많을까> 중에서
백 년도 못 살면서 천 년을 이야기하는 것이 인간이고, 그렇게 해야 역사의식이 생긴다고 한다. 역사의식을 성숙시키는 실마리로 삼은 질문을 통해 우리는 결국 지나간 천 년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진보적 학자 34인이 뭉쳤다
이 책에는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 간첩단사건’으로 체포된 뒤 장기수 생활을 하며 우리나라 인권 운동의 얼굴이 되었다고 할 만한 서승,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한상범, <참여연대> 정책위원장?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 홍성태, 동국대 철학과 교수로서 한국 사회의 시민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해 온 홍윤기 등 진보적 학자 34인이 쓴 글 38편이 담겼다.
이들은 대개 학문 연구와 사회 참여를 따로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이들의 글은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책에 갇힌 역사가 아니라 오늘의 삶과 연결할 수 있는 역사가 바로 《질문하는 한국사》다.
작가 소개
저자 : 내일을 여는 역사 재단
<내일을 여는 역사>는 새 천 년을 여는 2000년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역사는 지배받는 많은 사람들의 노동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들이 역사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려면 역사학이 대중과 함께해야 하고 이들의 현실적 고통과 직접 대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방 후 우리 시대의 역사학이 현재성과 대중성을 회복·유지하기 위해서는 민족 분단 극복 의식이 학문에 투영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여러 학자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의 현재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역사를 보는 눈이 좀 더 다양해지고, 나아가 남북 화해를 지향하는 역사 인식이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목차
머리말
1. 상식, 다시 보기
정몽주는 왜 죽음의 길을 택했나|고려 말에는 왜 충신이 많았을까|세종은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조선 시대 여성들은 왜 목숨 바쳐 열녀가 되었을까|왜 실록을 편찬했을까
2. 권력을 향한 투쟁 속에서
왜 고려의 무인 집권자는 새 왕조를 개창하지 않았는가|왜 이성계는 한양으로 천도했나|소현세자의 독살설이 왜 제기되는가|장희빈은 왜 악녀의 누명을 썼나|자유당은 왜 두 개였나
3. 누가 시대의 주인공인가
김부식은 왜 《삼국사기》를 편찬했나|왜 농민들은 임술년에 난을 일으켰나|김옥균은 왜 암살당했는가|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나
4. 독재의 그늘은 깊다
1952년 부산정치파동은 왜 일어났는가|전경련, 왜 만들어졌는가|주민등록증은 왜 생겼나|박정희는 왜 한일협정을 졸속 타결로 몰아갔는가|국민교육헌장, 왜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졌나|지역 불균등 발전의 대안은 없는가
5. 한국과 그 이웃 나라
일본은 왜 백제 부흥군을 도우려 했을까|고려는 왜 원의 부마국이 되었을까|조선은 왜 대마도를 정벌했나|임진왜란 후 왜 조선통신사가 파견되었을까|조선총독부는 왜 창씨개명을 실시했을까|중국은 왜 한국전쟁에 참가했는가
6. 문화로 역사 읽기
세종 때 과학 기술이 발달한 까닭은 무엇인가|측우기는 왜 중국의 발명품이 되어 버렸나|왜 영종英宗이 영조英祖로 바뀌었을까|정조는 왜 화성을 축조했을까|조선 후기 여성들은 왜 천주교에 끌렸나|왜 김씨, 이씨가 많을까
7. 아직도 남아 있는 과제
왜 간도 문제가 제기되나|친일파?민족 반역자 처단을 왜 좌절되었는가|왜 일제강점기에 국외로 이주한 조선인 중 돌아오지 못한 이가 있을까|우리에게 야스쿠니신사는 무엇인가|한국 농업과 농민은 왜 어려움을 겪는가|‘살인’ 미군은 왜 ‘무죄’ 판결을 받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