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놀림감이 될 거야》는 ‘사춘기, 은밀한 고백’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프랑스의 유명 작가, 장폴 노지에르가 쓴 작품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야뇨증으로 인해 놀림받고 고민했던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또한 금기어에 짓눌리고, 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사춘기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절제되고 세련된 유머를 통해 재치 있게 담아내고 있다.
열두 살 소년, 팡팡은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다. 하지만 팡팡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야뇨증에 걸렸다는 것! 그래서 기숙 중학교 입학도 미룰 수밖에 없었다. 야뇨증을 고치기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소용은 없었다.
한편, 교사인 팡팡의 부모님은 팡팡에게 욕설과 속어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하지만 오히려 팡팡은 욕설과 폭력적인 내용이 있는 만화책을 보다 혼나고, 금기어를 자유롭게 말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때로는 그 아이들과 어울린다. 성에 대한 호기심도 가득한 팡팡은 여자아이들의 속옷을 슬쩍 훔쳐보기도 하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씨말과 암말이 짝짓기하는 장면을 보기도 한다.
이렇게 조용한 날 없이 시간은 흐르지만 팡팡의 야뇨증은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밤을 무사히 보내기 위한 비밀스런 준비(천 기저귀)를 갖추고, 팡팡은 기숙 중학교를 향해 떠난다.
출판사 리뷰
재치와 유머가 솟구치는 장폴 노지에르의 자기 고백서!
《놀림감이 될 거야》는 야뇨증 증세가 있는 12살 소년 팡팡의 이야기다. 6살부터 12살에 이르기까지 팡팡이 부딪히는 인생의 암초는 야뇨증 외에도 금기어 사용 불가, 성에 대한 호기심 등 여러 가지다. 자칫 고백하기 부끄러울 수도 있을 이 이야기를 장폴 노지에르는 가장 솔직하고, 세련된 유머로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특유의 위트 있는 문장은 책의 마지막 장까지 독자를 끌어당길 것이다.
아이도 어른도 아닌, 혼란한 사춘기 심리를 숨김없이 드러낸 이야기!
팡팡의 일상에는 하루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뜻도 모르고 친구에게서 배운 말 한마디 했다가 부모에게 혼나기도 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어른에게 존칭과 반말을 섞어 쓰기도 한다. 때로는 너무나 천진난만하고, 때로는 너무나 어른스럽고, 호기심, 고민, 갈등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팡팡은 사춘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의 모습이며, 독자에게 자신의 고민을 경쾌하고 건강하게 발산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매력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모순된 어른 vs 금지된 것들을 꿈꾸는 깜찍한 반항아!
팡팡에게는 금지된 것들이 많다. 말해서는 안 되는 단어도 있으며, 보아서는 안 되는 책도 있다. 하지만 팡팡의 부모는 이유를 가르쳐 주지 않고, 금기시되는 것들을 무조건 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이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자기들끼리 쑥덕거린다. 이 책에서 작가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욕구를 틀어막으려는 어른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규칙과 원칙만을 강요하는 기성 어른들을 비꼬는 동시에, 숨길 것 하나 없는 천진난만한 동심과 호기심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하도록 한다.
‘사춘기, 은밀한 고백’ 시리즈 소개
- 사춘기 때 겪어야 했던 콤플렉스를 극복해 낸 성장 에세이
* ‘사춘기, 은밀한 고백’ 시리즈는 해와나무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출간한 성장 에세이 시리즈로, 현재 프랑스 아동 문학계의 역량 있는 중견 작가들이 자신이 극복한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고백한 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책에서 작가들은 사춘기 시절에 자신이 겪었던 고민들을 진실하게 털어놓으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 이 시리즈는 사춘기 때 겪곤 하는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외모 콤플렉스로 고민하면서 동시에 심리적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한 사춘기 아동?청소년들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사춘기 시절에 겪은 여러 가지 해프닝들로 내면의 성장, 생각의 변화를 보여 주는 ‘사춘기, 은밀한 고백’ 시리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에게 자신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꾸려가는 길을 즐겁게 안내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장 폴 노지에르
2차 대전 중인 1943년 프랑스 쥐라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교사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교육대학에 진학해 교사 자격증을 받았다. 그 후,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지리학을 전공하여 학위를 받았고, 졸업 후에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0년경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6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1990년에 출간한 『한나의 노래』로 다음 해인 1991년에 제네바 출판 박람회에서 앙팡테지 상을 받았다.
역자 : 류재화
류재화는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여러 해 일했으며, 지금은 파리 누벨 소르본 대학에서 문학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진짜 못생긴 벌레』『나의 레몬 하늘』『고양이 아저씨와 꼬마 물고기』, \'어디가 틀렸지?\' 시리즈 등 어린이책들과 『신화와 예술』『고대 로마의 일상생활』『보다 듣다 읽다』『뉴스 공장』 같은 인문서를 번역했다.
목차
열두 살_ 팡팡 또 쌌어?
여섯 살_ 변소냐? 양동이냐?
여덟 살_ 내 수도꼭지 좀 잠궈 주세요!
아홉 살_ 중학교는 2년 후에
열 살_ 뚱보 피에로의 마구간에 가다
열한 살_ 미치도록 널 사랑해!
다시 열두 살_ 드디어 중학생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