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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스님의 조금 특별한 불교 이야기
자본과 권력의 관점에서 본 새로운 불교의 역사
불광출판사 | 부모님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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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경제사와 문화사, 사상사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불교 교양 인문서. 동국대, 성균관대, 고려대에서 철학과 불교학, 미술사학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동국대 교양 교육원 강의 전담 교수이자 동국대 인문학부, 불교학부, 미술사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새롭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인도와 중국 불교를 바라본 신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오늘날 학교 교육이 서구식 분절적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는 전체를 보는 거시적인 통찰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고 주장한다. 또 오늘날 학문적인 흐름은 융·복합이라는 신新박학파를 요구한다면서, 청나라의 백과사전식 박학파의 관점으로 불교를 바라보고 전체적인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출판사 리뷰

경제사와 문화사, 사상사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불교 교양 인문서!

역사, 철학, 종교를 종횡무진하는 전방위 지식인, 자현 스님이
획기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으로 살펴본 불교의 발생과 전개, 발전의 역사

전방위 지식인, 자현 스님의 크로스오버 교양 역사서

동국대, 성균관대, 고려대에서 철학과 불교학, 미술사학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동국대 교양 교육원 강의 전담 교수이자 동국대 인문학부, 불교학부, 미술사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새롭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인도와 중국 불교를 바라본 신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오늘날 학교 교육이 서구식 분절적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는 전체를 보는 거시적인 통찰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고 주장한다. 또 오늘날 학문적인 흐름은 융·복합이라는 신新박학파를 요구한다면서, 청나라의 백과사전식 박학파의 관점으로 불교를 바라보고 전체적인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종교와 문화는 거대한 강과 같은 유구한 흐름이다. 그러므로 개별적인 가치에 앞서 통체적인 시각이 확보될 때 비로소 전체적인 생명력을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서구적인 학문 기법에 따른 분석적 접근은 이제 학문의 판도를 흐름이 아닌 사건 중심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덕분에 동양학은 자신의 장점을 잃고 표류하게 되었다. (중략)
이 책은 인도 불교와 중국 불교의 거시적인 흐름을 통해 전체 좌표를 드러낸다. 이를 통해서 부분적인 불교를 넘어서는 전체와, 전체 속에서의 부분에 대한 더욱 분명한 이해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9p)

‘자본’과 ‘권력’은 불교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다
불교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고 따라서 매우 다양한 관점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저자는 불교의 성립에서 쇠퇴를 일관하는 핵심으로 ‘상업자본’에 주목한다. 그것은 ‘자본’과 자본에 의해 조종되는 ‘권력’이 역사와 불교를 이해하는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을 통해 불교와 불교 역사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가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는 ‘상업과 자본’을 기본 축으로 해서,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과 ‘역사의 순환과 문제의식의 항존’에 대한 측면을 양 날개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방식은 하나의 일관된 불교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7p)

저자는 이 책에서 불교가 상업이라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던 ‘축軸의 시대(axial age: 독일의 칼 야스퍼스가 인간의 합리적 이성주의가 만개하는 B.C. 8~B.C. 2세기 사이를 지칭한 표현. 이 시기에 그리스·인도·중국의 모든 성현들이 출현해 인류 지성의 기틀을 확립함)’에 발생하는 것에 주목한다. 상업에는 이윤 추구라는 합리성과 이성주의가 포함되어 있고, 이는 불교적인 정신이 상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또 그 때문에 신을 중심으로 하는 폐쇄적인 농경문화와 그런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힌두교와 유교와는 질적으로 다른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가치를 불교가 내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도 상업자본의 번성은 합리적인 이성주의와 결부된 불교의 흥성과 그 궤를 같이한다. 실제로 불교가 번성한 시기, 인도와 동아시아는 모두 역사적으로 가장 강성한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상업과 불교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그러나 중동에서의 이슬람 흥기와 함께 상업 루트가 차단되고, 인도 상업자본이 몰락하면서 불교 역시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또 이 여파는 인도의 경기 침체를 넘어서 동아시아로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 때문에 동아시아 불교가 활력을 잃고서 농업주의 종교인 유교(신유교)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즉, 불교는 상업에 의해 시작되어 상업의 붕괴 과정에서 쇠퇴하는 동일한 함수관계를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불교는 상업자본과 흥망을 같이한 상업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11p)

불교

  작가 소개

저자 : 자현 스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 그리고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한국 고대사)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국대학교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정사 교무국장과 조계종 교육아사리 그리고 불교신문 논설위원과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및 강원도문화재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인도·중국·한국·일본과 관련된 120여 편의 논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수록되었으며, 『불교미술사상사론』(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찰의 상징세계』(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붓다순례』(세종도서 교양부문), 『스님의 비밀』(세종도서 교양부문) 등 3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목차

서문 | 오늘의 불교와 내일의 불교
프롤로그 | 불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

Part 1 불교 출현의 배경
종교의 기원과 신의 탄생 | 죽음에 대한 두려움
철, 세상을 깨우다 | 닫힌 사회와 열린 사회
정복의 시대 | 전쟁터 속에서의 신
신이냐, 인간이냐 | 유신有神에서 무신無神으로
농경과 유목 그리고 상업 | 상업과 종교
자본과 도시 그리고 권력 | 새로운 가치관의 요구
인도의 명상 문화와 귀족 | 철학의 주체로서의 귀족과 평민
특수에 대한 보편의 역습 | 신으로부터의 자유

Part 2 붓다의 생애와 사상
갠지스, 변화를 잉태하다 | 인도 문명의 대안
석가족의 한계와 새로운 물결 | 붓다의 동경과 출가
교육받은 성인聖人, 합리화와 만나다 | 학문과 보편성
물질과 정신을 넘어선 행복 추구 | 고행과 명상 그리고 중도
붓다의 깨달음과 상업의 정신 | 연기와 오온, 신의 저격수
불교의 진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 | 삼법인三法印
윤회론의 다양성과 붓다의 생각 | 윤회론의 진실
인도 문화의 특수성과 붓다의 대성공 | 문화권적 특수성
명상에서 종교로 | 자유와 제도
도시주의와 시골에서의 열반 | 교단의 자율성 강조와 소소율의 폐지
변화의 철학과 영원한 생명력 | 1차 결집

Part 3 인도 불교의 전개
사소한 갈등이 가져온 거대한 문제의 시작 | 2차 결집
분열하는 불교와 강해지는 불교 | 부파불교 시대
5.5미터 창의 기적과 아소카의 인도 통일 | 알렉산더의 동방 원정
자본의 흐름과 통일 왕조의 수립 | 3차 결집
평등에 대한 불만과 인간 심리 | 사리의 재분배와 성지의 특수화
본생담 그리고 불상과 공 사상의 반격 | 형상과 무형상을 통한 당위성 확보
기록, 다양성 합리화의 길 | 다양성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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