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40여 년간 어린이 그림을 연구한 최고의 미술치료전문가가 ‘그림으로 아이 마음 읽는 법’을 들려주는 자녀교육서이다. ‘가르치지 않는 그림학교’인 어린이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저자 스에나가 타미오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하나의 큰 숙제가 되어 버린 요즘 시대에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오랜 세월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만나 온 아이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미술치료의 효용성을 설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진정으로 나눠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림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하며 상처를 치유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의 눈으로는 보지 못했던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깨닫고, 아이들 마음의 키가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 마음속 행복을 되찾아 준 크레용 선생님
아이들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속마음을 그림을 통해 표출한다. 따라서 아이의 마음을 읽고 보듬어 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미술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스에나가 타미오는 1960년대 일본에서 어린이 미술치료의 포문을 연 사람으로, 우리나라에도 ‘한국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 연구소’가 설립되어 미술치료의 장을 점차 넓히고 있다. 또한 색채심리를 연구한 그의 저서들은 색채와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교과서로 읽히고 있다.
이처럼 최고의 색채심리학자이자 미술치료전문가인 저자의 다른 이름은 ‘크레용 선생님’이다. 가르치지 않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며 아이는 누구나 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 저자는 아틀리에에 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색칠하고, 만들기를 함으로써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길러 준다.
크든 작든 마음에 상처를 안고 아틀리에를 찾아온 아이들을 따뜻한 이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 주며, 아이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크레용 선생님. 이 책은 오랜 시간 크레용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들어 간 작은 기적에 관한 보고서이다.
그림은 아이가 전하는 마음의 말
“저…… 혹시 이 귀신이 저일까요?”
1980년대 초 입시 경쟁이 과열될 무렵 초등학생이던 유타가 그린 귀신 그림을 보고 유타의 엄마가 한 말이다. 아틀리에에 와도 미술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늘 부루퉁한 얼굴이던 유타가 물에 빠진 사람들을 물어 죽이는 상어 그림과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섬뜩한 귀신 그림을 그린 것이다. 저자는 천진난만하고 쾌활하던 유타가 중학교 입시 스트레스로 마음이 황폐해지기 시작했음을 깨달았다. 특히 공포와 분노의 감정이 뿜어져 나오는 귀신 그림은 마치 공부만 강요하는 엄마를 표현한 듯했다.
아이의 그림을 본 유타 엄마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듯 귀신 그림을 항상 곁에 두고 바라봤다. 그 그림 속에는 공부만을 강요하는 엄마 아빠에게 말하지 못했던 유타의 간절한 외침이 담겨 있었다.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된 유타의 부모님은 유타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마음을 바꾸었다. 그리고 유타의 얼굴에서 드디어 미소가 피어올랐다.
이 책에는 유타 외에도 사춘기를 겪으며 방황하는 아이, 오랜 기다림 끝에 잠재된 미술 능력을 표출한 아이, 가정불화로 인한 아픔을 무지개 그림으로 이겨 낸 아이 등이 등장한다. 자칫 상처가 깊어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바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인 이 책의 사례를 통해 그동안 이해되지 않았던 우리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의 중간중간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해 볼 수 있는 미술놀이와 미술치료에 관한 간단한 상식이 정리되어 있어 실용적인 도움도 주고 있다.
부모와 아이 사이, 그림으로 말해요
마음을 숨기는 아이는 없다. 마음을 읽지 못하는 부모만이 있을 뿐이다. 아이들은 부모와 선생님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울고, 떼를 쓰고, 때론 말썽을 부리지만, 매일같이 도화지 가득 그림을 그려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림을 그저 모자로밖에 보지 못하는 어른들’은 아이의 그림을, 더불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저자는 “아이의 문제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어른의 문제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기다리다 지친 아이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소심하거나 반항적이거나 혹은 의사표현을 할 줄 모르는 어른으로 커 나간다. 어릴 적 내 아이의 스케치북을 한 번만 열어 봤더라면, 하고 후회해도 이미 늦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마음을 내보인 아이의 마음을 읽고 상처를 보듬어 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 아이의 스케치북을 펼쳐 오늘 아이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알아차리는 마음의 눈이 생겨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스에나가 타미오
일본 최고의 색채심리학자이자 미술치료전문가이다. ‘예술을 통한 마음의 성장’을 주제로 아이들이 마음껏 창작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표현의 장 ‘어린이 아틀리에 아트랜드’를 40년간 운영해 왔다. 그림을 통한 카운슬링과 아트 테라피를 조합한 독자적인 방법으로 아이들 대상의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색채학교’를 열어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으며, 자녀교육을 주제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1999년 호놀루루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아트&테라피 색채심리협회 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색채심리』, 『우리 아이는 왜 태양을 까맣게 그렸을까?』, 『Color는 Doctor』, 『색채기억: 색으로 풀어본 마음의 여행』 등이 있다.
일본 최고의 색채심리학자이자 미술치료전문가이다. ‘예술을 통한 마음의 성장’을 주제로 아이들이 마음껏 창작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표현의 장 ‘어린이 아틀리에 아트랜드’를 40년간 운영해 왔다. 그림을 통한 카운슬링과 아트 테라피를 조합한 독자적인 방법으로 아이들 대상의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색채학교’를 열어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으며, 자녀교육을 주제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1999년 호놀루루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아트&테라피 색채심리협회 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색채심리』, 『우리 아이는 왜 태양을 까맣게 그렸을까?』, 『Color는 Doctor』, 『색채기억: 색으로 풀어본 마음의 여행』 등이 있다.
역자 : 김소운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일본의 좋은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착한 아이보다 인정받는 아이로 키워라』, 『난 너를 사랑해』, 『고마워, 사랑하는 내 친구야』, 『내 어린 아이들에게』, 『정보력 10배 올리는 속독법』 등이 있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일본의 좋은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착한 아이보다 인정받는 아이로 키워라』, 『난 너를 사랑해』, 『고마워, 사랑하는 내 친구야』, 『내 어린 아이들에게』, 『정보력 10배 올리는 속독법』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_백낙선
추천의 글_전지은
머리글
어린이 그림 번역가
검정 구두 속에 숨겨진 마음
아이들 마음의 대변인, 무지개 그림
빛과 어둠의 갈림길에 서 있는 십 대
아이는 스스로 마음의 가시를 뺀다
가르치지 않는 그림 학교
물과 흙으로 크는 아이들
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우리에겐 아빠가 필요해요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 그리기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