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적인 아웃도어 용품 <잔스포츠>를 만든 히피 출신 사업가 스킵 요웰의 인생, 사업, 모험 이야기를 다룬 책. 이 책은 시골 촌구석 출신의 소년이 어떻게 모험중독자이자 훌륭한 산악가가 되었는지, 또 삼촌이 운영하던 정비소 위 창고에서 패밀리사업으로 시작한 잔스포츠가 어떻게 아웃도어 산업의 정상에 올랐는지를 스킵 요웰의 흥겹고도 영감 넘치는 인생 여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유쾌하게 들여다본다.
이 책은 저자이자 잔스포츠의 공동 설립자인 스킵 요웰이 잔스포츠라는 기업의 역사를 설명하지만, 그 내용은 사업적인 측면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받은 만큼 사회에 돌려주자’는 히피적 가치에 근간을 둔 사업 철학을 설명하면서 인생에 도움이 될 귀중한 교훈을 들려준다.
따라서 이 책은 매우 독특하고 유쾌한 인물의 자서전으로 읽을 수도 있고 성공한 벤처사업가의 경영전략이 담긴 경영서적으로 읽을 수도 있다. 또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모험에세이로, 1960년대 미국 청년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히피 문화가 미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좋은 사례 연구서로도 읽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아웃도어 용품 <잔스포츠>를 만든 히피 출신 사업가 스킵 요웰의 인생, 사업, 모험 이야기를 다룬 책 <모험 본능을 깨워라>가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골 촌구석 출신의 소년이 어떻게 모험중독자이자 훌륭한 산악가가 되었는지, 또 삼촌이 운영하던 정비소 위 창고에서 패밀리사업으로 시작한 잔스포츠가 어떻게 아웃도어 산업의 정상에 올랐는지를 스킵 요웰의 흥겹고도 영감 넘치는 인생 여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유쾌하게 들여다본다.
세 명의 히피가 아이디어와 꿈, 열정으로 똘똘 뭉치다
저자는 1946년 미국 서부 캔자스 주 인구 100명도 안 되는 시골 그레인필드에서 태어났다. 서부 개척시대 선구자들의 모험심 넘치는 DNA를 타고난 그는, 1967년 사촌 머레이 플레츠의 제안으로 머레이의 여자친구 잔과 함께 <잔스포츠>를 만들었다. 야외 활동을 즐기며 자아를 발견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잔스포츠는 대단한 사업계획이나 많은 자본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특별한 경영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닐 뿐더러 물건을 팔 상점조차 없었다. 다만 머레이의 혁신적인 프레임팩 디자인과 잔의 봉제기술, 스킵의 창의적인 본능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물론 밥 딜런 음악과 맥주를 좋아하는 것은 이 세 명의 히피의 공통점이었다. 때는 ‘사랑의 여름’으로 알려진 1967년의 여름, 10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물질만능주의와 순응주의에 회의감을 느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던 시절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한 길을 택해 탄탄대로를 달릴 때도 누군가는 남이 가지 않은 길을 택해 스스로 길을 만들기도 한다. 잔스포츠를 만든 세 명의 히피는 바로 이 개척자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험에 대한 갈망과 야외활동에 대한 애정 외에는 가진 것 없던 머리 긴 히피 세 명이 아웃도어의 역사를 바꾸고 사업에서 성공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21쪽)
잔스포츠의 성공 비결
저자는 말한다. 잔스포츠의 성공 비결은 첫째, 한계를 정하지 않은 세 명의 히피들의 순수함 때문이었다고. 그들은 어리고 열정이 넘쳤으며, 어떤 일을 시도할 때 한계를 설정하지 않았고, 꿈꿀 수 있는 일이라면 성패에 상관없이 시도했다. 그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가장 혐오했다. 대신 잔스포츠에서 생산하는 모든 가방은 기능과 품질,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최고여야 한다는 목표만이 있었다. 그런 정신으로 일하다 보니 점차 평판이 나서 주문량이 늘기 시작했다.
“삶은 진정으로 위대한 모험이다. 왜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며 이를 낭비한단 말인가? 세상의 돈 전부를 번다 해도 그 과정을 즐길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돈 벌기는 부차적인 문제였다.”(98쪽)
둘째, 철저한 제품 검증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모든 제품을 직접 써보면서 제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철저히 테스트했을 뿐만 아니라, 등산을 즐기는 친구들을 초청해 제품을 검증해달라고 부탁했다. 미국 최고의 산악인인 루 휘태커가 사업 초기부터 장비 검사원이자 기술 고문으로 일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잔스포츠 제품을 파는 딜러들을 산으로 초청한 일주일짜리 등반세미나도 2006년까지 34년째 이어진 정기행사가 되었다.
“우리는 비록 평화를 사랑하는 히피들이기는 했지만, 강도와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기꺼이 지옥에 내놓았다. 그 덕분에 우리는 자신있게 품질보증 서비스를 평생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57쪽)
셋째, 잔스포츠의 지속적인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추구하고, 시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게 바로 에스키모의 이글루에 착안해서 만든 오리지널 돔형 텐트이다. 당시만 해도 텐트는 모두 A자형인 줄 알았다가 잔스포츠가 돔형 텐트를 발매하자 광고도 없이 저절로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다. 그렇게 돈방석에 앉는
작가 소개
저자 : 스킵 요웰
1946년, 미국 서부 캔자스 주 인구 100명도 안 되는 시골 그레인필드에서 태어났다. 1967년 사촌 머레이의 제안으로 머레이의 여자친구 잔과 함께 <잔스포츠>를 만들었다. 2011년 은퇴하기 전까지 잔스포츠 글로벌대외협력부의 부사장으로 재직한 스킵 요웰은 아웃도어산업연합(OIA)이 탄생한 1989년부터 이사회에 속해 있고, 지난 10년간 ‘대도시의 등반가들(BCM)’이라는 비영리기관의 이사로 활동했다. 최근 고향과 가까운 캔자스 주 세인트 피터라는 마을에 있는 집을 개조해 하이킹, 스키, 정원 가꾸기, 사진, 플라이 낚시, 캠핑, 각종 겨울 스포츠 등을 즐기며, 전세계 곳곳에 잔스포츠 성공기를 토대로 리더십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_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
추천사_ 모험심과 직감으로 우뚝 선 사나이
서문_ 아웃도어의 역사를 바꾼 히피들
1. 야성을 타고나다
2. 사업 초기의 나날들
3.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4. 팩 멘털리티
5. 비열한 잭과 뽀뽀하는 라마
6. 마법의 산으로 딜러들을 초대하다
7. 본격적인 사업 돌보기
8. 죽을 뻔한 경험 덕에 탄생한 오리지널 돔형 텐트
9. 사업 성공의 비결은?
10. 야크 후원하기
11. 에베레스트에 오른 히피들
12. ‘협동’의 가치를 배운 칸첸중가의 경험
13. 결국 사람이 재산이다
14. 모험을 즐기는 이유
15. 재미와 패션과 기능성을 고수하라
16. 평생 보장 서비스와 YKK 지퍼 캠프
17. 사회 환원과 기금 마련의 재미
18. 할 수 있을 때 도전하라
감사의 말_ 당신의 꿈을 따라가라
부록_ 잔스포츠, 그 가슴 뛰는 역사
옮긴이의 말_ 누가 읽느냐에 따라 달리 읽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