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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매혹
푸른사상 | 부모님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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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0년대에 주목받은 전경린, 김훈, 박민규, 김연수 등의 소설과 소설집에 대한 정밀한 텍스트 읽기를 보여주는 글들을 담고 있다. 이 비평집을 통해 독자들은 2000년대 소설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텍스트에 대한 접근 통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비평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텍스트를 접하는 엄격한 태도이다. 필자는 각각의 작품에 대한 정밀한 독해를 통해서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바를 부각시키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태도는 비평가의 논리가 아무리 화려하고 정밀하더라도 작품에 대한 올바른 독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믿음에 기반을 둔 것이다. 책의 제목을 <텍스트의 매혹>이라고 한 것도, 이렇듯 각각의 텍스트에 매혹당했던 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출판사 리뷰

김종욱은 199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이야기의 에피소드화 에피소드의 소설화-서정인의 ‘달궁’?이 당선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01년 비평집 <소설 그 기억의 풍경>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푸른사상사에서 발간하는 두 번째 평론집 <텍스트의 매혹>은 제목에 걸맞게 2000년대에 주목받은 전경린, 김훈, 박민규, 김연수 등의 소설과 소설집에 대한 정밀한 텍스트 읽기를 보여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비평집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전경린, 김훈, 박민규 등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들에 대한 작가론이고, 제2부는 ?철쭉제?(서정인), <붉은 포대기>(공선옥), <오빠가 돌아왔다>(김영하), <누가 걸어간다>(윤대녕) 등에 대한 작품론들이다. 제3부는 계간 <문학나무>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발표했던 계간평들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제1부와 제2부는 개별 작가와 작품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제3부는 2000년대 한국소설의 흐름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비평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텍스트를 접하는 엄격한 태도이다. 필자는 각각의 작품에 대한 정밀한 독해를 통해서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바를 오롯이 부각시키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태도는 비평가의 논리가 아무리 화려하고 정밀하더라도 작품에 대한 올바른 독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믿음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텍스트의 매혹>이라고 한 것도, 이렇듯 각각의 텍스트에 매혹당했던 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작가 소개

편자 : 김종욱
1967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1930년대 한국 장편소설의 시간ᐨ공간 구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에는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세종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소설의 시간과 공간≫,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 형식과 미학≫, ≪한국 현대문학과 경계의 상상력≫ 등의 연구서와, ≪소설 그 기억의 풍경≫, ≪텍스트의 매혹≫ 등의 평론집이 있다.novelica@naver.com

  목차

■ 머리말

제1부 소설을 읽으며 작가를 생각하다

자기에게 돌아오는 머나먼 모험-전경린
방향(芳香)과 악취(惡臭), 그 경이로운 냄새들-김훈
초라한 현실을 넘어, 다시 판타지를 넘어-박민규
기억되는 아픔, 기억하는 기쁨-김연수
하현(下弦)의 어둠 속에서 찾은 희망-이명랑
불면의 밤과 환영의 나날-강영숙
기억 속의 전쟁, 기억과의 전쟁-윤흥길


제2부 소설 속에서 사람을 만나다

언어의 산상 축제-서정인의 <철쭉제>
난가(亂家) 속의 ‘홀로어멈’들-공선옥의 <붉은 포대기>
복수를 꿈꾸며, 모멸을 견디며-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미로 속에서 사람을 만나다-윤대녕의 <누가 걸어간다>
환상이 창조하는 기억-김형경의 <성에>
불모의 삶과 초월에의 꿈-김경의 <얼음벌레>
늙은 여자가 되고 싶다!-천운영의 <명랑>
유비쿼터스, 혹은 모나드의 존재론-이문환의 <럭셔리 걸>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을 위하여-이청준의 <꽃 지고 강물 흘러>
환멸과 방황, 그 젊음의 기억들-한수산의 <그리고 봄날의 언덕은 푸르렀다>
마흔, 운명을 만나는 방법-권여선의 <처녀치마>


제3부 소설과 더불어 세상을 살다

그녀들이 세상을 만나는 방식-이신조, 정미경, 권지예
폭력으로서의 언어, 그 너머-임철우, 정이현, 김경욱, 고종석
세상의 끝에서 만난 사람들-서하진, 김중혁, 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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