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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판 페터 슐레밀
아롬주니어 | 3-4학년 | 20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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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 한순간의 욕망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악마에게 팔아버리지만, 끝까지 자신의 영혼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자유의지, 삶의 가치와 존재의 이유에 대한 깨달음과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이렇듯 다소 철학적인 내용을 말만 하면 원하는 것을 척척 이루어주는 악마, 황금이 무한정 나오는 주머니, 한 걸음에 칠 마일을 가는 마법의 구두 등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는 돈보다 그림자의 가치가 더 중요함을 일깨운다.

  출판사 리뷰

책벌레만 아는 해외 걸작은 세기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수작들 중 우리 독자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놓치기 쉬운 19~20세기 작품들을 골라 모은 문고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의 필독서.

괴테의 <파우스트>를 동화로 풀어낸 것 같은 작품!

“이 작품을 읽으면 가장 먼저 괴테의 대표작이자 세계의 고전으로 인정받는 <파우스트>가 떠오른다. <파우스트>는 아예 1, 2부로 구성된 작품이다. 악마가 계속 등장하기는 하지만 슐레밀의 구성처럼 1부와 2부의 분위기와 내용은 크게 다르다. 파우스트는 슐레밀처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영혼을 팔아버리고 타락하는 대학자이다. 그러나 결국 진정한 삶의 가치와 진실을 찾아가는 끊임없는 노력 속에 신의 구원을 받는다. 영혼을 지키게 되는 것이다.” -작품 해설 중-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 한순간의 욕망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악마에게 팔아버리지만, 끝까지 자신의 영혼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자유의지, 삶의 가치와 존재의 이유에 대한 깨달음과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이렇듯 다소 철학적인 내용을 말만 하면 원하는 것을 척척 이루어주는 악마, 황금이 무한정 나오는 주머니, 한 걸음에 칠 마일을 가는 마법의 구두 등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또한 이 작품은 만화로 그린 애니메이션 “그림자 없는 사나이”는 2004년 자그레브에서 벌어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내용 소개

이 작품은 주인공이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풀어나간다.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 우연히 만난 회색 외투의 남자에게 황금이 무한정 나오는 주머니를 받고 그림자를 팔아버린다. 그 황금 주머니로 부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림자가 없는 슐레밀은 햇빛 아래에 나갈 수 없는 생활과 사랑하는 사람마저 떠나보내야 하는 비참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던 중 회색 외투의 남자가 다시 나타나 그림자를 줄 테니 그의 영혼과 교환하자고 제의한다. 슐레밀은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그림자를 되찾기 위해 보이지도 않고 느낄 수도 영혼을 팔아 버릴까?

결국 슐레밀은 그림자를 포기하고 영혼을 지킨다. 이곳저곳을 떠돌던 중 구두가 닳아 구두를 사는데 그 구두는 한 걸음에 칠 마일을 가는 마법 구두였다. 그는 그 구두를 신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식물과 동물, 자연환경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자로 살아간다. 마지막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는 돈보다 그림자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저녁이 깊어가고 있었어.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한 손님들이 내 앞으로 와서 자신들을 소개하면서 공손하게 인사했어. 더 이상 폐하라는 말을 쓰지는 않았지만 깊은 경외심과 존경을 담아 '백작님'이라고 불렀어.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나는 백작이랑 칭호가 마음에 들었어. 그리고 그 때부터 나는 패터 백작이 되었지.

p57

  작가 소개

저자 :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178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1789년의 프랑스 혁명으로 귀족의 특권을 박탈당했고, 베를린에 정착하게 된다. 샤미소는 20세 때, 프러시아군 장교가 되었다. 부친이 프랑스로 돌아가기 위해 애쓸 때, 아들은 한발 한발 독일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1802년, 샤미소 일가는 독일인이 되어 버린 아들을 남겨 두고 프랑스로 돌아갔다.1806년, 프러시아군 장교인 샤미소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포로가 되었다. 포로에서 풀려나자 프랑스로 갔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가 잇달아 죽었고, 그가 살던 봉쿠르 성은 파괴되어 폐허가 되었다. 형제와 친척들은 이 ‘독일인’에게 냉담했다.1812년, 베를린에 돌아가 자연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다음 해에 “그림자 없는 사나이”를 써서 절친인 푸케에게 원고를 보여주었다. 3년 뒤, 러시아 북극 탐험대의 소식을 접하고는 탐험선 루리크 호에 승선하였다. 배는 함브르크를 출발해 대항해에 나섰다. 프리마스에서 남미의 브라질, 칠레, 북상하여 캄차카, 그리고는 남하하여 마닐라, 희망봉을 돌아 런던, 그리고는 페테르부르크에 돌아왔다. 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푸케가 자신의 허락도 받지 않고 출판한 “그림자 없는 사나이”가 대호평을 얻고 있었고, 저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엄청난 소문에 휩싸여 있었다.이후 샤미소는 식물학 연구에 몰두하였다. 베를린대학의 명예박사가 되었고, 제국식물표본소 소장에 임명되기도 하였다. 또 18세의 소녀 안토니 피아스테와 결혼하여 가정도 꾸리게 되었다. 연구와 조사 여행으로 바쁘게 보내는 한편, 프랑스의 시를 독일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슈만의 작곡으로 유명한 <여자의 사랑과 생애>가 있다. 샤미소는 1838년 8월, 파란 많은 생애를 마쳤다.

  목차

1. 기이한 회색 외투의 남자
2. 그림자를 판 대가
3. 비밀이 탄로나다
4. 꿈 같은 시간들
5. 다시 만난 회색 외투의 남자
6. 투명 망토와 투명 모자
7. 벤델과의 이별
8. 마지막 싸움
9. 칠 마일 구두
10. 새로운 삶
11. 마지막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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