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럽의 생명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책.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의 '생태인류학'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한 생태학습서로, 청어람주니어가 한국의 독자를 위해 사과 편과 워크북을 추가하여 새롭게 기획·편집했다. '관찰과 생각', '토론과 논술', '계산과 판단', '퀴즈'로 구성된 워크북이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사과 품종 ID카드를 포함, 총 4장으로 꾸몄다.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작은 팁(tip)을 달기도 했다. 아이들은 워크북을 통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초등학교 국어, 도덕, 수학, 미술 수업에서 선생님과 학생 모두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생태 교과서 생생 푸른 교과서 『나는 사과!』가 돼지, 소, 닭에 이어 출간되었다. 동식물의 생태를 이해하고 생명존중 사상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사과를 주제로 하여 역사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사과 백과사전’이다.
『나는 사과!』는 '유럽의 생명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의 '생태인류학'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청어람주니어가 한국의 독자를 위해 4장 한국의 사과 편과 워크북을 추가하여 새롭게 기획?편집했다.
과일의 왕, 사과에 관한 모든 것!
왕실의 사랑을 받으며 인류의 역사를 품다 1장 ‘옛날 옛적에’는 초기 사과의 숲 속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과가 과일의 왕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에서 사랑 받기까지는 사과 재배를 장려한 왕들과 품종개량을 위해 땀을 흘린 전문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작고 못생기거나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신 사과들 사이에서 더 맛있고, 튼튼하고, 모양이 고운 품종을 가려내어 육성했던 것이다. 유럽의 왕실들은 최상품 사과 품종들을 교환하기도 했다.
각 대륙에서 서로 다른 민족들이 재배하던 다양한 사과 품종은 상인들이 이끌고 다니던 짐승의 배설물로 빠져나와 흙 속에 숨었다가 싹을 틔웠고 그렇게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긴 시간 인류와 함께한 사과는 고대 신화를 비롯해 여러 민족의 전설에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름다운 세 여신을 다투게 했던 불화의 사과로, 켈트 신화에서는 행복과 풍요를 상징한 섬의 이름으로 사용한 것이 그 예. 이밖에 엉뚱한 상황에서 쓰이는 ‘사과나무에 배가 열렸나’와 같은 북한 속담, 여자에게 달콤한 말을 속삭인다는 의미의 퀘벡의 표현 ‘사과를 노래하다’ 등 사과와 관련된 나라별 표현과 속담들이 사과에 얽힌 문화를 엿보게 한다.
풀밭에서 식탁까지 2장 ‘과수원에서의 삶’은 아이들이 사과를 생물학적으로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사과는 벌과 같은 매개 곤충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꽃가루와 밑씨가 만나면 사과의 하얀 속살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뜨거운 햇빛과 충분한 비바람이 사과에 달콤한 과즙과 향기를 더한다. 그러나 가끔은 해충, 박테리아, 박테리아의 공격이 사과를 시련과 죽음으로 빠뜨린다. 이처럼 사과나무의 성장과 순환주기를 배우면서 생태계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다. 나아가 더 나은 사과 품종을 얻기 위한 품종개량 전문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우리 곁의 매혹적인 맛과 멋3장 ‘매혹적인 맛’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사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보다 친숙한 내용이 많다. 먼저 과수원에서 딴 사과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저장, 보관, 유통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과일가게에 진열된 사과는 항상 거의 같은 품종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품종은 따로 있는 것일까? 애플파이, 시드르, 폼므 다무르 등 사과를 이용한 나라별 맛있는 요리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가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사과의 다양한 빛깔, 맛 그리고 향기와 촉감을 새롭게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 4장 ‘한국의 사과 이야기’는 프랑스 원서에는 없던 단원으로, 한국 사과 품종 ID카드와 함께 한국의 재래종 사과, 능금 이야기와 ‘사과’ 연작으로 유명한 현대 작가 이광복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알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보호한다. 우리가 먹는 것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그 생명의 근본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생태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화가 가속화 되면서 환경 문제나 식품 원산지 문제가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1970년대부터 어린이의 생태환경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 체험 학습을 강조해왔다. 직접 보고 느끼는 것 우리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다행이 요즘 한국 학교에서도 농촌 현장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생생 푸른 교과서 시리즈는 가정과 교실에서는 물론 체험 학습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책의 구성 『나는 사과!』은 사과 품종 ID카드를 포함,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작은 팁(tip)을 달기도 했다. ‘관찰과 생각’, ‘토론과 논술’, ‘계산과 판단’, ‘퀴즈’로 구성된 워크북도 제공된다. 아이들은 워크북을 통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초등학교 국어, 도덕, 수학, 미술 수업에서 선생님과 학생 모두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다.



불화의 사과와 낙원의 열매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혼례식에 초대받지 못한 분풀이로, ‘가장 아름다운 분께’라는 외침과 함께 황금사과 하나를 손님들에게 던졌어. 제우스의 부인 헤라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지혜의 여신 아테네가 어리석게도 서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며 물러서질 않았어. 여인들의 싸움에 난처해진 제우스는 그 판결을 파리스라는 양치기 소년에게 미루어 버렸어. 소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인을 얻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에게 그 사과를 주었지.
p.16-17 (1장 옛날 옛적에)
사과에 관한 말, 말, 말!
The apple of my eyes
'내 눈 속의 사과처럼 소중하다!‘는 뜻의 영어 속담이야. 프랑스에서는 ’내 눈동자!‘라고 말해. 둘 다 매우 소중한 존재를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지.
사과나무에 배가 열렸나
북한 속담이야. 사과나무에 배가 열린 것처럼 엉뚱하다는 뜻이야. 이치에 맞지 않는 뜻밖의 일이 생겼음을 이르는 말로, ‘해가 서쪽에서 뜬다’와 같은 뜻이지.
p.22-23 (1장 옛날 옛적에)
꽃에서 열매로
꽃가루는 어떻게 암꽃술의 밑씨를 만나 수분이 될까? 꽃가루는 꿀벌의 몸에 묻어서 여행을 해. 벌은 꿀이나 꽃가루를 찾아 사과 꽃에 내려앉고, 수꽃을 건드려 꽃가루를 날개에 조금 묻혀. 벌은 다른 꽃으로 날아가고 자신도 모르게 꽃가루를 암꽃술에 떨어뜨리지. 그 꽃가루가 암꽃술에 붙어 눈이 트고, 씨방 속의 밑씨와 만나면 ‘수분’이 되는 거야. 그러면 사과가 태어나!
p.28-29 (2장 과수원에서의 삶)
작가 소개
저자 : 필립 마르슈네·로랑스 베라르
필립 마르슈내와 로랑스 베라르는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원. 생태인류학과 민족생물학 분야에서 함께 일하며 책을 펴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나는 벌』,『인간, 벌 그리고 꿀』,『지역 생산물』등이 있다.
목차
사과의 탄생 7
1. 옛날 옛적에
사과나무의 기원 10
사과의 여행 12
사과 열풍 14
황금사과, 불화의 사과? 16
세상의 별난 사과들 18
사과의 친척들 20
사과에 관한 말, 말, 말 22
2. 과수원에서의 삶
나무는 생명의 실험실 26
꽃에서 열매로 28
사과 속 엿보기 30
씨뿌리기와 접붙이기 32
미래의 사과 34
사과나무의 삶 36
사과의 대량 재배 38
사과나무의 시련 40
풀밭 과수원 42
3. 매혹적인 맛
과수원에서 식탁까지 46
바구니 속 멋쟁이들 48
사과 파이! 50
사과 음료 52
오감을 자극하는 사과 54
4. 한국의 사과 이야기
다양성의 보존 58
내일을 위한 유산 59
한국의 사과 품종 ID카드 60
우리나라 사과의 기원 72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