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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좀 엉켰어
미메시스 | 부모님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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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의 주인공 마틸드. 우연히 만난 남자 때문에 3천만 유로(약 400억)를 받게 돼 갑자기 부자가 되었다. 이 시리즈는 그녀의 이야기로부터 그녀의 가족, 친구, 학교, 연애, 이웃 등 수많은 타인들의 생활 면면으로 그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확장해 나간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인간에 대한 감정들 즉, 시기와 질투, 미움, 사랑, 증오와 동경 등이 이 드라마의 사건들 곳곳에 숨어 있으며, 때로는 풍자로, 때로는 유머로 온갖 군상을 조명하고 있다. 로또에 당첨되고 난 다음부터는 공부 따위 필요 없다며 학교를 그만두고, 부자들의 행동 방식들을 스스로 터득해 가는 말괄량이 마틸드.

그녀의 주변엔 늘 가족들에게 다정함을 요구하는 학교 교사인 엄마와 하급 공무원인 고지식한 아빠가 있다. 또 남자 친구와 살고 있는 동성애자 오빠가 있고, 마틸드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자처하는 질투심 여왕 카미유, 늘 친절하기만 하여 아무 매력 없어 보이는 순진남 에마뉘엘, 시험 전날에는 머리를 비우는 게 아니라 아랫도리를 비워야 한다는 마초맨 아르노가 있다.

그들은 점점 복잡해져 가는 마틸드의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독자들은 이렇게 마틸드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들의 또 다른 가족과 친구들의 캐릭터를 보면서 주변의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투영하고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프랑스 젊은이들을 매일매일 클릭하게 만든 만화
토마 카덴과 100여 명 만화가들의 야심작 <릴레이 연재 드라마>


만화가 진화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형태일까? 만화가들은 새로운 시각과 재치, 소재들로 늘 독자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을 보여 주려 하며, 만화라는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분투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우리 생활과 밀접해지면서 만화의 활동 영역도 더 넓어지는 듯했지만 오히려 더욱 새로운 것들을 쏟아 내지 않으면 금방 잊히게 되고 마는 형국이 되어 만화가들에게 고민을 더욱 안기고 있다.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스토리 작가인 토마 카덴 역시 그 한계에 대해 늘 고민해 왔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 고민을 하며 많은 만화가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어 왔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시작했다. <만화의 진화>를 꿈꾸며 말이다.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토마 카덴의 이야기에 만화가들이 각 에피소드를 하나씩 맡아 그려 내는 방식. 그것이 만화 보여 주기의 새로운 방식으로 그가 선택한 형태였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만화의 스타일을 보여 주는 그 방식은 이야기나, 그림이나 어느 한 가지에만 몰입해 왔던 독자들에게까지도 같은 비중으로 두 가지를 모두 전달하면서 폭넓은 즐거움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주요 만화가들이 흔쾌히 토마 카덴의 프로젝트에 연합했고, 그들을 주변으로 인터넷에서 급부상한 실력파 신인들이 모였다. 그리고 2010년 3월 자체 제작한 인터넷 웹사이트 www.lesautresgens.com 에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를 연재하면서 드디어 길고 방대한 이야기의 첫 문을 열었다. 인터넷의 속도만큼이나 이들의 프로젝트는 재빠르게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만화 평론가들은 TV 드라마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만화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에 반색을 드러냈다. 독자들은 인터넷 정기 구독을 통하여 토마 카덴과 동행하며 매일매일 발전하는 그의 이야기를 즐겼다. 이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의 탄생으로 만화 보기의 새로운 영역이 확장되는 순간이었다. 이런 순간을 캐릭터의 잔치, 이야기의 잔치, 색과 선의 잔치, 즉 <만화 페스티벌>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국내와는 다른 연재만화 문화
페이스북 둘러보기처럼 새로운 열풍을 몰고 온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웹사이트 상에서 2010년 3월부터 2012년 6월동안 계속되었으며 198번째 에피소드로 종료되었다. 이 시리즈에 참여한 작가는 총 118명이다.
토마 카덴은 이 시리즈를 위해 웹사이트 <타인들Les Autres Gens> 을 개설했다. 매일매일 이어지는 에피소드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참여 작가들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하면 처음 1개월분의 만화는 무료로 볼 수 있다. 1개월(2.79 유로, 약 4천 원), 6개월(15유로, 약 2만2천 원), 1년(29유로, 약 4만5천 원) 단위로 구독을 할 수 있으며, 구독을 하는 독자들에 한해 게시판에서 에피소드와 만화,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포럼(게시판)에 참여할 수 있다. 하루의 연재 양으로는 에피소드 1개(보통 종이책 만화의 5~6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이다. 2012년 6월 2년여 동안 계속 되던 이 시리즈는 198개의 에피소드로 연재는 마무리가 되었다. 대신 이 프로젝트는 인기를 이어 종이 책으로도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는 한 권에 20~25개의 에피소드를 담아 12권까지 출간되었다. 미메시스에서는 각 권에 제목을 붙여 1권『로또 맞은 여대생』, 2권 『수상한 친구들』, 3권 『들통 날 거짓말』에 이어 4권 『삶이 좀 엉켰어』를 출간했다.

100여 명의 만화가가 참여한 시리즈 <타인들의 드라마>
새로운 색깔과 다양한 스타일의 캐

  목차

에피소드67 우리는 섬이 아닙니다 / 클로트카.에르완 쉬르쿠프
에피소드68 그만해,아르노!젠장 / 마뉘-익스이그렉제드
에피소드69 프루티푸닷컴 / 탕스
에피소드70 그 자식,만만찮은 놈이었으니까! / 아센
에피소드71 난 원래 그랬어! / 뱅상 소렐
에피소드72 지긋지긋해요! / 프랭세스 캄캄
에피소드73 세상에서 제일 꼼꼼하고 지루한 녀석 / 마르고 세사
에피소드74 다음번에 마실게 / 파스토
에피소드75 그래서 너에게 뭘 좀 제안하려고 / 뱅자맹 바슐리에
에피소드76 사소한 일들만 남았어 / 카티보르
에피소드77 뭐 화끈한 건 없나? / 나탈리 페를뤼
에피소드78 내 손자 로맹에게 / 쥘리앵 뒤푸르
에피소드79 예이!끝났다! / 쥘 스트롬보니
에피소드80 한 쌍의 만드라고라 / 에르완 쉬르쿠프
에피소드81 애완 남자처럼 / 사샤괴르그
에피소드82 모든 게 기계처럼 정확해요 / 토마 고슬랭
에피소드83 우와!최고인데! / 세바스티앙 바상
에피소드84 거칠게 놀아 봐,귀염둥이들 / 조엘 알레상드라
에피소드85 언제 돌아와? / 뱅상 소렐
에피소드86 그 여자애를 원해,그 친구들을 원해 / 뱅자맹 바슐리에
에피소드87 운 좋은 사람도 있으니까 / 아드리앵 빌상주
에피소드88 키르 로열 / 알렉상드로 프랑
참여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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