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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유니버스
전기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글램북스 | 부모님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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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기의 발달 과정과 사회적 영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젊은 세대를 위한 교양과학서의 본보기. 마이크로소프트, BMW, 셸 등 세계적인 기업의 싱크탱크이자 세계 최고의 과학 이야기꾼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매혹적인 역작!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E=mc2>의 저자 데이비드 보더니스가 들려주는 놀랍고도 휘황한 전기 이야기. 인간이 전기를 발견한 시점부터 전기를 이용한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발함과 열정을 지녔던 주요 인물들의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물리 현상과 전기의 모든 것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특히 필요에 따라 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거나 일기나 편지, 에피소드, 저널, 통계 등 다양한 형식을 취함으로써 교양과학서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출판사 리뷰

전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한 적이 있는가?
어느 날 갑자기 지구상에서 ‘전기’라는 존재가 사라진다면…


전기는 이제 우리의 삶에서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전기가 없다면 어떨까?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얘기를 잠깐 들어보자.
“1주일도 못 되어 도시는 완전히 붕괴할 것이다. 전화가 되지 않고 라디오의 전지도 곧 떨어질 테니 경찰서마저 고립된다. 구급차를 호출할 도리도 없다. 그들의 라디오와 전화도 불통일 것이기 때문이다. 몇몇 사람들은 걸어서라도 병원까지 가겠지만 그곳에도 제대로 돌아가는 건 별로 없다. X선 촬영도 안 되고, 냉장 보관된 백신이나 혈액도 없고, 환기도 안 되고, 불도 켜지지 않을 것이다.
도시를 벗어나려 공항으로 가보았자 수가 없다. 예비용 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공항 레이더가 돌아가지 않고, 수동 조작으로 비행기를 띄우려 해도 지하 저장고에 있는 연료를 끌어올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정전이 퍼져 나가면 전국의 항구들도 문을 닫게 된다. 전기가 없으면 항구에 쌓인 거대한 컨테이너들을 옮기는 크레인을 작동할 수 없는데다가 업무에 필요한 전자 장부를 확인할 길도 없다. 군대가 나서서 연료 운반을 감독하려 하겠지만 자신들의 이동에 필요한 연료도 모자라는 판이니 그리 오래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정전이 세계적 규모로 일어나면 고립 상황은 한층 심각해진다. 인터넷과 이메일은 곧바로 무용지물이 된다. 다음에는 전화선이 먹통이 되고, 마지막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이 멈춘다.
아시아의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들에서부터 굶주림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식품 저장소에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완벽한 정전 사태가 일어난 뒤 몇 주만 지나도 온 세계 대부분의 도시와 교외는 사람 살 곳이 못 된다. 음식과 연료를 둘러싼 절박한 싸움이 벌어지고 60억이 넘는 세계 인구 중 살아남는 행운아는 몇 되지 않을 것이다.”
할리우드의 재난영화 시나리오를 보는 듯하지 않은가? 이렇듯 전기는 현 인류에게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이 전기가 어떤 경로를 거쳐 지금의 단계에 이르렀는지 궁금하고, 그 내용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 <일렉트릭 유니버스>가 딱 안성맞춤이다.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이 책에서도 전기의 개념이 주는 무거움을 모두 털어내고 기술적 발견의 일화를 쾌활하게 가로질러 보여준다. 기발함과 열정을 지녔던 주요 인물의 흥미로운 일화들을 섞고 물리 현상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전기의 모든 것을 파헤치며 전기의 역사를 거슬러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이 책의 내용]

<1부 전선>
아직까지 명확한 전기의 개념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가장 처음으로 전기를 인간 생활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전보이다. 이 전보의 개발을 둘러싼 조지프 헨리와 새뮤얼 모스의 관계는 인간의 탐욕과 선의가 어떻게 어긋나고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역설적으로 알려준다. 전보에 이어진 발명은 전화다. 이 전화의 발명과 관련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차갑게만 느껴지는 기계가 어떻게 인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벨이 전화를 발명하고 나서 뒤를 이어 전기를 이용한 수많은 발명품들이 생산된다. 이젠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전구, 전동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아직 전기를 더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2부 파동>
‘역장’과 관련한 패러데이의 일화가 소개된다. 전기가 전선을 따라 흐를 뿐 아니라 어떤 ‘힘의 장’을 형성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 바로 패러데이였다. 이 역장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는 엄청난 이벤트가 필요했는데 그것은 영국과 미국을 전선으로 이어 서로 통화하겠다는 발상이었다. 물론 돈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사업가 사이러스 웨스트 필드, 조지프 존 톰슨, 화이트하우스 등의 인물이 등장해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역장의 존재가 확인된다.

&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보더니스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순수수학을 전공했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옥스퍼드 성 앤터니 칼리지의 상임연구원이었고,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옥스퍼드의 주요 사회과학 조사 과정에서 일명 ‘지능 도구상자’라 불린 일련의 강좌들을 진행했다. 그중 마지막 강좌였던 ‘똑똑해지는 법, 적어도 덜 무식해지는 법’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교수와 외부 방문객이 그의 강좌를 참관했다.그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 분야에 전통적 시나리오의 장점을 적용한 ‘미니 시나리오’ 개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1999년에는 미래의 이산화탄소 산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연구해 세계적인 경제연구소들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중국 정부와 함께 미래의 중국 에너지 정책을 연구했다.베스트셀러 <E=mc2>을 통해 과학이론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쓰는 이야기꾼으로 자리 잡은 그는 재치 있는 발상과 기발한 묘사, 탁월한 문장력으로 어려운 과학을 현실세계와 접목시켜 풀어내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왔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2001년 출간된 이래 가장 사랑받는 교양과학서인 <E=mc2> 외에도 <시크릿 하우스>, <마담 사이언티스트>, <시크릿 패밀리>, <The Body Book>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Ⅰ서문

1부 전선
1. 전보의 탄생
알바니, 1830년 & 워싱턴 D. C., 1836년|조지프 헨리와 새뮤얼 모스
2. 사랑의 힘으로 만든 전화
보스턴, 1875년|A. G. 벨
3. 전구와 전동기의 혁명 그리고 전자의 발견
뉴욕, 1878년|토머스 에디슨과 J. J. 톰슨

2부 파동
4. 보이지 않는 힘 역장의 발견
런던, 1831년|마이클 패러데이
5. 대서양 너머와 통화하다
영국 군함 아가멤논, 1858년 & 스코틀랜드, 1861년|대서양 횡단 전선

3부 파동 기계
6. 고독한 과학자의 무선 신호
칼스루에, 독일, 1887년|하인리히 헤르츠
7. 하늘을 뒤덮은 힘 레이더 전쟁
서포크 코스트, 1939년 & 브루네발, 프랑스, 1942년|왓슨 와트
8. 전자파의 비극 드레드덴 폭격
함부르크, 1943년

4부 바위로 만들어진 컴퓨터
9. 생각하는 기계를 고안하다
케임브리지, 1936년 & 블레츨리 파크, 1942년|앨런 튜링
10. 신비의 트랜지스터
뉴저지, 1947년

5부 뇌 그리고 그 너머
11. 신경세포의 비밀을 풀다
플리머스, 영국, 1947년|앨런 호지킨, 앤드루 헉슬리
12. 신경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인디애나폴리스, 1972년 & 오늘날|오토 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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