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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책 읽기
여자들의 책 읽기 책 속의 여자 읽기
이매진 | 부모님 |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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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성으로 살면서 여성의 일과 삶을 기록해온 안미선 작가가 삶의 모퉁이에서 만난 책들을 곡진하게 써내려간 글 모음이다. 책은 네 모퉁이를 품고 있다. 날카로운 칼날로 잘라내 뾰족하지만 내가 다가가면 아픔은 금세 사라지고 오히려 책이 나를 견뎌준다.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길러지고 살아가며 여자들이 겪는 일을 겪은 한 여자가, 나쁜 경험은 모두 내 탓이라며 자기를 미워하던 한 사람이 책을 만난다.

책 모퉁이를 돌면서 만나 남모르는 지난 시간을 고백하고, 캄캄하기만 한 앞날을 묻고, 가슴 치며 답답해하고, 비죽비죽 울고, 앙칼지게 쏘아붙이고, 무릎 꿇고 경탄하는 시간을 묵묵히 견뎌준 책 보퉁이를 여기 풀어놓는다. 마흔 즈음에 꼽아보는 나를 만든 책 마흔 권이다.

  출판사 리뷰

“책이 나를 견뎌줬다!”
나를 닮은 모퉁이에서 읽는 책
책 속의 그 여자들을 읽는 책
내가 이 모퉁이에서 만난 책
당신이 저 모퉁이에서 만날 책

모퉁이 책 보퉁이 ― 여성주의로 만나는 세상, 여성주의로 읽는 책

‘모가 지게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가 모퉁이다. 길 가다 맞닥뜨린 모퉁이야 냅다 뛰거나 돌아서면 그만이지만, 삶의 갈림길에 만난 모퉁이 앞에서 나는 어쩔 줄 몰라 한다. 꽉 막힌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선 여성들을 만난다.
《모퉁이 책 읽기》는 여성으로 살면서 여성의 일과 삶을 기록해온 안미선 작가가 삶의 모퉁이에서 만난 책들을 곡진하게 써내려간 글 모음이다. 책은 네 모퉁이를 품고 있다. 날카로운 칼날로 잘라내 뾰족하지만 내가 다가가면 아픔은 금세 사라지고 오히려 책이 나를 견뎌준다.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길러지고 살아가며 여자들이 겪는 일을 겪은 한 여자가, 나쁜 경험은 모두 내 탓이라며 자기를 미워하던 한 사람이 책을 만난다. 책 모퉁이를 돌면서 만나 남모르는 지난 시간을 고백하고, 캄캄하기만 한 앞날을 묻고, 가슴 치며 답답해하고, 비죽비죽 울고, 앙칼지게 쏘아붙이고, 무릎 꿇고 경탄하는 시간을 묵묵히 견뎌준 책 보퉁이를 여기 풀어놓는다. 마흔 즈음에 꼽아보는 나를 만든 책 마흔 권이다.

책 안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고립을 넘어 연결로 이끄는 책 읽기
헬조선에서 책 안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시간 없고, 돈 없고, 여유 없어 책 못 읽는 여자는 더 위험하다. 안미선 작가는 책 속에서 길을 찾는다. 억압받는 여성들이 놓인 위치와 여성들의 내밀한 이야기와 말 못할 역사를, 나하고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 사람들을 괴롭히는 억압과 배제의 현실을 돌아본다. 모퉁이의 고립을 넘어 모퉁이의 연결을 꿈꾼다.
‘여자들의 책 읽기’는 위태롭지만 따뜻하다. 혼자라고 느낄 때 책을 만나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맞고 자란 한 여자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하고 함께 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의 주인공인 이주 노동자 단골이 많은 골목 안 미용실 정란 씨는 큰 웃음으로 공유할 친구를 찾는다. 일흔 넘은 아버지를 모퉁이 앞에서 돌아보며 《남자의 자리》를 떠올리고, 내가 살던 집들에 안부를 묻는다(《내가 살 집은 어디에 있을까》). 모퉁이를 돌아 계산되지 않는 여행의 순간(《여행, 혹은 여행처럼》)을 마주하며, 여자들의 글쓰기를 찬양하고 고무한다(《시골생활》).
또한 경계에 다다르면 시를 읽거나(《문턱 너머 저편》), 이혼 또는 비혼을 고민한다(《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목소리를 높여 여성의 물질적 가난(《숨겨진 빈곤》)과 즐거움의 결핍(《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나를 내 몸에서 멀어지게 만든 첫 월경의 기억을 건너(《마이 리틀 레드북》), 거듭 물음을 던지며 우리의 느낌과 생각을 우리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는 솔직하고 따뜻한 목소리에 가 닿는다(《아주 작은 차이》).
‘책 속의 여자 읽기’는 뒤죽박죽이지만 희망차다. 책 속에서 혼자인 여자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윤희중이 아니라 하인숙의 처지에서 이야기를 다시 쓰고(《무진기행》),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의 마지막 말을 대신 쓴다(《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엄마하고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본 뒤 여성의 시간을 생각하고(《군사주의에 갇힌 근대》), 식모 또는 하녀의 노동을 돌아본다(《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 한 여성의 홀로서기 성장담에 새삼 눈길을 돌리고(《나목》), 억압당하면서도 스스로 살아남은 여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에 귀기울인다(《막다른 골목이다 싶으면 다시 가느다란 길이 나왔어》).
이제는 유가족으로 불리는 어머니들의 목소리(《금요일엔 돌아오렴》)와 허락한 적 없는 송전탑을 반대하는 할매들의 외침(《밀양을 살다》)이 겹치고, 백만 원이면 충분하다는 한숨 소리(《비정규 사회》)와 나는 신발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악을 쓰는 기지촌 성매매 여성들의 절규가 아프다(《아메리카 타운 왕언니, 죽기 오분 전까지 악을 쓰다》). 나를 찾아 돌아오는 입양아들의 허기(《덧없는 환영들》)는 집을 벗어난 청소년들의 결핍(《그 집은 나를 위한 집이 아냐》)에 이어지고, 여성들의 몸과 마음에 남는 전쟁의 기억과 아픔(《전쟁과 여성》)은 결속과 연결로 나아가는 몸짓과 눈빛 속에서 극복의 실마리를 찾는다(《육체의 언어학》).

40번의 책타 ― 삶의 모퉁이마다 내 앞에 놓일 한 권의 책
《모퉁이 책 읽기》는 책으로 여자의 마음을 때리는 ‘40번의 책타(冊打)’를 마음으로 받아낸 꼼꼼한 기록지다. 40번 휘둘러 40번 때리니 타율이 아주 높다. 굽이굽이 몸을 틀며 흐르는 내성천처럼 내 앞을 가로막는 모퉁이를 견뎌줄 마음의 맷집을 키울 수 있다. 삶의 모퉁이마다 내 앞에 놓일 책 한 권을 놓치지 말자. 《모퉁이 책 읽기》를 만난 눈 밝은 독자들은 안미선 작가가 그러하듯 자기 삶의 모퉁이에서 잠시 발을 쉬며 또 다른 길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전히 침묵에 싸인 세상에 균열을 일으킬 질문을 던지면, 이제 우리가 살아낸 시간이 우리의 책이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안미선
작가.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해왔다. 저서로 『여성, 목소리들』(오월의봄, 2014), 『내 날개옷은 어디 갔지?』(철수와영희, 2009), 『모퉁이 책 읽기』(이매진, 2014) 등이 있다. 보이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의 힘으로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내 모퉁이에서 만난 책, 당신의 모퉁이에서 만날 책

1부 모퉁이에서 날갯짓하다
갇힌 말들의 환한 여행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도 살 수 있나요?”
나를 같이 공유할 친구가 있을까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주름 잡힌 아버지의 웃음이 나를 본다
혼자 날아봐! 길을 잃는 게 뭐 대수냐
내가 살던 집들에 안부를 묻다
“어머니의 책임은 두려울 정도로 많다”
셋, 둘, 하나 그리고 제주 바다
바람 부는 자리에서 여성들의 글쓰기

2부 경계의 문턱 너머
경계에 다다른 때 읽는 시
이혼할까? 결혼할까?
차가운 시술대 위, 유일하게 따뜻한 것
여성은 어떻게 가난해지는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방법
아가야, 너는 태어나고 싶니?
첫 월경, 그날의 기억
조건 만남을 하는 아이들?
너를 따돌리는 이유
작은 차이를 다시 질문하다

3부 모퉁이 길을 품다
풍경처럼 스쳐간 여자, 하인숙
나혜석의 마지막 독백
엄마의 세월, 여성의 시간
신사임당 동상 앞에서
“내 것도 있어요?”
여자 귀신이 돌아온다
아직도 나목이 살아 있다
당신의 물 깊이를 알고 싶습니다
그 여성들은 무릎 꿇지 않았다
구술 기록에서 만나는 목소리

4부 모퉁이에서 만난 세상
유가족들의 언어, 새로 써가는 기록
우리는 단 한 번도 송전탑을 허락한 적이 없습니다
강이 되어주고 싶은 사람들
백만 원을 넘어선 질문
“위 아 낫 슈즈! 위 아 휴먼!”
덧없는 인생의 맹렬한 허기, 나
청소년, 내가 살고 싶은 집
‘달리’들에게 보내는 인사
몸과 마음에 남은 전쟁의 기억
그 여자의 눈동자, 그 여자의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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