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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별별 인물
열린어린이 | 3-4학년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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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옛이야기를 되살리고 다시 쓰는 일에 힘써 온 서정오 선생님의 ‘옛이야기’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새로운 시선으로 인물을 조명한 ‘옛이야기 인물론’이다.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특성을 살피며 옛사람들의 참모습을 마주한다. 우리 옛이야기에는 어떤 인물이 많이 나오고, 그 인물들은 저마다 어떤 개성을 지니고 있을까? 이 의문을 푸는 일은 우리 옛이야기 인물의 특징을 알아내는 열쇠이자 옛사람들 삶과 생각을 비춰 보는 거울이 될 것이다.

우리 옛이야기에 많이 등장하는 며느리, 머슴, 소금장수, 도깨비, 선녀, 도사 같은 인물들을 성격에 따라 크게 네 마당으로 나누었다. 첫째 마당에는 옛이야기의 주인이랄 수 있는 백성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들을 다룬다. 둘째 마당에는 백성들 가까이에 있는 여러 이웃들의 모습을 담았다. 셋째 마당에는 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의 양면성을 조명했다. 넷째 마당에서는 상상력이 빚은 초자연 존재들을 살펴본다.

옛이야기 전문가 서정오 선생님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친 글들은 두런두런 수다 떠는 듯 정답고 유쾌하다. 또한 옛이야기 주인공들을 들여다보며 오늘날의 사회 모습을 눙침 없이 꼬집어 독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는 매력이 있다. <옛이야기 별별 인물>을 통해 다양한 문학의 소재로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는 소중한 우리 옛이야기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옛이야기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남기는지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옛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인물’을 통해 옛이야기의 ‘내력과 배경’을 풀어내다

우리 옛이야기는 주로 도깨비, 바보, 나무꾼, 도사, 스님 등의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이 주인공들이 옛이야기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먼저 옛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옛이야기 별별 인물』은 이러한 궁금증을 풀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옛이야기에는 저마다 만들어진 배경이 있으며 백성들의 간절한 꿈이 숨어 있습니다. 그 꿈을 바탕으로 옛이야기가 만들어졌지요. 그러므로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살펴보면 옛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품었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 별별 인물』은 옛이야기의 ‘등장인물’을 중점으로 옛이야기가 만들어진 사회 배경을 조명합니다. 먼저 우리 옛이야기에 흔히 나오는 인물을 추려내고 그 인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핍니다. 그 후 이야기를 만든 백성들의 숨은 정서를 헤아리고 인물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총 스물여섯 인물을 선정했습니다. 인물들의 성격에 따라 옛이야기의 주인인 백성들, 그 주변의 이웃들,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 초자연 존재들 네 마당으로 나누었습니다. 옛이야기에 꿈과 삶을 담았던 옛사람들의 참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옛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의 모습을 눙침 없이 보여 주다
옛사람들 모습 속에서 발견한 우리네 이야기

우리 옛이야기에는 서민들이 스님을 통해 복을 받거나 도깨비의 도움으로 잘 살게 된다는 이야기, 부패한 벼슬아치가 벌을 받고 망하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가진 자의 횡포에 억압된 서민들의 간절한 꿈과 정서가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서정오 선생님은 옛이야기 속에 담긴 부정부패를 빗대 풍자와 해학으로 현실을 꼬집습니다. 옛이야기 속에서 오늘날의 사회 모습을 눙침 없이 비판하여 독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이를 통해 옛이야기가 과거의 거울이자 현재의 거울이 됨을 새삼 실감하게 합니다.

옛이야기꾼 서정오 선생님과 한바탕 신명나는 ‘수다’를 떨다, 얼쑤!
옛이야기의 귀재 서정오 선생님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친 글들이 재미있습니다. 인물에 대해 학문적으로 논증한 이론적이고 딱딱한 글이 아닙니다. 옛이야기 속 숨어 있는 옛사람들의 꿈을 찾으며 듣는 이야기는 서정오 선생님과 두런두런 수다 떠는 듯 유쾌하고 정답습니다. 마치 옛날 어느 한 마을 저잣거리에 둘러앉아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는 듯 생생하지요. 서정오 선생님의 구수한 화법에 흥이 나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수많은 외국 이야기에 가려진 보석 ‘우리 옛이야기’를 조명하다
피터팬,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우리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외국 동화 속 인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우리 옛이야기 속 인물은 몇 명일까요? 외국 동화뿐 아니라 우리 옛이야기 주인공들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옛이야기 속에는 우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옛사람들의 삶과 꿈이 담긴 옛이야기와 그 속 인물들의 모습에 귀 기울여 보세요. 정답고 구수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또한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네 모습을 확인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 인물 재창조에 열망 있는 작가들을 위한 지침서
옛이야기는 창작동화와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의 소재로 활용되어 끊임없이 재창조 되고 있습니다. 『옛이야기 별별 인물』은 우리 옛이야기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싶은 분들, 옛이야기 속 인물을 되살려 여러 장르로 재창조하고자 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옛이야기에 첫 발을 내딛는 누구에게나 『옛이야기 별별 인물』은 우리의 정서를 알고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옛사람들은 옛이야기 속에 삶과 꿈을 담았다. 삶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꿈은 현실을 뛰어넘는 날개가 됐다. 꿈은 달콤하지만 삶 속에 튼튼히 뿌리내린 덕분에 마냥 허망하지만은 않았다.

이래서 초립둥이는 바로 백성들 속에서 깨어 있는 슬기로운 사람이다. 그이가 옛이야기 속에 들어가 우리를 깨우친다. 때로는 은근히, 때로는 날카롭게. 그 깨우침은 비록 먼 옛날에서 왔지만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그 교훈을 받아들여 자양분으로 삼느냐 마느냐는 오늘을 사는 우리한테 달렸다.

예로부터 선비로 대표되는 지식인은 두 가지 얼굴을 지녔다. 백성 편에서 옳고 그름을 가려 할 말을 하는 지식인도 있었지만 권력과 부를 쫓아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사이비 지식 장사꾼도 있었던 것이다. 요새라고 다를까.

  작가 소개

저자 : 서정오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교직에서 물러난 뒤로는 글쓰기에 매달려 있으며, 특히 옛이야기 다시쓰기와 되살리기에 힘씁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모두 2권),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 《옛이야기 세상 이야기》, 《교과서 옛이야기 살펴보기》, 《불만 고백》, 《일곱 가지 밤》(옮김) 들이 있습니다.

  목차

첫째 마당 백성들의 자화상
나무꾼
농사꾼
소금장수
며느리
사위
머슴
장꾼

둘째 마당 이런저런 이웃들
도사
바보
초립둥이
건달
작은 사람
아기장수

셋째 마당 가진 자의 두 얼굴
원님
스님
임금
암행어사
선비
부자

넷째 마당 다른 세상 낯선 이들
귀신
저승사자
산신령과 용왕
선녀
옥황상제
도깨비
동물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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