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8년은 육당 최남선이 잡지 <소년>에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한지 꼭 100주년인 해다. <숲에 가면>은 한국아동문학 100주년 기념으로 펴낸 동시집이다. 이 뜻 깊은 해에 반세기가 넘도록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써온 김종상의 동시집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원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숲에 가면>에는 자연을 닮은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시인의 소망이 담겨 있다. 숲은 모든 것을 하나로 보듬어 주는 사랑의 품안이고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다. 숲에 가면 생글거리는 들꽃이 있고 노래는 풀벌레가 있으며, 새와 짐승들에게 먹이와 보금자리를 주는 풀과 나무가 하나로 어울린다. 그들은 서로 소통하고, 도우며 정답게 살아간다. 창세의 신화에 있는 이야기로 절대적인 사랑과 행복의 세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원초적인 사랑의 세계에서 자라기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작품을 통하여 너와 나를 차별하지 않고 좋고 나쁨의 구별도 없는 절대적인 평화의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드러난다. 또한 길 가에 서 있는 버즘나무 한 그루에서 어른들의 욕심이 빚어낸 문명과 자연의 대척을 살피고 있다. 지구의 당당한 주역이면서 천지를 떠받치는 숨의 원천인 나무들이 제 터전을 고스란히 빼앗기고 마는 오늘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한국아동문학 100주년, <숲에 가면>으로 기념하다
2008년 올해는 육당 최남선이 잡지 <소년>에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한 지 꼭 100주년인 해입니다. 이 뜻 깊은 해에 반세기가 넘도록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써온 김종상 선생님의 동시집 <숲에 가면>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원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참다운 메시지, <숲에 가면>
동시집 <숲에 가면>은 자연을 닮은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시인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숲은 모든 것을 하나로 보듬어 주는 사랑의 품안이고 영원한 마음의 고향입니다. 숲에 가면 생글거리는 들꽃이 있고 노래하는 풀벌레가 있으며, 새와 짐승들에게 먹이와 보금자리를 주는 풀과 나무가 하나로 어울려 살아갑니다. 그들은 다같이 말을 하고 서로를 도우며 정답게 살아간다는 창세의 신화는 절대적인 사랑과 행복의 세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나뭇잎이 살랑살랑/ 손짓하며 반깁니다.// 들꽃들이 생글생글/ 웃음으로 맞습니다.// 도깨비바늘이 우르르/ 옷깃에 매달립니다.// 숲에 가면 모두가 반겨줍니다.// -<숲에 가면>
김종상 선생님은 이렇게 아이들이 원초적인 사랑의 세계에서 자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작품을 통하여 너와 나를 차별하지 않고 좋고 나쁨의 구별도 없는 절대적인 평화의 세계를 보여 주고자 합니다.
또한 <버즘나무>에서 지구의 당당한 주역이면서 천지를 떠받치는 숨의 원천인 나무들이 제 터전을 고스란히 빼앗기고 마는 오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늙은 버즘나무 한 그루에서 인류와 문명이 나아갈 길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문학성과 교훈성, 두 바퀴로 길을 떠나는, <숲에 가면>
김종상 선생님의 동시에는 문학성과 함께, 교훈성이 꼭 자리에 맞게 들어앉아 있습니다. 아동문학에서 문학성과 교훈성은 축을 같이 하는 두 바퀴입니다. 하나의 바퀴로 가는 자전거는 위태롭습니다. 문학성과 교훈성이라는 두 가지 성격이 조화를 이룰 때만이 아동문학은 그 고유의 효용적 가치를 다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집 <숲에 가면>은 두 개의 바퀴가 어린이들의 생각과 마음, 정신의 성장에 알맞게 쓰일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길을 떠날 때 함께 할 친구입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숲에가면
조팝꽃
호박덩굴은
숲에 가면
버즘나무
나무와 사람
꽃씨와 나비 알
방울 토마토
민들레 씨앗
버린 씨에서
분꽃 씨앗 몇 개가
가을 들판에서
낙엽
2부 참새
소
소리만 있네
연못
참새
새의 전설
발자국에 싹이 터
까치
따라서
문어
갈매기
덕장에서
이월
3부 아기 친구들
아버지 같은
겨울 학교 길에서
그게 아닌데
짝동무
아기 친구들
할머니 오실 때
그게 너란다
물건 가지고
때를 씻어내듯
무좀 때문에
참 대단해요
군고구마 아저씨
4부 길은 그렇게
마음의 날개
내가 만든 시화
맞추어
너무 고요하면
길은 그렇게
내일
고구려는
민속박물관
가을 숲
라이터
우리 사는 세상에
가장 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