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가 엄마와 맺는 정서적 유대 관계인 애착은 신체는 물론 감성과 정서 등 모든 성장 발달의 바탕이자 원동력이다. 엄마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안전 애착\' 아이는 적극적으로 주변을 탐색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나간다. 또한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안다.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어른이 되어서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다. 이해심, 창의성, 통찰력, 계획성, 동기부여, 유머감각 등을 심어주는 \'안전 애착\'은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출판사 리뷰
건강한애착이행복한아이를만든다
부모가 자주 눈을 맞추고 말을 걸고 놀아주면 아이에게 건강한 애착이 형성된다.
건강한 애착을 지닌 아이는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 부모가 도와주리라 믿는다.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세상을 탐색하고 배워나간다.
첫 3년, 아이의 정서와 성격이 결정된다
아이는 태아 시절부터 태어난 후 십수 년 간 멈추지 않고 성장 발달한다.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던 아이가 곧 엄마와 표정 놀이를 하고, 허공에서 발차기를 하던 두 발로 바닥을 딛고 일어서서 걸음을 떼기 시작한다. 옹알이를 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하루에도 수십 가지 질문으로 엄마 아빠를 괴롭힌다.
태어나 첫 3~4년 동안 아이가 자라는 모습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이 기간 동안 아이는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급격한 성장 발달을 보인다. 두뇌의 90% 정도가 완성되는 이 몇 년 간은 특히 감정과 정서에 관여하는 우뇌 성장에 있어 결정적인 시기라 할 수 있다. 3~4세 무렵이면 아이의 성격과 감성, 정서의 바탕이 결정되는 것이다.
아기가 엄마에게 갖는 친밀감인 \'애착\'은 이 모든 성장 발달에 필요한 요건들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배고픔, 불쾌감, 스트레스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울음으로 엄마를 자신 곁에 머물게 하고 또 요구를 해결하게 한다. 조금 더 자라서는 탐색, 안정, 만족 등을 얻기 위해 엄마에게 매달리거나 눈을 맞추고 상호작용을 시도한다. 아이가 보내는 이런 신호를 잘 알아채고 필요로 하는 것을 만족시켜 주면, 아이는 엄마를 믿고 의지하며 건강한 애착을 형성해 간다.
행복한 3살을 보낸 아이는 자신감 넘치는 어른으로 자란다
건강한 애착을 심어주고 나아가 건강한 정서를 키워주기 위해, 아이의 두뇌 발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갓 태어난 아이는 \'우뇌\'로 생각하고 대화한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감정에 주로 관여하는 우뇌를 통해 부모의 표정과 몸짓, 말투 등을 읽는다. 때문에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라도 부모의 생각, 느낌, 감정 등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다.
아이에게 건강한 애착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부모도 \'우뇌\'로 대화를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로서의 본능에 귀를 기울여 아이를 돌보고, 애정과 관심을 따뜻한 신체 언어로 표현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채서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고, 반응을 살피고, 자주 눈을 맞추며 말을 걸고, 적극적으로 놀아주고 신체 접촉을 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이해받는다고 느낀다.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이 생기면 부모가 해결해 줄 것을 믿고 탐색하고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게 되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 들이 그만한 가치가 있으며, 처음엔 어렵고 두려워도 결국 해낼 수 있다고 여긴다. 그렇게 자존감을 키워가고, 자신감 넘치는 어른으로 자란다.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 사랑을 충분히 받으며 보낸 \'행복한 3살\'이 바람직한 정서, 좋은 성격을 지닌 어른으로 자라게 한다.
우리 아이, 건강한 애착을 지녔을까?
애착은 \'안전 애착\'과 \'불안-회피 애착\' \'불안-양가 애착\' \'혼란 애착\'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는 \'안전 애착\' 아이는 주변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고 성장 발달에 필요한 자극과 경험을 얻는다. 호기심을 느끼거나 궁금한 것을 관찰하기 위해 엄마 곁에서 떨어져 멀리까지 가지만, 시시때때로 엄마에게 돌아온다. 불안하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엄마가 충분히 달래줄 때까지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곧 안정감을 회복하고 다시 주변을 탐색한다. 이제까지의 경험을 통해 엄마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 덕분이다.
이와 반대로 \'불안-회피 애착\'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도 크게 동요하지 않거나, 다시 엄마와 만나도 매달리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아이를 보고 흔히 '얌전하다'고 말한다. 엄마 없이도 아이가 상황에 잘 적응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실제로 아이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지 않는 것은 엄마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 \'불안-양가 애착\' \'혼란 애착\'은 각각 엄마의 일관성 없는 반응, 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형성되는 것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유아기 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고 떼를 쓴다고 해서 미리부터 독립심이 부족하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관심과 애정, 이해와 사랑이다. 충분히 다독이고 달래서 안전 애착이 자리 잡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의 신호에 적절하게 반응한다
울음, 매달리기, 칭얼거리기, 떼쓰기 등이 모두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신호다. 늘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펴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
간혹 버릇이 나빠진다는 생각에 우는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들이 있다. 애착이 자라는 3~4세 아이에게 \'독립심\'을 강요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아무리 도움을 청해도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아이는 부모를 믿지 못하며,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한다. 떼를 쓰며 울거나 칭얼거릴 때는 아이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에 공감해 주고, 설명해 주고, 다독여서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게 해주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놀아준다
미국의 발달심리학자 앨런 쇼어 박사는 '부모와 아기가 주고받는 상호작용은 아기의 생리 체계 형성과 두뇌 발달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라고 했다. 아이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나 자신\'에게 집중해 있던 시각을 돌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다. 부모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고 원만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운다. 놀이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는 주거니 받거니 하는 놀이를 통해 상대의 감정을 읽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알아간다.
발달단계를 이해하고 정서 조절을 돕는다
아이는 성장 발달하면서 다양하고 급격한 감정 변화를 보인다. 자주 웃고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6개월을 지나 9개월이 되면 낯가림을 하면서 자주 보챈다. 18개월이 되면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심리적인 갈등을 분노와 공격성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이는 두뇌 발달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런 아이의 감정 변화를 이해해서 긍정적인 감정은 키워주고 부정적인 감정을 줄여주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아이는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는 법을 익히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색을 멈추지 않는다.
부모 자신의 정서를 돌보고 안정된 부부 관계를 유지한다
부모의 불안정한 정서는 표정이나 말투, 몸짓 등을 통해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말을 못하는 아기라도 부모의 감정 상태를 알아채고 그에 영향을 받는다. \'우뇌\'로 비언어적 언어를 읽어내기 때문이다. 부모 사이에 갈등이 있으면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아기도 불안해하기 마련이다. 반대로 미소와 웃음, 온기로 가득 찬 가정 속에서는 편안하고 즐거운 감정을 느낀다. 이는 아이의 정서 조절에 영향을 미치고, 그대로 성장 발달로 이어진다. 아이가 안정된 정서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스스로를 잘 돌보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행복한 3살]의 저자, 루스 P. 뉴턴은 애착과 정서 조절에 대해 오랜 연구를 해왔다. 이 책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건강한 정서를 심어줄 수 있는 방법들이 쉽고 간결하게 정리돼 있다. 저자의 말처럼 건강한 애착을 심어주는 것은 '이해심, 창의성, 통찰력, 계획성, 의욕, 유머 감각 등 훌륭한 자질을 선물하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의 감정과 요구를 깊이 이해해서, 아이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루스 P. 뉴턴
임상심리학 박사로 애착과 정서 조절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영유아 대상 클리닉과 아동보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오랫동안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현재 샌디에이고\'세인트 빈센트 드 폴 빌리지\'의 아동 및 가족 정신건강 복지부 심리상담 책임자이자 석사 및 박사 과정 인턴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애착 연구소\'와 샌디에이고에서 운영하는 5세 이하 영유아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공저자로 참여한 [정서 조절 입문] [뇌인지 과학] [영유아를 위한 놀이치료 ]등이 있다.
역자 : 전제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대학원 교육철학 박사와 스탠퍼드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강의전담교수를 지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한 양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상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출판번역연구회 VOX POP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학 및 아동학 분야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자유로운 어린이 : 서머힐 시리즈] [비폭력]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거짓말] [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거짓말] [열정-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대학혁신,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노벨상의 교양을 읽는다]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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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건강한 애착과 우뇌 육아
01. 부모와 아이를 위한 건강한 애착
부모로서의 본능을 일깨운다
엄마와 아기, 유대와 애착
아기도 상실감을 느낀다
아기는 애착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애착 유형을 판단하는 낯선 상황 실험
안전 애착
아이에게 안전감을 느끼게 한다
아이에게 안전감을 준다
불안-회피 애착
불안-양가 애착
혼란 애착
보통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다
02. 애착과 두뇌 이야기
신뢰가 안전 애착의 기초가 된다
아기의 기분에 동조해 준다
새로운 자극이 아이 두뇌를 키운다
불쾌한 감정을 오래 방치하지 않는다
아이는 엄마 곁에서 자유롭게 탐색한다
우뇌 육아를 시작한다
아이를 두렵게 만드는 좌뇌 대화
2장 애착이 싹트는 임신과 출산
03. 임신과 출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준비한다
임신,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된다
임신 초기, 아기와의 유대를 준비한다
임신 중기, 엄마와 태아의 유대가 깊어진다
임신 후기, 태아가 엄마의 생체리듬을 따른다
출산, 무엇보다 산모의 안정을 생각한다
아기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아기와 상호작용을 시작한다
출산 후 우울증에 대처한다
04. 1개월, 부모와 아기 모두 보살핌이 필요하다
아기의 특성을 파악한다
아기의 신호를 읽고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애착은 아기가 느끼는 감각에서 출발한다
부모의 결혼 생활이 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
부부 갈등을 먼저 해결한다
행복한 부모가 긍정적인 감정을 만든다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한다
부모의 정서 조절도 중요하다
정서 조절을 고려해 맞벌이 여부를 결정한다
일이 많은 부모일수록 화를 잘 낸다
3장 애착이 자라는 2~12개월
05. 2개월, 아기와 유대를 형성한다
부모를 믿고 의지하게 한다
안정적인 유대관계가 두뇌 발달을 돕는다
우는 이유를 알아내 바로 달래준다
아기의 감정을 말로 표현해 준다
아기에겐 따뜻한 스킨십이 필요하다
엄마가 편안해야 애정 표현도 잘할 수 있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흥미를 키워주는 배 문지르기, 말 걸기
06. 4개월, 안전 애착의 기초를 닦는다
적절한 상호작용이 두뇌 발달을 돕는다
우울한 부모, 불행한 아이
부모의 갈등이 아이에게 혼란을 준다
단단한 가정 속에서 정서가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엄마와 아기 모두 즐거운 손 뻗기, 소리 내어 웃기
07. 6개월, 규칙적인 일과로 균형을 잡아준다
일과를 설명해 준다
두뇌가 발달할수록 감정 조절에 관여한다
놀이의 ‘활기 효과’
엄마의 괜한 걱정이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규칙적인 일과가 아이를 안심시킨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인과관계를 배우는 까꿍 놀이
08. 9개월, 아이의 든든한 안전기지가 되어준다
엄마의 행동을 따라 하며 배운다
아기의 든든한 안전기지, 엄마
더 많이 달래준다
부모가 아이의 활동성을 위축시킨다
아이를 탈출구로 삼지 않는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호기심을 키우는 숨기기, 흉내 내기
09. 12개월, 아이가 엄마와의 분리를 연습한다
규칙적인 일과로 흥분을 가라앉힌다
두뇌 발달과 정서 조절
“안 돼” 대신 질문을 한다
마음껏 탐색하도록 지켜봐준다
엄마를 돌보는 아이
아이 자신을 위해 엄마를 찾게 한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탐색을 즐겁게 하는 숨바꼭질
4장 애착이 자리 잡는 18개월~4세
10. 18개월, 아이의 흥분과 불안을 이해한다
급격한 감정 변화를 조절해 준다
아이의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시켜 준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한다
‘괜찮다’고 안심시켜 준다
손상된 애착 관계
규칙적인 일과와 신체 접촉으로 안정감을 회복시킨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자신감을 키우는 이름 붙이기, 대답하기
11. 2세, 감정을 건강하게 발산하도록 돕는다
엄마 감정을 다치지 않고 아이 기분을 받아준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설명해 준다
차분하게 말하고 다음 할 일을 미리 알려준다
육아엔 창의성이 필요하다
아이 스스로 참여하도록 이끌어준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활기를 주는 찾기, 긴 문장 만들기
12. 3세, 건강한 자존감을 심어준다
가족의 일원임을 느끼게 한다
아이와 더 많이 대화한다
우울한 엄마와 보낸 첫 일 년
훈육보다 상호작용이 먼저다
변화를 겪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한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설명한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자존감을 키우는 선택하기
13. 4세, 사회성과 사고력을 키워준다
아이가 하는 질문엔 간단하게 답한다
아이의 풍부한 상상력을 이해한다
아이도 우울증에 걸린다
자연스럽게 놀이를 접하게 한다
아이와 더 많이 부대끼며 놀아준다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놀이 -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