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츠제럴드가 그려낸 \'재즈 시대\' 이야기!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집『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피츠제럴드가 펴낸 원전을 모두 수록한 완역 소설집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소설이 담겨 있다. 1920년대 미국의 \'재즈 시대\'를 유쾌하게 그려낸 열한 편의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수록된 단편들은 \'피츠제럴드적인 것\'의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일흔 살의 노인으로 태어나 평생에 걸쳐 점점 젊어지는 한 남자의 기이한 삶을 그리고 있다.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산의 주인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인 워싱턴 가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다룬다.
흠모하는 여인을 결코 차지할 수 없는 비천한 남자의 하룻밤 달콤한 꿈을 그린 <젤리빈>은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뛰어난 작품성이 돋보이는 <메이데이>는 현실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부와 성공에 대한 갈망으로 몰락해가는 한 청년의 일그러진 초상을 보여준다. <낙타 엉덩이>에서는 헤어진 연인들이 가장무도회에서 만나 실수로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작가 소개
저자 : F. 스콧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tzgerald)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그의 긴 이름은 미국 국가 <스타 스팽글드 배너>를 작사한 시인이자 그의 먼 친척인 프랜시스 스콧 키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졸업하지 못했다. 입학하자마자 학업은 뒤로하고 문학과 연극에 열중하는 바람에 성적 부진으로 졸업이 불가능했고, 결국 3학년 때 자퇴하고 만다. 1919년 자신의 프린스턴 시절 이야기를 그린 재기 넘치는 장편소설 『로맨틱 에고이스트』가 『낙원의 이쪽This Side of Paradise』이라는 제목으로 스크리브너에서 출간되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대표작인 『위대한 개츠비』를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오른다.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문학적 천재’라고 칭송받았다. 작가로서 그가 누린 유명세는 오늘날 할리우드 특급 스타 못지않아, 세인의 이목을 끌며 신문 지상을 오르내렸다. 그러나 작가로서 성공을 거머쥐는 동시에 그의 삶은 추락하기 시작한다. 돈에 쪼들리고 빚에 시달리는 사이, 아내 젤다는 정신병이 발병해 입원하고, 친구와 지인들은 멀어진다.
1934년, 마침내 9년 만에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Tender Is the Night』를 출판한다. 이 작품은 훗날 『위대한 개츠비』와 함께 ‘랜덤하우스 선정 20세기 영문학 100선’에 오르는 걸작이지만, 발표 당시 세간의 평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할리우드 영화계의 이야기를 담은『마지막 거물의 사랑The Love of Last Tycoon』을 집필하던 중 1940년 12월 21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역자 : 김선형
1994년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를 첫작품으로 번역문학과 인연을 맺었다.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그리고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르네상스 영시를 공부하여 2006년 서울대학교 영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목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젤리빈
낙타 엉덩이
도자기와 분홍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메이데이
치프사이드의 타르퀴니우스
오, 적갈색 머리카락 마녀!
행복의 잔해
Mr.이키
산골 소녀, 제미나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