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대문학연구총서 44권. 지금까지 시 연구에서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던 후각 이미지에 집중하여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우리 시단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후각 이미지의 사회문화적 이미지를 탐구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의식이 감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신체의 감각이 문학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졌지만, 그중에서도 후각에 대해서는 연구가 전무한 편이었다. 감각적 이미지에 대한 연구는 주로 시각이나 청각, 촉각 쪽에 치중되었다. 정진경의 <후각의 시학>은 우리 시에 사용된 후각 이미지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탐색함으로써 작품을 해석하는 하나의 관점을 제공하는 책이다.
제1부에서는 신체현상학 이론과 사회·문화적인 후각 이론을 융합하여 주로 1930년대 시에 나타나는 후각 이미지의 사회·문화적인 의미를 연구했다. 제2부에서는 해방 이후 1990년대까지의 시 작품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자기보존의 욕구, 권력에의 저항, 문화의 혼종성, 사회 전복 의지, 계급 간 정치성, 물질 문화의 허구성 등 시에 나타난 후각 이미지가 보여주는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문화적 의미는 시 작품의 감상과 이해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진경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알타미라 벽화』 『잔혹한 연애사』 『여우비 간다』, 평론집으로 『가면적 세계와의 불화』가 있다. 2016년 현재 부산작가회의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부경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