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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책과나무 | 부모님 |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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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세월을 함께한 소통의 전통시장 사진집. 어린 시절 시장 골목 어귀에 살았던 작가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다시 전통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1997년부터 18㎜ 렌즈 하나에 의한 정공법으로 찍은 사진들을 모았다.

  출판사 리뷰

“정겨운 사람 냄새, 아련한 옛 추억의 그곳, 전통시장으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세월을 함께한 소통의 전통시장 사진집”


이 사진집은 어린 시절 시장 골목 어귀에 살았던 작가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다시 전통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1997년부터 18㎜ 렌즈 하나에 의한 정공법으로 찍은 사진들을 모은 것이다. 애써 예쁜 모습을 연출하지 않았다는 그의 흑백사진 속에서 먹을 것을 건네는 할머니의 미소가 정겹다. 할머니의 손이 세월을 말해 주는 듯하다. 추운 겨울 불을 떼고 여럿이 둘러앉아 있는 모습은 한 가족 같은 재래시장의 정을 느끼게 한다. 찬 바닥에 앉아 냉기를 받으며 나물들을 다듬고 비가 오는 날에도 파라솔 아래서 지친 몸을 쉬이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우리네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 굴비 엮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우리네 인생도 함께 층층이 엮인다. 장을 마치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나이 지긋한 손님들의 손마다 비닐봉지가 그득하다. 이 사진집을 본 우리들도 그들의 그득한 손만큼이나 꽉 찬 마음과 벅차오르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서병창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한동안 무대 미술가로 활동해 오면서 100여 편의 작업을 해왔다. 문득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사진기를 잡은 그가 ‘사람냄새’를 주제로 5일장 시장통의 풍경과 그 길로 이어지는 골목길, 그리고 그 길에서 살아오고 계시는 분들의 인연에 대해 작업한 지 벌써 30여 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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