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은이가 어린 시절 거북이를 길렀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생태 관찰 동화. 생생한 경험에서 길어 올린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읽기 쉬운 글과 친근한 그림으로 담았다. 단순히 거북이를 기르는 것을 넘어, 자연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거북이 동물원에 놀러 오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집에 놀러 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우리 집 마당엔 백 마리도 넘는 거북이들이 살고 있어요.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저는 거북이를 지켜보는 것도, 먹이를 챙겨 주는 것도 정말 즐겁답니다. 이 거북이들은 모두 제 둘도 없는 친구들이니까요.거북이가 어떤 걸 가장 즐겨 먹는지 알고 있나요? 또 어떻게 노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저와 함께 거북이 동물원에서 관찰 일기를 써 보지 않을래요? 여러분도 저처럼 금세 거북이 박사가 될 거예요.
어린 시절 체험을 진솔하게 그린 자연 생태 관찰 동화
보물상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저학년 창작동화 《우리 집은 거북이 동물원》은 작가가 어릴 적에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읽기 쉬운 글과 친근한 그림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 옵니다. 물론 그동안도 아이들의 일상에 발을 디딘 생활동화는 많았지만, 《우리 집은 거북이 동물원》이 조금 색다르게 보이는 까닭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 ‘관찰’이라는 주제에 눈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작가인 퉁지아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가져다 준 거북이 한 마리를 형제들과 함께 키우게 됩니다. 마당을 채우는 거북이 숫자가 늘어갈수록 거북이들을 향한 아이들의 애정과 관심도 그만큼 자랍니다. 아빠의 이런저런 배려 속에서 아이들은 각각의 거북이들이 그 종류에 따라 어떤 습성을 갖고 있는지, 또 어떻게 알을 낳고 키우는지, 어떤 모습으로 자라는지를 차근차근 기록해 나갑니다. 그러는 동안 그저 단어로만 존재하던 ‘자연’이 어느새 바로 옆에 다가와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나와 먼 개념이 아닌, 내 생활 속에서 함께 숨 쉬는 자연. 이렇게 《우리 집은 거북이 동물원》은 생생한 경험에서 길어 올린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자연을 선사합니다.
대개의 어린이책에서 ‘생태’나 ‘자연’이라는 말은 학습과 관련이 있는, 조금은 딱딱한 단어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집은 거북이 동물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자연스레 몸에 익히게 해 줄 것입니다.
더불어 집집마다 한 번쯤은 키워 봤거나 키우고 있을 ‘거북이’라는 소재도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더합니다. 비록 글 속 주인공처럼 백여 마리나 너른 마당에서 키워 볼 수는 없지만, 수많은 거북이와 십여 년간 함께 지내며 그들을 친구로 받아들인 주인공의 배려를 책과 함께 경험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도 곁에 있는 반려동물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우리 집에 있는 거북이가, 장수풍뎅이가, 금붕어가, 강아지가 그저 키우고 만지고 갖고 노는 대상이 아닌, 나의 소중한 ‘친구’라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복잡한 생태 지식이나 억지스런 자가 학습을 요구하는 대신, 자신이 겪었던 소중했던 한 순간을 자분자분한 목소리로 나누어 주는 《우리 집은 거북이 동물원》을 통해, 대상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세요.
곳곳에 거북이가 넘쳐 나자 부모님은 마당 한쪽에 따로 거북이 집을 지어 주기로 하셨어요. 아빠는 먼저 연구실에서 쓰지 않는 낡은 책꽂이를 가져다 이리저리 자르고 못을 박아 아담한 이층집을 만들었어요. 엄마는 널빤지 자투리로 이름과 종류를 적은 문패도 만들어 주셨지요.
p28
작가 소개
저자 : 퉁지아
타이완 타이베이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아이를 낳고 창작 동화와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게 됐다. 10여 권 이상의 책에 글과 그림을 쓰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목차
이야기 하나
새 집에 이사왔어요
말썽쟁이가 우리 집에 왔어요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거북이 집, 거북이 연못
이야기 둘
거북이 먹이와 간식
거북이의 재주넘기
거북이 결혼식
거북이 술래잡기
이야기 셋
거북이의 알 낳기
백한 번째 거북이
안녕, 거북이들아
우리 집 거북이를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