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 주인공들인 생쥐네 일곱 식구와 반달곰 아저씨와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동네 친구로 나온다. 여우 우유, 원숭이 따그닥, 방울뱀 방울이, 달팽이 이치 등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반달곰 아저씨가 숲 속 마을에 집을 지으려 하자, 어른 동물들이 반대한다. 반달곰 아저씨가 너무 많이 먹어서 먹이 구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 하지만 어린이 동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반달곰 아저씨는 숲 속 마을에서 함께 살 수 있게 된다.
또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과 반성 등의 메시지를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로 전하고 있다. 가족 간, 이웃 간, 자연과 인간 간 등 함께 사는 데 있어 서로 간의 ‘사이’에 따뜻한 배려를 자리 잡게 하자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 차마 알려줄 수 없는 이유요즘 사람들은 자연을 어떤 방식으로 만날까?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사람들은 자연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도 역시 사람들은 자연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다. 어디에나 유흥시설이 들어서 있고, 도심과 마찬가지로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짜 자연을 만나러 오는 게 아니라, 자연 가까이에서 한바탕 놀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피해 자연에 깃들어 사는 생명들은 좀더 깊숙하고 외진 곳으로 또 도망을 가야만 한다.
그나마 요즘 사람들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아이로니컬하게도 집 안의 거실이다. 거실에 편안히 앉아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연의 속살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때마다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그 생명들이 어디에 사는지 사람들은 늘 궁금해 하지만, 결코 그 주소를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자연의 잠재적인 훼방꾼인 사람들이 그 주소를 들고 언제 그곳에 들이닥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영애 장편동화 『숲을 구해 주세요!』는 바로 자신들이 사는 곳의 주소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숲 속 생명들의 이야기이다.
▶ 아이들이 자연을 친구로 받아들이게 하는 이야기『숲을 구해 주세요!』에는 주인공들인 생쥐네 일곱 식구와 반달곰 아저씨와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동네 친구로 나온다. 여우 우유, 원숭이 따그닥, 방울뱀 방울이, 달팽이 이치……. 아이들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된 숲 속을 거닐며, 자연이 친구라는 생각을 한 치 더 깊게 할 것이다.
처음엔 반달곰 아저씨가 숲 속 마을에 집을 지으려 하자, 어른 동물들이 반대한다. 반달곰 아저씨가 너무 많이 먹어서 먹이 구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이 동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반달곰 아저씨는 숲 속 마을에서 함께 살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이 책에는 가족 간, 이웃 간, 자연과 인간 간 등 함께 사는 데 있어 서로 간의 ‘사이’에 따뜻한 배려를 자리 잡게 하자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숲을 구해 주세요!』에서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정영애 작가의 독특한 메시지 전달법이다. 바로, 이야기를 감춤으로써 우리가 자연을 어떤 마음과 행동으로 대하고 있는지 반성해 보라는 작가의 재미있는 제안이 담겨 있다. 생쥐네와 이웃들은 반달곰 아저씨를 잡으러 다니는 사람들을 피해 또다시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난다. 생쥐네가 이렇게 두 번째 이사를 가야만 할 때, 결국 작가는 어디로 이사를 가는지 말해 주지 않는다. 더 이야기하면 숲 속 동물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덧붙인다.
이처럼, 『숲을 구해 주세요!』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과 반성 등의 메시지를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로 전하고 있다.




따그닥이 단숨에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따그닥은 나무 위의 요술쟁이입니다. 나무 위에서 아무나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묘기를 부리곤 합니다. 그러니 나무 위에 올라가 따그닥에게 꽃목걸이를 빼앗아 온다는 생각은 아예 버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애써 만든 것이기 때문에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분했습니다.
p79
작가 소개
저자 : 정영애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진주 교육대학 졸업 후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1987년 『아동문학』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품으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우리는 한편이야」를 비록하여 「내 짝꿍은 외계인」, 「갈림길」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한국아동문예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가톨릭아동문학상, PEN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이사
반달곰 아저씨
아기새 콕콕이
나뭇잎 편지
콕콕이도 날고 싶을 거야
꽃목걸이
콕콕아, 안녕
과자가 먹고 싶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반달곰 아저씨와 생쥐네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