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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랜덤하우스코리아 | 부모님 | 200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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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회봉사로, 불교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정목 스님이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365일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스님이 진행하던 불교방송의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마음으로 듣는 음악’에 소개되었던 방송 글 중에서 사랑, 용서, 이해, 행복, 감사에 관한 주제를 담은 엄선된 100여 편의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소박하지만 즐거운 삶, 사랑하며 살아가기, 남을 위해서 베풀기, 미운 사람 용서하기 등 곳곳에 우리가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1995년부터 시작한 난치병어린이 돕는 운동인 ‘작은사랑’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스님은 인세수익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출판사 리뷰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첩첩산중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주지스님과 나, 두 사람 밖에 없던 산중 절은 절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어설픈 누옥이었지요. 식량을 구하러 주지스님이 마을에 내려가신 어느 날, 인기척에 문득 돌아보자 낯선 사내들이 서 있었습니다.
“물 좀 주시구려”하는 그들의 말에 정신없이 바가지를 내밀었던 나는 문고리에 숟가락 꽂아 문단속 한 뒤 저녁내 방안에 숨어 있었지요.
땅꾼이었던 그들은 이미 떠났고, 도대체 내가 뭘 무서워하는 거지? 하는 의문과 함께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떠올랐을 때는 달빛이 마당에 휘영청 할 무렵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의 조화라고 하지만, 그 마음이 어디 있는지조차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달빛이 마당에 가득하던 그 밤, 문풍지에 어른대던 나뭇가지 하나에도 조바심하던 그 마음은 정말 어디에 있던 것일까요?
또 한번 책을 펴낼 수 있기까지엔 숨어있는 분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이 책은 마음으로 듣는 음악이란 FM프로그램의 방송원고가 그 모태인 까닭에 많은 곳에서 인용해 온 글들과, 적지 않은 선지식의 생각과 정서가 함께 묻어 있습니다.
마땅히 인용 대상이 되었던 한 권, 한 권의 책 제목을 거명함이 옳으나 그렇게 하지 못함은 읽고 난 뒤 머리 속에서 오랫동안 둥글어져 왔던 내용이라 원전을 일일이 지적해 밝힐 수 없을 만큼 내 것, 네 것 구별 없이 체화되어버린 탓입니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 또한 특정한 개인으로 하는 것 또한 타당치 않은 일일지 모르지만, 함께 원고를 집필하고 정리해준 분들의 뜻과 책을 내는 원래의 목적이 제가 10년간 이끌어 왔던 아픈 어린이돕기 <작은사랑>운동에 경제적 보탬을 주고자 하는 터라 <작은사랑>의 대표자인 제 법명을 찾기 쉬운 이정표처럼 세울 뿐입니다.
많은 분들의 마음 닦는 길에 등불이 되고 세상 모든 아픈 어린이들이 아픔과 가난을 딛고 일어서는데 이 책이 작은 힘 되기를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정목
1976년 16세의 어린 나이로 산문에 출가해 동국대학교 선학과와 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 회장을 역임했던 광우 스님이 은사이며, 1990년 불교방송개국 당시 비구니 스님으로서는 처음으로 방송진행자로 등장해 수많은 사람들의 성원을 받았다.
세파에 다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정감 있는 목소리로 한국방송대상 사회상,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주는 진행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던 정목스님은 1995년 수행, 정진을 위해 방송을 떠났다가 2004년 12월 1일, 10년 가까운 세월의 은거를 접고 이란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돌아오며 불교신자 뿐 아니라 천주교 신자, 기독교 신자, 원불교 신자, 종교가 없는 사람 등 사회 각처의 숱한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여는글

1. 사랑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세요
자비심 가득한 사랑의 파동을 보내세요
진리를 구하는 사람은 물처럼 부드럽습니다
사랑의 에너지는 나와 타인을 바꾸어 놓습니다
‘침묵의 소리’ 듣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사랑의 씨앗을 뿌렸다면 사랑의 결과를 거둘 것입니다
하루하루 특별한 만남과 인연은 삶의 선물입니다
청정한 마음은 탐욕, 분노에서 벗어난 마음
조건 없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의 증거입니다
생각으로부터 해방되는 순간 고요해집니다
죽음은 성장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노년의 흰 머리카락은 히말라야 봉우리의 만년설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전하는 나비 효과를 아시나요?
훌륭한 인간관계는 춤과 같습니다
타인을 품을 수 있는 더 큰 그릇이 되세요
타인의 장점을 먼저 보는 연습을 하세요
인연이란 그저 인연일 뿐 악연도 선연도 없습니다
만물의 참된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드라마처럼 인생에도 공식이 있습니다

2. 용서
달이 두 번 바뀔 동안 이웃의 신발을 신고 걸어 보세요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자신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나와 똑같이 다른 사람도 삶에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몸으로 드러내는 게 병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의 주인이 되세요
폭력은 무지에서 나옵니다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세요
행동의 주인이 되면 운명의 주인이 됩니다
증오심은 타인도 파괴하지만 자신도 파괴시킵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길을 찾을 때는 언제일까요?
명예도 지나치게 집착하면 추한 것입니다
남을 비난하는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세요
부정적인 에너지는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근거 없는 비난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내면의 힘은 역경이 길러줍니다
월계관도 장미꽃도 가져 가십시오
‘이코노미’는 ‘하늘의 조화와 질서’입니다
삶에서 만나는 모든 것은 자신이 행동한 결과입니다
미래는 인간 의지에 의해 바꿀 수 있습니다
삶과 싸우려 하지 말고 삶을 받아들이세요
삶 곳곳에 고통이란 지뢰가 숨어 있습니다
화를 내는 순간 자신은 ‘화’가 될 것입니다
칭찬과 비판은 양쪽에 나 있는 칼날입니다

3. 이해
지혜로운 사람들은 세상의 이익을 등지고 내면을 향합니다
마음속에 몇 마리의 원숭이가 살고 있나요?
하루 중 깨어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십니까?
하늘나라에 들기 위해선 어린이와 같아야 합니다
삶에 변화가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세요
마음의 속도를 늦추세요
모든 것이 한 생각에서 일어났다가 사라져 갑니다
침묵을 통해 자신을 비워 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 아닐까요?
분노의 해독제는 인내심입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그치지 않는 번뇌로 마음이 괴로운가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사십시오
사물을 보는 방식만 바꿔도 세상은 달라집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세상을 힘들게 살아갑니다
삶의 진실은 위기의 순간에 찾아옵니다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 하세요
영원히 살고 싶은 냉동 인간의 헛된 꿈
거울 속 표정은 내 마음을 비추어줍니다

4. 행복
마음을 쉬는 법을 배우세요
늦은 시간, 밤하늘의 별 보기를 잊지 마세요
유유히 흐르는 강을 좋아하는 이유
삶은 하나의 놀이이며 유희입니다
생텍쥐페리의 ‘경이로운 고독’이란 ‘텅 빈 충만’
절굿공이를 내리치며 배우는 세상 경험도 값진 것입니다
마음속에 여백을 남겨 두는 건 어떨까요?
마음의 짐이 무거워도 내려놓지 못하는 건 아닌가요?
천천히 사는 삶이란 하루를 소중하게 보내는 삶
생각은 우리를 묶어 놓을 수 있습니다
마음 하나 바꿈으로써 삶이 달라집니다
가난한 부탄 왕국이 왜 행복지수가 높을까요?
미소와 눈물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복잡한 삶을 단순화하려면 충동에 이끌리지 마세요
‘나’를 놓아 버리는 경험을 해 보세요
사람의 한 생에서 근심과 걱정이 없을 수 있나요?
우주의 별빛과 달빛을 마음 가득 들여 놓으세요
행복과 기쁨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음에 좋은 그림을 그리세요

5. 감사
과일을 먹을 때 과일 나무를 키운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살아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삶에서 유머란 참 필요한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 자신을 한번 돌아보십시오
부정적인 마음을 밝은 에너지로 바꾸세요
영혼이 별을 여행한답니다
오직 그대 자신을 등불로 삼으십시오
일본 원주민 아이누족 이야기
우리 모두에게는 내면을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매일 감사하는 일을 한 가지씩 적어 보세요
매일 하는 일을 감사히 여기세요
밝고 긍정적인 사람 주위엔 늘 감사할 일만 일어납니다
틱낫한 스님의 ‘마음을 다함’
‘지금, 현재 이 순간’을 살아가세요
고요한 마음이란 뭔가를 ‘알지 않으려는’ 마음입니다
가난한 여인의 꺼지지 않는 등불
인생이란 새로운 산이 계속 나타나는 것
인생이란 속으로 자꾸 깊어져야 합니다
세상은 연극 무대, 한바탕 잘 어울리다 가면 됩니다
죽음을 인식하며 사는 삶은 욕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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