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이야기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 런던에서 시작됩니다. 12살 소년 조지는 어느 날 자연사박물관을 견학하던 중 박물관 벽면의 용머리 조각상을 부수게 되고, 잠자고 있던 고대의 초자연적인 힘을 깨우고 맙니다. 수백 년 동안 꼼짝 않고 오래된 건축물을 지키고 있던 익수룡이 분노와 증오에 찬 모습으로 조지를 추격하기 시작하지요.
이것은 단지 길고 긴 악몽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군인 동상의 보호를 받으며 스핑크스의 지혜를 얻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조지와 신비의 소녀 에디는 위험한 세상에 갇히고 맙니다. 더 끔찍한 것은 그들이 완전히 고립되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들 곁을 지나는 런던 시민들은 이 모든 상황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지요. 자신에게 씌워진 분노와 증오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조지와 그를 헤치려는 동상들 간의 숨 막히는 대결이 시작됩니다. 누가 동료이며 누가 적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이 세계에서 조지는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찰리 플렛처
시나리오 작가, 방송 작가, 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온 찰리 플렛처는 『스톤하트』로문학에 등단했다. 첫 번째 작품인 이번 소설은 실제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 가득한 판타지로,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은 물론 런던이 살아 숨 쉬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스톤하트』는 뛰어난 처녀작에 주어지는 브랜포드 보스 상, 문학 종사자들이 걸출한 문학 작품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가디언 어워드 어린이 책 분야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그는 현재 아내, 두 아이 그리고 애견 아치와 함께 영국 에든버러에 살고 있다.
그림 : 김근주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만화학원 강사, 온라인게임 컨셉 아티스트로 일했다. 미술을 전공하신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고, 어릴 적 만화책과 소설을 즐겨 본 경험이 어쩌면 지금 그림을 그리는 당연한 이유일지 모른다. 스톤하트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런던의 아름다운 동상과 조각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어린 시절 책 속에서 느낀 환상과 모험을 그림으로 그려 보고 싶은 꿈을 이루었고, 앞으로 좋은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목차
1 고래의 배와 원숭이의 이빨
2 공포
3 질주
4 사수와의 만남
5 우리에 갇힌 분노
6 선택
7 주차장
8 지붕 위의 살쾡이
9 에디와의 첫 만남
10 지붕 위에서 노려보는 눈
11 자갈밭을 달리다
12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13 돌은 어떻게 우는가
14 뒤에서 따라오는 자
15 사전이라 불리는 남자
16 템플 바의 용
17 부상당한 손
18 둥근 공간 속의 워커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