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리디아가 렘브란트, 벨라스케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미술사의 거장과 그들의 작품들을 만나며 시간 여행을 하는 모험 이야기 '리디아의 비밀' 시리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혼자만의 상상을 즐기는 리디아. 자신만의 비밀 장소에 앉아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데 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는 리디아의 연필을 가로채서 날아가 버린다. 그 일 뒤로 리디아에게 계속해서 상상을 초월할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는데...
어느 날 리디아는 외할아버지와 국립 박물관의 그림을 보던 중 우연히 만진 렘브란트의 그림 '가정부'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가족과 경찰이 사라진 리디아를 찾느라 정신없는 사이 리디아는 그림 속 주인공 헨드리키에와 화가 렘브란트를 만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시작한다.
네덜란드에 홍수가 나고, 리디아는 거친 물살에 휩쓸리다가 물에 떠내려 오는 벨라스케스의 그림 '궁정의 시녀들' 을 잡고, 그림 속으로 빠져들어 시간 여행을 하게 된 리디아. 리디아는 과연 현실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화가에 얽힌 책들은 수없이 많지만, 책을 펼쳐 보면 사진과 설명글, 또는 전기문 형식으로만 보인다. 그래서 《리디아의 비밀》은 뭔가 다르고 특별한 책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걸려 있는 그림을 단순히 알려 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리디아의 그림 속 모험이라는 판타지를 통해 위대한 여섯 화가의 삶과 그들의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온몸으로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그럼, 리디아와 함께 렘브란트, 벨라스케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미술사의 거장과 그들의 작품들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떠나 볼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화가의 이야기!
리디아는 벨라스케스의 도움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속 세계로 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모나리자』의 모델 조콘다 부인을 만난다. 거의 모든 사람이 알 정도로 아주 유명한 『모나리자』는 어떻게 그려졌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색 사이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게 만들어 대상들이 서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것처럼 표현하는 ‘스푸마토’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라고 강조한다. 『모나리자』도 이 기법으로 그렸다. 가장자리 선을 뚜렷이 정리하지 않아 어렴풋이 사라져 가는 느낌을 주어 조콘다 부인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었고, 더 생생하게 보이게 했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작품을 완성하지 않은 채 다른 일에 매달리는 일이 많았다. 워낙 관심 가는 분야가 많아 늘 몸이 열 개라도 부족했다. 그림을 그리면서도 발명가로, 건축가로, 조각가로 끊임없이 일을 했다.
우리는 드가를 인상파 화가로 알고 있지만 드가는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마네와 같은 인상파 화가들은 바깥에서 햇빛에 의해 달라지는 순간순간의 장면들을 화폭에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드가는 오히려 실내에서 자연스레 비쳐드는 햇빛 속 순간순간의 움직임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래서 밖에서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 화가들을 발견하면 군인들을 시켜서 공포탄을 쏘도록 명령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또 드가는 정확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살아 있는 움직임을 잡아내서 그려야 그림에서 생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해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 무용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담기 좋아했다.
화가들의 그림 속에는 화가의 예술혼과 시대상, 그리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다. '리디아의 비밀'은 리디아의 눈을 통해 위대한 화가의 삶을 보여 주며, 리디아의 입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그림 속 이야기를 화가와 직접 대화하며 말해 준다.
리디아의 자아와 성장 과정이 담긴 자화상과 같은 모험!
리디아는 그림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면서 혼자만의 무섭고 두려운 상황을 겪는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어 힘든 상황들을 헤쳐 나간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리디아는 모험을 떠나기 전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다. 또,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화가와의 만남은 리디아가 예술가로서 재능이나 그동안 깨닫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마치 자신의 모습과 감정을 담은 자화상처럼 말이다.
리디아가 물었다.
“왜 그렇게 긴 붓을 쓰세요?
“사람들은 그림을 볼 때 그림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서 보게 되지. 긴 붓을 쓰면 그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작업할 수 있어. 그러면 결과적으로 그림이 가장 돋보이게 돼. 그림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그림에 빠질 수 있어.”
벨라스케스는 이렇게 설명하면서 까만 눈으로 리디아를 빤히 쳐다보았다.
작가 소개
저자 : 핀 젯텔홀름
<리디아의 비밀> 시리즈.
목차
Ⅰ 신비로운 세계로의 여행
공원 벤치
리디아 방의 벽지
리디아의 스케치북
유럽의 박물관
만남
리디아의 손
Ⅱ 레렘브란트와 가정부, 헨드리키에
윤하에서 만난 사람
가정부
아틀리에
싸움
티투스
둑
Ⅲ 벨라스케스와 궁정의 시녀들
이글거리는 태양
왕궁
그림 속의 그림
예언
광대
감옥
Ⅳ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모나리자
거대한 새
미완성 초상화
용
가면 무도회
리디아의 초상화
어두컴컴한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