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학교가 끝나면 매일 영어학원으로 가야 하는 하나는 묻는다. “우리말과 우리글만 알아도 잘 살 수는 없을까?” 그리고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명한 언어학자들은 하나같이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감탄한다.
하루아침이면 배울 수 있는 쉬운 글자라고 해서 ‘아침 글자’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또 영국의 언어학자는 “한글은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지적 유산”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시나요? 한글을 왜 과학적이라고 하는지. 이 책에서는 한글이 왜 과학적인 글자인지, 세종대왕이 한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과학을 좋아하고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가운이와 방학 동안 영어 캠프에 보내려는 엄마와 맞서는 하나, 책만 들면 졸리다는 재현이가 도서관에 모였어요. 이번 방학을 도서관에서 방학과제를 하며 보내기로 했기 때문이에요. 한글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재현이는 졸음을 이기고 책을 읽는 데 성공할까요? 또 하나는 영어 캠프에 안 가고 방학과제를 끝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친구들이 만드는 ‘한글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요?
한글을 왜 과학적인 글자이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학교가 끝나면 매일 영어학원으로 가야 하는 하나는 묻습니다. “우리말과 우리글만 알아도 잘 살 수는 없을까?” 그리고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명한 언어학자들은 하나같이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감탄합니다. 하루아침이면 배울 수 있는 쉬운 글자라고 해서 ‘아침 글자’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또 영국의 언어학자는 “한글은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지적 유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시나요? 한글을 왜 과학적이라고 하는지. 이 책에서는 한글이 왜 과학적인 글자인지, 세종대왕이 한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글을 읽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글을 읽지 못하면 재미있는 동화책도 못 읽을 거예요. 꼭 기억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글로 적어둘 수도 없겠죠. 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어려울 거예요.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했어요. 중국에서 한자를 빌려와 사용했지만, 한자는 배우기 어렵고 우리말과 달라 일부 사람들만 읽고 썼죠. 이 책은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누구나 쉽게 배워 쓰는 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줍니다.
한글이 민주주의의 씨앗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나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결정해야 해요. 오늘 당장 무슨 일을 할지, 중학교나 고등학교는 어디로 갈지, 또 대학에 가면 어떤 공부를 할지……, 결정할 일이 무척 많아요. 그런데 모른다면 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어요.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도 마찬가지이에요. 정치인들이 결정하는 일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찬성할 일을 찬성하고 반대할 일은 반대해야 해요. 그런데 자기 의견이 없으며 찬성도 반대도 하기 어려워요.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기 의견을 갖는 것은 민주주의의 시작입니다. 누구나 배우기 쉬운 한글은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기 의견을 맘껏 표현하게 해 주었어요. 그래서 한글이 민주주의의 씨앗이 되었다고 말해요.
우리말과 우리글은 어떻게 가꿀까요?
한글은 세상 어느 글자보다 과학적인 글자예요. 그래서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입력하기도 편리하죠. 약 500년 전에 만들었지만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글자이기도 합니다. 또 한글은 새로운 말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글자예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문자에서 전에는 없던 말들을 많이 사용되는 것은 한글의 이런 능력 때문이에요. 여기에 여러분의 톡톡 튀는 창의력이 더해져 재미있는 말이 많이 만들어지죠. 과학적인 한글과 창의력이 뛰어난 여러분은 우리말과 우리글의 모습을 바꿀 수도 있어요. 예전에 한자가 사용되면서 한자로 된 말이 우리말을 밀어낸 것처럼, 지금 사람들이 영어로 된 말을 사용하면서 사라지는 우리말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걱정을 하는 사람도 많아요. 이 책에서 우리말과 우리글을 어떻게 가꾸면 좋을지 생각해 봐요.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말이 있을까요?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우리말인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참 많은 말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말도 많아요. 대략 5,000~6,000개 정도의 말이 있다고 해요. 그 가운데 글자가 있는 말은 100~300개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말만 있고 그 말을 나타내는 글은 없는 것이죠. -<한글 이야기 1. 한글은 어떤 글자일까?> 중에서
그동안 이 땅에 수많은 왕과 벼슬아치들과 학자들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이 모두 백성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한 것은 아닙니다. 권력과 힘을 가진 자기들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지요. 또 진심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도 백성들이 읽고 쓰기 편한 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어요. 백성들이 글을 읽지 못해서 받는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몰랐거나 생각도 해보지 않은 것이죠.
-<한글 이야기 3.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중에서
글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그저 불편한 정도의 일이 아닙니다. 글을 모르면 학문을 배우기 어렵고, 그러면 세상을 좀 더 넓고 깊게 보는 눈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또 생활하고 일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이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우리글을 만들겠다고 생각한 것은,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한글 이야기 3.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전지영
경북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 일을 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어떤 나무가 살고 있을까≫, ≪움직이는 역사 교과서≫, ≪움직이는 사회 교과서≫, ≪움직이는 과학 교과서≫, ≪어린이를 위한 인권 이야기≫ 등의 책을 썼습니다.
저자 : 강영임
멀리 한라산이 보이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까만 돌담 사이로 흔들리는 노란 유채꽃을 보며 자랐습니다. 1983년 서울에 올라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경복고, 등촌고, 공항고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전국연합 학력평가’라는 고등학생들이 보는 모의고사 시험 문제를 출제하기도 했고, EBS 수능 언어영역 교재를 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수명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치유’와 ‘성장’을 위한 글쓰기 수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1. 이번 방학에는 뭘 하지?
한글 이야기 1 한글은 어떤 글자일까?
|읽을거리|그림문자
2. 소리를 쪼갠 과학자
한글 이야기 2 한글을 만들기 전에는 글을 어떻게 썼을까?
3. 도서관에서 너를 보다니
한글 이야기 3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4. 읽기가 힘들다고?
한글 이야기 4 한글은 어떤 원리로 만들었을까?
5. 체력을 기르는 것보다 쉬워
한글 이야기 5 한글이 뛰어난 이유는 뭘까?
|읽을거리| 다른 나라 글을 빌려야 하는 중국과 일본
6. 엄마의 취미
한글 이야기 6 ‘모음’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
7. 내 의견을 가지려면
한글 이야기 7 한글이 ‘민주 문자’라고?
8. 내 방식으로 설득할 거야!
한글 이야기 8 한글은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
9. 영어가 뭐길래
한글 이야기 9 영어는 왜 배워야 할까?
10. 창의력을 키우라고?
한글 이야기 10 한글은 인류의 위대한 유산
|읽을거리|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글
11. 생각이 쑥쑥 자라요
한글 이야기 11 우리말과 우리글은 어떻게 바뀔까?
|읽을거리| 참고한 책들
책을 끝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