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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변호사가 사는 세상
변호사
창비 | 3-4학년 |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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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학생들이 변호사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한 청소년 직업탐구서. 1부에서는 금태섭 변호사가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인터뷰 마지막 장에는 학교 다닐 때 중요한 과목이 무엇인지부터 2009년 시작된 로스쿨에 대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소박하지만 중요한 질문과 답변을 수록하였다.

아울러 2부에는 변호사가 현장의 멘토로서 들려줄 수 있는 진지한 생각들을 담았다. 왜 법은 어렵게 느껴지는지, '정의'는 무엇이고 '공정하다'는 것은 무엇인지, 제삼자가 객관적 진실을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 등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에세이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학생들이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탐구활동을 수록했다. 아울러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써 보거나 현장을 기록하고 관련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뒤에 붙은 부록에는 해당 분야와 관련된 영화나 책 등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모아 엮었다.

  출판사 리뷰

‘직업 탐색 보고서’ 기획 의도: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에 도움을 줄 만한 책이 필요하다

중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부쩍 많아진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다거나 아직 그런 결심까지는 못했을지라도 조금씩 자아에 눈을 뜨며 나중에 커서 무슨 일을 할까, 현실적인 고민을 진지하게 시작했을 수도 있다. 때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생각하며, 자기모순에 눈을 뜨기도 하면서 성장통을 겪는 것이다.
이런 민감한 시기에,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면 좋을지 진지한 고민이 시작될 때, 미래의 직업에 대한 탐색은 교과 공부에 밀려 제쳐둘 수 없는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직업에 대한 바른 ‘정보’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지도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떤 직업이 우리 사회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맡고 있는지, 어떻게 그 직업인이 될 수 있을지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처한 십대에게 ‘살아가는 의미’와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직업 탐색 보고서’를 기획하게 되었다. 십대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들을 직접 탐색해보는 이 시리즈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직업 탐색 보고서’는 이번에 기자 의사 변호사를 인터뷰한 세 권을 1차분으로 먼저 펴내며 후속 기획을 준비해 이어서 출간할 예정이다.

국내 단행본에서는 처음 시도된 중학생들의 전문가 인터뷰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중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진정 궁금한 점을 묻고, 전문가들은 어쩌면 우문인 듯 보이지만 평소 접하지 못한 까다로운 질문들에 대해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을 마주하면서 쉬운 언어로 설명하려 애썼다. 인터뷰 현장에서 전문가 인터뷰이와 청소년 인터뷰어와의 이러한 생생한 교감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인터뷰를 진행한 학생들은 어떻게 뽑았을까? 창비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때 직업탐색을 위한 중학생 드림캠프를 열고 인터뷰를 희망하는 중학생을 선발했다. 인터뷰어로 뽑힌 학생들은 만나보고 싶은 사회의 저명 직업인을 직접 찾아가 3시간여 동안 집중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에는 전문가들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지부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해당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부분을 진솔하게 담았다. 질문은 소박하지만 매우 현실적이며, 학생들 앞에 앉은 해당 직업의 종사자들은 하나하나 쉽게 답변하려 노력했기 때문에 책을 읽는 학생들이 “아, 그런 점이 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일 대목이 적지 않다. 이 시리즈를 읽을 청소년들은 질문을 던지는 학생과 함께 전문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귀 기울여 들으며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뽑아 체크하면서 읽으면 좋을 듯하다.

현장의 멘토로서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2부는 전문가들이 인터뷰에서 못다 한 중요한 이야기를 글을 통해 자상하게 설명하는 꼭지다. 학생들과의 대화 속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설명, 직업인으로서 세상을 보는 관점, 해당 직업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엉터리 정보를 믿고 걸어가면 길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바르고 상세한 정보를 들려주기 위해 각별히 노력한 부분이다. 정의와 공정함에 대한 소신이나 환자의 손을 잡아주는 훌륭한 의사에 대한 산문에 이르기까지 평소 알기 어려웠던 전문가들의 속내 및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는 고민들이 세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체험을 통해 직업을 더 알아보는 ‘중학생 탐구 활동’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학생들이 해당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탐구활동을 수록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써 보거나 현장을 기록하고 관련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책에 소개된 활동은 다양한 직업 체험의 작은 일부일 뿐이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캠프나 봉사 활동을 찾아 실천해 보면 좋겠다. 뒤에 붙은 부록에는 해당 분야와 관련된 영화나 책 등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모아 엮었다.

『궁금해요! 변호사가 사는 세상』 (변호사 금태섭, 학생 안상은 지음)
- 법률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

1부 ‘금태섭 변호사를 인터뷰하다’에서는 금태섭 변호사가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법을 한결 친근하게 느끼고 세상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법률가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정보였다. 기초적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인터뷰어 학생은 판사랑 검사랑 변호사를 모두 법률가라고 하는데 각각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잡혀 온 범인이 진짜 범인이 아니면 어떡하는지, 법률가는 밥 먹을 때 보통 누구랑 먹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던질 법한 날카로운 질문도 나온다. 오래 법조계에 있다 보면 법이 지겨워지지는 않는지, 자식에게 법률가가 되라고 권하고 있는지, 어릴 적 꿈은 무엇이고 그에 비추어 현재에 만족하는지 기탄없이 물었고, 금태섭 변호사는 법률가답게 뛰어난 말솜씨로 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자상하게 답했다. 인터뷰 마지막 장에는 학교 다닐 때 중요한 과목이 무엇인지부터 2009년 시작된 로스쿨에 대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소박하지만 중요한 질문과 답변을 수록하였다.

- 법률가가 들려주는 법의 이모저모
인터뷰 뒤에 수록된 2부 ‘변호사가 들려주는 법 이야기’에는 변호사가 현장의 멘토로서 들려줄 수 있는 진지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 왜 법은 어렵게 느껴지는지, ‘정의’는 무엇이고 ‘공정하다’는 것은 무엇인지, 제삼자가 객관적 진실을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 등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에세이다.
필자는 법 공부를 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무엇이 공평한 것인지 생각하면서 보내게 된다고 고백하며, 법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먼저 편견이 없는 열린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당연해 보이는 일이라도 다시 생각하고, 인기 없는 소수의 주장이라고 하더라도 귀 기울여 듣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는 충고를 전한다. 그 밖에도 사람들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위해 법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주제가 담겨 있어 사고의 폭을 넓게 만든다.
‘변호사가 들려주는 법 이야기’ 뒷부분에는 학생의 ‘법원전시관 방문기’를 실었다. 법원전시관은 대법원 1층에 있는 전시관으로 법을 잘 모르는 사람 누구나 방문해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법률지식 Q&A나 법정 모형, 모의재판 시나리오 등이 준비되어 있어 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법이 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는 걸까요? 법이란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도 힘든 것이라는 말이 맞는 것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법학 공부를 하고 법률가가 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법학은 평범한 사람들도 꾸준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진짜 어려운 것은 수학이나 물리학 같은 기초 학문 그리고 음악, 미술과 같은 예술 분야일 것입니다. 그것은 로스쿨에서 아무리 성적이 좋거나, 사회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법률가라 하더라도 '천재'라고 불리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점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p95

  작가 소개

저자 : 금태섭
1968년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에 서 12년간 검사로 일했다. 검사로 재직 중이던 2006년 『한겨레』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 등을 연재하면서 검찰을 발칵 뒤집 어놓았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해오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 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당 대변 인 등으로 활동해왔다. 지은 책으로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확신의 함 정』 『디케의 눈』 등이 있으며, 『세상을 바꾼 법정』을 번역하기도 했다.

저자 : 안상은
학생

  목차

* '직업 탐색 보고서'를 펴내며
* 법정은 어떤 모습일까?

1부 금태섭 변호사를 인터뷰하다

1. 법률가는 무슨 일을 하나요?
- 판사랑 검사랑 변호사를 모두 법률가라고 하던데 각각 어떻게 다른 거예요?
- 법률가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가요?
- 잡혀 온 범인이 진짜 범인이 아니면 어떡해요?
- 법률가는 밥 먹을 때 보통 누구랑 먹어요?
- 변호사가 정말 돈을 많이 버나요?

2. 법과 제도가 궁금합니다
- 법은 누가 만들어요?
- 우리나라 법하고 미국 법 중 어느 나라 법이 더 좋은가요?
- 얼굴을 보고 범죄자인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 잘생긴 범죄자를 본 적이 있으세요?
- 청소년들도 죄를 지으면 처벌 받나요?

3. 사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우리나라에 사형 제도가 있는데 거의 폐지된 건가요?
- 사형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어떤 사건을 겪으셨나요?
- 가장 해결하기 힘들었던 사건 하나만 이야기해 주세요.
- 가장 보람 있던 일은 어떤 거예요?
- 요즘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건은 뭐예요?
- 청소년을 변호하신 적도 있어요?
- 살인범도 변호하신 적이 있어요?

5.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 어렸을 때 꿈은 뭐였어요?
- 자식에게 법률가가 되라고 권하시나요?
- 법이 지겹지는 않으세요?
- 존경하는 법률가가 있으세요?
- 부모님과 대립한 적이 있으세요?

6. 법률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 출신 학교가 중요한가요?
- 로스쿨은 어떤 것인가요?
- 법 공부는 어렵지 않나요?
- 중·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과목이 중요할까요?
- 노는 걸 좋아하면 안 되나요?
* 인터뷰 후기 “What is Dream?" -안상은

2부 변호사가 들려주는 법 이야기

1. 왜 법은 어렵게 느껴질까요?
2. ‘정의’는 무엇이고 ‘공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3. 제삼자가 객관적 진실을 확인할 방법이 있을까요?
4. 역사상 유명한 세 가지 재판

*탐구 활동: 상은이의 법원전시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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