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작품에서는 잔인함과 관대함 냉혹함과 온화함, 교활함과 순진함이 공존하는 존 실버를 통하여 인간의 복잡한 본성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으로는 독특하게 이중성을 지닌 뒤틀린 해적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고조 시키며, 뛰어난 성격 묘사,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독자들을 모험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미지의 섬으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신 나고 흥미진진한 모험
원작을 직접 읽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한다.
고전은 너무나 유명해서 제목만으로도 이미 읽은 것 같은 친숙한 느낌을 준다. 시공을 초월한 이 작품들은 번역서, 해설서, 요약본, 영화화 된 형태로 다양하게 소개되어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살면서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현대에 쏟아지는 좋은 책만 해도 그 양이 어마어마한데, 내용이 짐작되는 옛날 책까지 꺼내볼 여유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어 볼 수 있다. 그러나 요약되고 변주된 이야기는 원전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내지 못한다. 원전을 직접 읽을 때만이 그 풍성한 내용이 섬세하게 되살아나 내면에 아름다운 결을 남기고, 삶에 깊이를 더한다. 또 정확히 읽는 것만으로도 논리적 글쓰기와 독서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마루벌 클래식」은 아동, 청소년 독자들이 이런 소중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으며, 원전의 의미와 느낌을 최대한 정확하게 살렸다.
지금까지 출간된 책 가운데 가장 클래식답다.
고전은 한 번 읽고 덮어 두는 책이 아니라 몇 번이고 ‘다시’ 꺼내보는 책이다. 오래도록 함께 할 책인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클래식을 선택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이미 많은 클래식이 국내에 출간됐지만 지금까지 책들은 독자 연령층에 맞춘 번역, 유행을 따른 그림과 디자인 등으로 시선을 끌어왔다. 이런 책은 잠깐은 환영 받을 수 있겠지만 긴 세월을 함께 하기에는 부족하다. 「마루벌 클래식」은 이런 점을 충실히 고려해서 기본을 지킨 클래식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우리나라 최고로 꼽히는 역자들이 마루벌 편집진과 함께 오랜 시간 공들인 번역으로 원전의 재미와 감동을 재현해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추기 위해 원전의 문장을 왜곡하거나 생략하지 않도록 신경 썼으며,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정확하고 간결한 옮긴이 주를 붙였다. 그림은 디자인 삽화 전문가인 스콧 맥코웬이 스크래치 보드(딱딱하고 하얀 분필로 되어 있는 표면에 검정 잉크를 얇게 바른 다음 예리한 칼로 긁어내어 하얀 선이 드러나게 한다) 기법으로 예술적이고 독특하게 표현해 클래식의 가치를 높였다.
아서 포버 박사의 여러 질문이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원전을 그대로 살린 클래식은 어린 독자가 읽기에는 어려울지 모른다. 어쩌면 작품이 던지는 의미는 놓친 채 흥미만으로 읽을 수 있다. 사실, 고전은 흥미 차원에서도 여느 작품 못지않게 재미있다. 의미는 잠시 접어 두고 재미만 느낀다고 해도 충분히 특별한 독서가 될 것이다. 고전이 한 번 읽고 덮어 두는 책이 아니라 ‘다시’ 꺼내 보는 책임을 기억한다면 더욱 그렇다. 그래도 그냥 덮기에 아쉬움이 남는 독자들을 위해 책 후반부에 교육학자인 아서 포버 박사의 여러 질문을 준비했다. 질문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며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질문을 어렵게 여길 필요는 없다. 그저 같은 책을 읽은 한 명의 독자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의 감동을 함께 한다는 기분으로 답을 떠올리면 된다.
보물 지도, 선상 폭동, 젊은 영웅 짐 호킨스의 대담한 배짱 등 읽을거리가 가득한 해양 모험 소설의 고전
‘벤보 제독’ 주막에 묵게 된 빌리 본즈 선장의 보물 지도를 얻게 된 짐 호킨스는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항해 중이던 어느 날 사과 통 속에 들어갔던 짐은 존 실버를 비롯한 다른 선원들이 반란을 꾀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몇 날 며칠을 고생한 끝에 드디어 보물섬에 도착한 짐 호킨스와 존 실버 일행은 서로 쫓고 쫓기는 사투를 벌이게 된다. 과연 짐 호킨스 일행은 해적 무리와의 싸움에서 무사히 목숨을 지키고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
이 작품에서는 잔인함과 관대함 냉혹함과 온화함, 교활함과 순진함이 공존하는 존 실버를 통하여 인간의 복잡한 본성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 책으로는 독특하게 이중성을 지닌 뒤틀린 해적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고조 시키며, 뛰어난 성격 묘사,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독자들을 모험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미지의 섬으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신 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꿈꾼다. 어딘가에 보물이 숨겨져 있고 그것을 찾게 되기를. 인생은 결코 쉽지 않은 보물 찾기. 인생처럼 험난한 바다에서 보물을 찾는 짐 호킨스를 통해 모험심과 도전 정신, 그리고 인생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질적인 성공만 강조하는 이 시대에,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인생의 진정한 보물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1883년에 첫 출간된 보물섬은 여러 차례 영화(1990년 미국에서 제작한 보물섬은 명배우 찰톤 해스턴과 영화 다크 나이트로 유명한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하기도 하였다)와 만화로 만들어질 만큼 오랜 사랑을 받았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Robert Louis Stevenson)
영국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시인. 1850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부유한 토목기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전공을 법학으로 바꿨다. 도시의 직업 계층이 요구하는 장로교의 관습에 거세게 저항했고, 그로 인해 부모와 갈등을 겪었으며, 그 후 체면을 내세우는 중산 계급이 가지는 잔인성과 위선을 혐오하는 자유로운 보헤미안을 자처했다. 1875년에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개업에 뜻이 없었던 그는 명망 있는 직업을 뒤로한 채 자신의 여행담을 기록한 첫 작품집 『내륙 기행』을 펴냈다. 여행은 스티븐슨에게 매우 중요한 창작의 원천이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집필했다.
1879년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던 중 파리 근처의 한 마을에서 남편과 별거 중이던 11세 연상의 미국인 패니 밴드그리프트 오즈번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1880년에 그녀와 결혼했다.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그는 가족과 함께 결핵 치료차 스위스 다보스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붓아들 로이드를 위해 『보물섬』집필에 몰두했다. 1883년에 『보물섬』이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인기 작가로 명성을 높이게 된 그는 1886년에 『납치』를 발표하고 이후 1893년에 그 속편 『카트리오나』를 발표했다. 그 외에도 『발란트래의 거장』을 비롯하여 「심술궂은 자넷」, 「명랑한 사람들」 등 그의 과거 스코틀랜드 문화에 대한 지식과 향수를 드러내주는 단편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악의 존재라는 고전적 주제를 새롭게 다룬 그의 대표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환상 문학의 한 획을 그었다.
1888년, 건강이 악화된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제도로 떠나 숨을 거둘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베일리마’라고 이름을 붙인 그곳에서 그는 원주민에게 추장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 주요 소설 작품으로는 『유괴』, 『발란트래 경』이 있으며, 말년에 사모아제도를 여행하며 쓴 『팔레사의 해변』, 『썰물』등의 여행기가 있다.
역자 : 안인희
그는 신화와 예술과 현실의 관계를 흥미롭게 살핀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로 2003년 ‘올해의 논픽션 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독일어권 번역가이자 인문-예술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로 주목받아온 인문학자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를 수료했으며,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저서로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말이 올라야 나라가 오른다 2』(공저)가 있으며, 『히틀러 평전』, 『중세로의 초대』,『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문학번역상 수상),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가협회 번역 대상 수상), 『그림전설집』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