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재능을 타고난 흑인 선수들과 굳은 결의의 구단주들의 이야기다. 인종 차별과 국제적인 스포츠맨십, 이기고 지는 운에 관한 이야기, 경기장 안팎의 승리와 패배를 다룬 이야기다. 무엇보다도 분리와 증오, 끔찍한 조건을 극복했으나 칭송받지 못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사랑했던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적은 급료를 감수했다. 그것은 야구를 하는 것이었다.
보통의 야구 선수인 화자가 니그로 리그 야구를 1920년대 그 시작부터 재키 로빈슨이 1927년에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면서 쇠퇴하던 시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화자의 목소리는 진실하다. 마치 먼지 쌓인 외야 관중석에 앉아서 그 시절 위대한 야구 선수들을 알았던 한 남자의 기억을 골똘하게 들으며 경험을 공유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그토록 돋보이게 하는 것은 수십 점의 유화이다. 그림의 원근감과 풍부한 감정, 잃어버린 영웅들을 향한 이해와 애정에 기초해서 창조된 그림은 숨을 턱 막히게 한다.
출판사 리뷰
- 이 책은 야구 이야기다
≪WE ARE THE SHIP 위대한 야구 이야기≫는 재능을 타고난 흑인 선수들과 굳은 결의의 구단주들의 이야기다. 인종 차별과 국제적인 스포츠맨십, 이기고 지는 운에 관한 이야기, 경기장 안팎의 승리와 패배를 다룬 이야기다. 무엇보다도 분리와 증오, 끔찍한 조건을 극복했으나 칭송받지 못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사랑했던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적은 급료를 감수했다. 그것은 야구를 하는 것이었다.
보통의 야구 선수인 화자가 니그로 리그 야구를 1920년대 그 시작부터 재키 로빈슨이 1927년에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면서 쇠퇴하던 시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화자의 목소리는 진실하다. 마치 먼지 쌓인 외야 관중석에 앉아서 그 시절 위대한 야구 선수들을 알았던 한 남자의 기억을 골똘하게 들으며 경험을 공유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그토록 돋보이게 하는 것은 수십 점의 유화이다. 그림의 원근감과 풍부한 감정, 잃어버린 영웅들을 향한 이해와 애정에 기초해서 창조된 그림은 숨을 턱 막히게 한다.
≪WE ARE THE SHIP 위대한 야구 이야기≫는 모든 연령의 야구 애호가들을 위한 역작이다.
책의 제목은 니그로 내셔널 리그의 창립자이자 시카고 아메리칸 자이언츠의 구단주 루브 포스터의 말이다.
“We are the ship. 우리는 배다.”
“우리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단 한 척의 배다.”
- 이 책은 그냥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
* 이 이상 없을 만큼 생생한 그림책의 존재감 (위대한 야구 선수들을 향한 오마주)
-그림책 작가 류재수
이 그림책은 야구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스포츠에 관한 책이 아니다.
백인 우월주의가 극에 달했던 대공황기의 미국. 뜨거운 연대감으로 하나 된 흑인선수들이 서서히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인권을 쟁취해가는 분투기로, 연대사적 나열이 아닌 당시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현장감 있게 전개된다. 미국 야구의 역사는 오늘의 민주적인 질서를 이루어낸 미국 역사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누구나 이 그림책을 대하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삶의 역동성을 느낄 것이다. 작가는 주제의 리얼리티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사고에서 벗어나 글, 그림 나아가 북 디자인까지 과거의 고전적인 정통성으로 회귀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미국적 정서가 짙게 배어 있는 아메리칸 리얼리즘 회화의 정교한 재현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실감난다. 그리고 스포츠의 격렬한 운동감보다는 마치 한 장의 사진같이 영구히 정지된 순간을 의도함으로써, 기념비적인 장면이 더욱 선명하고 호소력 있게 다가온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그림책이 참으로 빛나는 것은, 이 이상 완벽할 수 없는 그림책으로서의 훌륭함이다. 이 그림책 주인공들의 치열한 삶에 뒤지지 않으려는 듯, 작가는 사려 깊은 작업으로 철저히 고민하고 가다듬어 현대 그림책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의 경지를 보여 준다. 자본주의가 첨예화되면서 나날이 출판 제약도 까다로워지고 가벼운 미학의 그림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한다면, 오직 그림책다운 그림책의 목적 외에는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은 이러한 그림책의 존재는 차라리 기적에 가깝다. 요즈음 우리 시각 문화의 한 축을 이루는 사이버공간의 조형 세계는, 공교롭게 종이 그림책만이 가능한 만져지고 촉감을 느끼며 즐기는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WE ARE THE SHIP 위대한 야구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해 나갈 디지털 매체와 나란히 비교되면서, 미래의 독자들에게도 품격 있는 오브제로서의 존재감을 생생하게 드러낼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카디르 넬슨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헨리의 자유 상자>와 <모세>로 칼데콧 명예상, <심장과 영혼: 미국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야기>로 코레타 스콧 킹 작가상과 일러스트레이터 명예 메달, <엘링턴은 길 이름이 아니에요>로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마이클 조던과 운동화 속의 소금>, <사라진 마을> 등이 있습니다.
목차
1이닝 서막
2이닝 새로운 이름의 야구 : 니그로 리그 게임
3이닝 니그로 리그에서의 삶
4이닝 라켓 볼 : 니그로 리그의 구단주들
5이닝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야구 선수들 : 니그로 리그 올스타들
6이닝 라틴 아메리카 : 천국으로 간 야구
7이닝 멋진 시범 경기 : 니그로 리그 대 화이트 리그
8이닝 전시의 영웅들 : 제2차 세계대전과 니그로 리그 올스타 게임
9이닝 그러고는 재키 로빈슨이 있었다
연장전 니그로 리그의 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