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죽음이란 무엇일까? 죽은 후에도 의식이 존재할까?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까?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 20여 년간 임사체험 연구로 영국웨일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스완지 대학교에서 강의 중인 페니 사토리 박사가 그 답을 제시한다.
페니 사토리 박사가 지난 20년간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그로부터 삶의 귀중한 교훈을 배우고자 노력한 데 따른 결실이다. 환자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사토리 박사는, "현재에 충실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라"는 충고를 건넨다.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 의료 체계에, 나아가 죽음을 부정하는 현대 물질주의 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사토리 박사는 이 책에서 솔직하고 명쾌하게 그 답을 제시한다. 사토리 박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직접 돌보고, 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었다.
출판사 리뷰
임사체험 연구로 영국 웨일스 대학교 박사학위를 받고 스완지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페니 사토리 박사'가 증언하는 삶과 영혼의 새로운 소중함
삶 뒤의 '또 다른 삶'과의 만남을 말한다!
삶과 영혼을 재발견함으로써, 나는 영혼과 내 삶의 가치를 다시 찾았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죽은 후에도 의식이 존재할까?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까?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 그리고 20여 년간 임사체험 연구로
영국웨일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스완지 대학교에서 강의 중인
페니 사토리 박사가 그 답을 제시한다.
죽음은 두렵고 고통스러운 체험이 아니며,
죽음을 깨우침으로써 현재의 삶을 더 의미있게 살 수 있다.
이 책은 페니 사토리 박사가 지난 20년간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그로부터 삶의 귀중한 교훈을 배우고자 노력한 데 따른 결실이다. 그 과정에서 사토리 박사는 자신도 관심을 가진 적 없었고, 그래서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에 눈뜰 수 있었다. 환자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사토리 박사는, "현재에 충실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라"는 충고를 우리에게 건넨다.
선입견 없이, 비판하지 말고, 우리는 체험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 의료 체계에, 나아가 죽음을 부정하는 현대 물질주의 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사토리 박사는 이 책에서 솔직하고 명쾌하게 그 답을 제시한다. 사토리 박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직접 돌보고, 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었다.
임사체험은 '흥미로운 일'이 아니다. '과학의 연구 대상'이다.
환자들에겐 안된 일이지만 아직도 많은 의료계 종사자들이 임사체험과 이에 관한 최신 연구에 무지하다. 환자가 죽음의 경계를 넘는 위기의 순간에 경험하는 임사체험이나 특이한 의식 활동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지금도 많다. 이런 현상들이 서구 문화권 및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타 문화권들에서 형성된 기존의 관념들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도 임사체험을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으로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임사체험은 많은 의사, 심리학자, 환자와 그 가족 들에게 불가해한 미지의 현상이다. 분명 의식불명에 빠졌던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몇 분 동안 심장이 멈췄던 사람이 깨어난 다음부터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많은 이들이 임사체험을 통해 의식 속 무한한 차원과 접촉하는 듯하다. 그 잊을 수 없는 기억 때문에 세계관이 변화하고, "분명 나 자신인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임사체험은 의학적으로 이해해야 하고, 정신적·영적 위기 상황으로 풀이해야 한다.
임사체험은 주로 심정지(임상적 사망),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출산), 외상성 뇌손상이나 뇌졸중에 의한 혼수상태, 익사 직전(어린이의 경우)이나 질식 같은 경우에 일어난다. 하지만 임사체험은 생명이 즉각적으로 위협받지 않는 질병이나 우울증(존재적 위기)을 앓을 때, 고립되었거나 명상(깨달음을 얻는 경험 또는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경험)을 할 때,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죽음에 대한 공포), 질병 말기(임종 직전)에, 때로는 어떤 뚜렷한 이유가 없을 때에도 나타난다.
이러한 임사체험에는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은 모두 전과는 다른 인생관이나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직관력이 예민해졌으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더 이상 느끼지 않게 되었다. 현대에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하여 위험한 질병에 걸려도 낫게 할 정도로 의술이 발달해 임사체험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유체이탈'이나 '사후 세계 경험'은 <전설의 고향> 속 이야기가 아니다?
임사체험의 내용과 영향은 세계적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일정한 틀이 없고, 또 체험자의 주관도 개입된다. 그래서 개인의 문화적·종교적 배경에 따라 이를 묘사하고 해석하는 언어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최근 독일과 미국에서 이루어진 한 무작위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전체 서구 인구의 4퍼센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임사체험을 경험했다. 그러므로, 놀랍겠지만, 이는 사토리 박사의 조국인 영국에서 250만 명이, 유럽에서 2000만 명 이상이, 그리고 미국에서 900만 명이 임사체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사토리 박사는 임사체험의 원인과 내용,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그리고 이에 대한 사람들의 무지를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그녀가 연구를 시작했던 당시에는 대부분의 의료직 종사자들이 임사체험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례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나돌았지만, 그 진위는 확인할 수 없었다. 특히 유체이탈(Out of Body Experience, OBE) 현상에 대해서는 더욱 그랬다. 환자가 체험 당시 정말 죽음에 근접했는지, 심장이 멈췄는지, 의식을 잃었는지, 어떤 약물이 투여됐는지, 혈액 양이 변화했는지 등을 확인할 길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사토리 박사가 연구를 시작하면서, 그리하여 이에 관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면서 임사체험을 부인하거나 산소 결핍, 약물 등 물질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무시해버리기가 어려워졌다.
사토리 박사가 연구한 환자는 총 3개 집단이다.
첫 번째 집단은 자료를 수집한 첫해 동안 중환자실에 들어왔다가 회복된 환자들이다. 총 243명 중 2명(0.8퍼센트)이 임사체험을, 2명(0.8퍼센트)이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조사되었다. 하지만 다른 임사체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두 번째 집단은 자료를 수집하는 5년간 심정지를 경험한 후 회생되었다는 환자들이다. 이 집단의 전체 환자는 39명으로 훨씬 적었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 임사체험을 한 환자는 확연히 많은 7명(17.9퍼센트)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다른 연구자들이 발표한 3건의 심정지 환자 연구 결과와 거의 유사한 비율이다.
세 번째 집단은 자료를 수집하는 5년간 보고된 모든 임사체험 환자들이다. 이들은 심정지나 응급 상황에서 의식을 잃었다 회생한 환자들로, 5년간 총 15명이 임사체험을 했다. 이들 중 8명이 유체이탈을 경험했다.
의학.철학.심리학의 일부로서 연구해야 할 임사체험
놀랍게도 임사체험을 한 심정지 환자들을 조사한 최근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그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 의학적으로도 임사체험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 이제는 임사체험을 죽음에 대한 공포나 약물, 산소 결핍에서 비롯된 환상, 환각 또는 정신 이상으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이다. 사토리 박사가 이 책의 결론 부분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의식'이란 뇌가 살아있을 때에만 작동하는 부차적 기능'이라는 주류 과학계의 정설을 '믿는' 이상, 임사체험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뇌 기능이 멈춘 상태에서도 의식이 있어서 어떤 경험을 하고, 그것들을 생생하게 증언한다는 주장은 현대 의학과 병립하지도 않는다. 대다수의 의사, 철학자, 심리학자 들이 가지고 있는 물질적 관점으로는 뇌와 의식의 관계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의식이 뇌 기능과 항상 병행하여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의식이 육체와 분리된 채 더욱 고취되는 현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도 충분하다.
그래서 유럽과 미국에서 임사체험을 연구한 다수의 학자들이 부득이하게 도달하는 결론은, 뇌가 의식을 깨어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즉, 뇌 안에 의식을 받아들이는 기능이 있음이 분명하다는 사실이다. 이때 뇌는 무전기, 송수신기, 또는 접속기 등으로 기능한다. 의식을 비국부적이며 '유비쿼터스ubiquitous'한, 즉 편재한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를 통해, 우리는 과학의 물질주의적 패러다임에 대해 자연스레 이의를 제기하게 된다.
최근에는 놀라운 연구 결과와 결론들이 도출되고 있다. 하지만 임사체험에 대한 의료계 종사자들의 교육과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임사체험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가 없다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을 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을 것이다. 의료계 종사자들은 환자가 임사체험을 하고난 후, 그리고 많은 경우 회복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다.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이 자기 경험을 이해받지 못한 채 다시 삶에 적응해간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일이다. 환자들은 남들에게 불신과 조롱을 받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사람들의 차가운 반응을 보고 다시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그래서 남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꺼리며,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에 인용된 사례들의 환자들 역시 익명을 요구하였다.
'사후 세계 경험' 덕에 받아들인 '웰다잉(Well-Dying)'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다섯 가지 복(오복五福) 중에는 고종명(考終命), 즉 '편안한 죽음'이 있다. 그러니까 죽음 앞에서 평화와 기쁨,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다. 사토리 박사도 연구를 하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어떤 긍정적인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 답도 찾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 사토리 박사의 세계관과 가치관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사토리 박사는 임사체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에도 (정식 간호사 중 가장 급여가 낮은) 5급 간호사로 계속 일했다. 환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했지, 직위나 돈에 끌리지 않아서였다. 이는 사토리 박사가 임사체험을 연구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았고,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그녀의 삶이 풍요로워진 것이다. 이는 그녀가 연구한 임사체험자들에게도 일어난 일이다. 사토리 박사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임사체험에 관한 지식으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고 행복을 누리게 된다면, 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되리라 본다. 사랑과 평화 그리고 사람에 대한 존중이 넘치는 세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페니 사토리
페니 사토리 박사는 정식 간호사(RGN)이며, 영국 최초로 장기 임사체험 연구를 이루어냈다. 저서로《중환자실에서의 임사체험 : 5년간의 임상연구(The Neat-Death Experiences of Hospitalized Intensive-Care patients: A Five-Year Clinical Study)》가 있으며, 영국 국내외에서 강의하고 있다. 현재 영국 웨스트글러모건 주의 스완지 대학교(Swansea University)에서 '영적 변화로서의 임종과 죽음' 및 '과학, 영성 그리고 건강'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drpennysartori.com
목차
추천사
한국어판에 부쳐
감사의 말
서문
들어가는 말
1. 임사체험
2. 임사체험이 삶에 미치는 영향
3. 어린이의 임사체험
4. 임사체험의 문화적 다양성
5. 임종체험과 사후 커뮤니케이션
6. 임사체험에 대한 생리학적·정신분석학적 해석
7. 임사체험에 대한 5년간의 연구
8. 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
9. 임사체험에 대한 이해와 인식
10. 맺는말
후기
주註
참조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