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읽기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을 지발도니아에 어느 날, 책을 먹는 거인이 나타나게 된다. 거인은 곧장 도서관으로 가 사람의 몸이 구석구석 그려진 의학책 네 권, 가죽으로 표지를 만든 조류연구서, 동화책 한 권을 맛있게 먹어 치운다.
이 마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은 인쿠나볼로 노인은 종이먹는 거인을 돌보는 소인 '차례'의 도움을 받아, 거인이 지금까지 먹어치운 책 속의 지식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법을 찾게 된다. 그 결과,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던 식인 괴물을 물리치고, 거인과 마을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책을 먹는 거인'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콜라주 형식의 대담한 일러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그림동화책은 자카리아 네그로닌 상을 받았다. 특히, 각면의 그림과 글의 흐름에 따라 행간의 크기를 조절한 부분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풀비아 델린노첸티
주간 신문 '일 조르날리노'의 기자이며 지은 책으로 <춤추는 당근>, <오징어 지지는 어떻게 먹물을 잃어버렸을까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