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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가 떠나던 날
숲속여우비 | 3-4학년 |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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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족, 그리고 자유

라니아는 아프리카의 어느 평화로운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마을의 어른들과 아이들은 모두 순수하고 진실하며 선량하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밭으로 일을 하러 나갈 때면 그들을 환하게 비춰 주는 눈부신 해도 있다. 라니아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동생들을 돌보아야 하는 맏딸이지만, 고향 마을에 살 때까지만 해도 그것은 라니아에게 큰 문제가 아니었다. 동생들은 무척이나 사랑스러웠고, 들로 숲으로 다니며 자연에서 배우는 것도 많았으니까.

그러던 어느 해 라니아의 고향 마을은 오랜 비와 추위로 흉년이 들게 되고, 마을 사람들의 삶은 궁핍해진다. 바로 그 즈음에 도시에서 낯선 사람들이 찾아와서 마을의 엄마들에게 그들의 맏딸을 도시로 데려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꼬드긴다. 그들은 아이들이 도시에서 잘 지내면서 배부르게 먹게 될 거라고, 덜 힘들고 비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을 하게 될 거라고 어른들을 유혹한다. 마을 어른들은 딸들을 가족에게서 멀리 떠나보낸다는 게 가슴이 아프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딸들의 앞날을 위해서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라니아는 다른 여자아이들과 함께 낯선 사람들을 따라 도시로 가게 된다.

그러나 도시에 간 라니아는 보수도 받지 못하고 외출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하녀 신세가 되고 만다. 주인은 라니아를 학대하지는 않았지만, 시골에서 아이를 데려다가 학교도 보내지 않고 보수도 주지 않으면서 일을 시키는 것이 나쁜 짓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라니아는 하녀 옷을 입은 채 하루 종일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밥을 하면서 창문도 없는 좁은 방에서 혼자 잠을 잔다. 라니아를 데리고 있는 주인 부부는 라니아를 일하는 기계처럼 대한다. 라니아는 외롭고 슬펐지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깨닫지 못한다. 그저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 건가 보다 하고 생각할 뿐.

  출판사 리뷰

제3세계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

달력으로 나타내는 시간을 알지 못하는 라니아는 자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하녀 생활을 했는지도 모른다. 그저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밥을 하고, 잔심부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라니아는 장을 보러 갔다가 사미라는 남자아이와 마주치게 된다. 라니아와 친구가 된 사미는 라니아의 처지에 놀라면서 분노한다. 사미는 라니아에게 라니아의 주인들이 라니아에게 일을 시킬 권리는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는 자기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사미 부모님의 도움으로 라니아는 마침내 하녀 생활에서 벗어나 어린이 보호소에 가게 된다. 라니아는 그곳에서 생전 처음으로 학교 교육을 받는다.

어른이 된 라니아는 자신이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고향 마을에 학교를 연다. 벽도, 책상도, 의자도 없는 볼품없는 학교지만 마을 아이들은 그 학교를 무척 좋아한다. 그곳에서 라니아는 아이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이 어렸을 때 읽고 쓸 줄 알았더라면 그런 유쾌하지 못한 일은 결코 겪지 않았을 거라고 이야기해 준다. 자신이 글을 알고 세상을 알았더라면, 내내 두려움에만 빠져 지내지 않고 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편지를 쓸 용기를 냈을 것이라고 말이다.

이 이야기를 쓴 작가는 제3세계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덧붙여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한다고 해서, 또는 예전부터 그렇게 해 오던 관습이라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지 않은 일이면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판단력의 밑바탕에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 다시 말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카롤 잘베르그
카롤 잘베르그는 파리에서 작가, 번역가,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레아와 목소리들』(2002), 『초록 목소리 : 어느 나무의 회상록』(2002), 『그들의 집에서』(2004), 『릴리 리비에라의 죽음과 삶』(2005), 『수평의 어머니』(2008), 『그리고 나를 데려가 주기를』(2009)이 있다.
또한 여러 편의 작품집에도 글을 실었다. 「카카 미노사 노엘」에 ‘영웅, 나의 아버지’(2008)를, 소설집 「나를 사랑해 줘」(2002)와 「B에서 Z까지」(2007)에 단편을 발표했고, 「예술계 장인들의 몸짓과 말」(2004)에도 글을 실었다. 또 그녀의 시는 「프랑스와 프랑스어권의 젊은 시인들」(2004)과, 장 오리제가 엮은 「프랑스 시선집」(2004)에 실렸다. 어린이를 위한 글 ‘비올레트의 비밀’은 「프티트 프랭세스」 2006년 2월호에 실렸다.
그녀의 다양한 작품들은 비평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초록 목소리 : 어느 나무의 회상록』은 첫 번째 소설에 주는 상인 마을의 책 예선까지 올랐고, 이탈리아를 위한 프랑스 소설 뮈라 상의 최종 선발작 세 편 가운데 하나로 올랐다. 『레아와 목소리들』은 마리안느 상을 받았고 『그들의 집에서』에서는 위조 소설 상을 받았다. 『라니아가 떠난 날』은 2008년 SGDL 청소년 문학 대상, 몽타뉴 도베르뉴 문학상, 발드구르 피스벵 발롱 죄네스 드 님므 문학상, 그랜느 드 렉퇴르 상, 고야 데쿠베르트 상, 그리고 바타유 데 리브르 상을 받았다.

그림 : 엘로디 발랑드라
엘로디 발랑드라는 그래픽 미술을 공부한 뒤, 산꼭대기에 있는 집에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다가 연필을 들고 아래쪽으로, 그러니까 니제르 북부의 투아레그 족들이 사는 곳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라니아 이야기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 여행의 대변자가 되어 주었다. 이 이야기는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평범하긴 하지만 자기들 나름의 특별함과 어려움을 지니고 사는 타인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였다.

역자 : 하정희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셜록 홈즈의 미해결 사건 파일』, 『시몽의 끔찍한 하루』, 『쌍둥이는 못 말려』, 『소녀의 눈동자 1939』, 『엉망진창 10가지 소원』, 『명랑 공주와 상냥한 도둑』, 『일년 내내 벌 받는 1학년』, 『아인슈타인의 편지』, 『꿈을 그리는 소년 메리레』, 『해적의 인질 가브리엘』, 『내 이름은 다람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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