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런 좋은 음악을 왜 사람들이 듣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그렇다면 그들을 직접 소개해보자”는 저자 최규성의 의욕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 기획이 햇수로 3년을 채우고, 41팀의 아티스트를 정리한 방대한 분량으로 마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저자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했다. 그것은 뮤지션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자 했던 인디 정신과 같다. 이 책은 그 기록을 정리한 최종 결과물로 사진, 글, 음악을 모두 담았다.
3년 동안 작업에 매달렸던 저자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견해를 부연하기 위하거나, 혹은 어떤 논지에 맞출 질문을 찾지 않고 뮤지션의 살아온 이야기로부터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시공에 대한 제약 없이 뮤지션들이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 그들이 만들었고, 만들고 싶은 음악에 대해서 묻는다.
그런 과정에서 뮤지션들은 어떻게 뮤지션이 되었는지, 그들의 삶의 희비가 어떻게 음악에 녹아들었는지 자연스럽게 말한다. 형식적이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밴드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이 스토리의 진짜 가치다.
출판사 리뷰
인디 씬 20년을 결산하는 종합 선물 세트
보고, 읽고, 듣는 새로운 음악, 색다른 뮤지션 이야기
인디 씬 20년을 결산하는 최종 결과물
〈골든 인디 컬렉션〉은 “이런 좋은 음악을 왜 사람들이 듣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그렇다면 그들을 직접 소개해보자”는 저자 최규성의 의욕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 기획이 햇수로 3년을 채우고, 41팀의 아티스트를 정리한 방대한 분량으로 마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저자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했다. 그것은 뮤지션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자 했던 인디 정신과 같다. 이번에 출간하는 《골든 인디 컬렉션: The Musician》은 그 기록을 정리한 최종 결과물로 사진, 글, 음악을 모두 담았다.
골든 인디 컬렉션의 가치
대중음악사의 궤적을 쫓으면 근현대를 살았던 평범한 군상들의 미시사(microhistory)의 들여다 볼 수 있다. 어느 시대 사람이나 자신이 살던 시대의 노래를 부르며 시름을 달랬고, 기쁨을 표현했다. 대중이 공감한 음악은 가슴속에 남아 여전히 애창되고, 그렇지 않은 음악들은 잊힌다. 살아있는 대중음악이란 시대의 정신을 대변하며 그들의 감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실체적 예술 장르였다. 엘리트가 독점한 예술과 다르게 동시대의 민초들의 희로애락을 그대로 표현 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20년간 인디 음악의 역사는 중요하다. 자발적으로 생성된 이 음악 군(群)은 산업화 과정에서 미디어를 독점한 대형 기획사에 반기를 든 중대한 사건이다. 대형 기획사는 미디어와 결탁해 돈벌이를 위해 무한 경쟁했고, 음악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성을 포기했으며, 정형화된 음악을 찍어내는 데 열중했다. 최규성의 《골든 인디 컬렉션: The Musician》은 그러한 주류 음악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음악성을 추구한 뛰어난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재조명했던 작업이다. 이는 애정을 갖고 시간과 열정을 바쳐야 하는 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날 것 그대로의 조금은 슬픈 스토리
3년 동안 작업에 매 달렸던 저자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견해를 부연하기 위하거나, 혹은 어떤 논지에 맞출 질문을 찾지 않고 뮤지션의 살아온 이야기로부터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시공에 대한 제약 없이 뮤지션들이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 그들이 만들었고, 만들고 싶은 음악에 대해서 묻는다. 그런 과정에서 뮤지션들은 어떻게 뮤지션이 되었는지, 그들의 삶의 희비가 어떻게 음악에 녹아들었는지 자연스럽게 말한다. 형식적이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밴드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이 스토리의 진짜 가치다.
이 책이 아니라면 우리가 허클베리 핀의 이기용이 왜 밴드를 결성했는지,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의 멤버들의 이름이 왜 우스꽝스러워졌는지, 강허달림은 왜 시험문제 유출 사건 같은 일이 생기면 학창시절 범인으로 지목받는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슬퍼질지 모른다. ‘그들의 이야기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대체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경쟁만 부추기고, 경제만 중요하다고 떠드는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시대의 이야기다.
《골든 인디 컬렉션: The Musician》은 출판 기념 사진전에 전시하는 사진들을 포함한 ‘사진집’, 그리고 인터뷰를 모아 놓은 ‘스토리북’, 선정된 뮤지션들의 음악을 모아 놓은 ‘CD’를 포함한다. 그 속엔 신선하면서도 개성 있는 인디뮤지션을 보고, 읽고, 듣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CD는 초판에만 한정 증정한다.
골든인디컬렉션 스페셜 부록 한정 CD (비매용) Track List
1. 정차식- 마중(2011) 4:58
2. 폰부스 - 바람이 분다(2014) 4:44
3. 아시안체어샷 - 꽃(2013) 5:08
4. 엘로우 몬스터즈 - 오 나의 그대여(2013) 4
작가 소개
저자 : 최규성
《한국일보》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2000년 평양에서 열린 역사적인 김대중 김정일 남북정상회담을 사진으로 기록한 언론인이다.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Korean Indie Musician Photographs》 《골든 인디 컬렉션》의 저자이며 2011년 무크지 《대중음악 SOUND》에서 발표한 ‘한국 대중음악 파워100’에도 선정됐다. 서울역사박물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서울시민대학, SK 그룹 등 대학과 기업체, 기관에서 대중문화와 보도 사진 강의를 하고 있으며 KBS, SBS, tbs, CBS 등 여러 지상파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서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자문 위원장, 한국 방송대상 본선 심사 위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 위원, 서울 드라마 어워즈 장편 부문 심사 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문화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요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는 대중문화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패티김 홈페이지에 실렸던 앨범 전체를 제공할 만큼 저명한 대중음악 자료 수집가인 그는 2009년 <한국 인디 뮤지션 사진전>(공간 루), 2010년 <대중가요 서울을 노래하다>(청계천문화관), 한국 전쟁 60주년 특별 전시 <굳세어라 금순아>(국립민속박물관), <1970-80년대 한국 영화음악 자료전>(청계천문화관), 2012년 <한국 대중음악 걸그룹사: 저고리시스터에서 소녀시대까지>(부평아트센터), <한국의 크리스마스>(롯데백화점), 2015년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등 다양한 대중음악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목차
4 머리말
8 골든 인디 컬렉션 The Musician 뮤지션 41팀 사진전 8
43 정차식 : 황망한 사내, 정차식
49 허클베리핀 : 허클베리핀, 거대한 욕망과 감성의 용왕님
57 전기뱀장어 : 전기뱀장어, 노래에 대한 평가는 대중의 몫이죠
63 윈디시티 : 흑인음악을 구릿빛으로 재현한 윈디시티
71 시와 : 시와의 귀촌, 음악의 탄생
77 영원한 인디 뮤지션, 한대수 : 한대수
83 고래야, 퓨전국악 아닌 코리안포크뮤직그룹 : 고래야
89 황보령이 말하는 그림과 음악의 접점 : 황보령
95 달리는 갱순이, 강허달림의 징한 목소리 : 강허달림
101 마리서사의 슬픔은 당신의 달콤함보다 아름답다 : 마리서사
107 갤럭시 익스프레스 : 방송에서 기타 부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우주유람기
113 장미여관 : 더티 섹시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의 해학
119 바이바이배드맨 : 홀로서기 시도한 바이바이배드맨의 패기
125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연치 않은 은퇴, 구린 컴백의 진실
133 이승열 : 이승열, 거장의 행보로 기록될 중후한 발걸음
141 코어매거진, 위대한 부활을 꿈꾸다 : 코어매거진
149 한희정, 변신의 의미 : 한희정
155 러버더키, 걸밴드의 부흥을 외치다 : 러버더키
163 백자, 민중가요의 가능성을 보다 : 백자
171 김두수, 영혼의 자유를 노래하는 보헤미안 : 김두수
181 오지은 : 오지은, 홍대앞 마녀의 달콤쌉싸름한 사랑학개론 181
189 악퉁 : 악퉁의 진심을 담은 부활의 노래 189
197 아시안체어샷 : 아시안체어샷, 신중현과 엽전들의 환생을 보다 197
205 로큰롤라디오 : 로큰롤라디오, 신나는 댄스 리듬 속 슬픈 마이너의 정서 205
213 가을방학 : 가을방학, 그들의 찰떡궁합 213
223 블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