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1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품. 전 2권으로 되어 있는 장편 판타지 동화이다. 사람과 도깨비의 중간형태인 '마우마우'라는 신비한 존재를 등장시켜 인간의 이기심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빚어진 자연파괴를 들추어낸다.그러면서도 아이다운 천진함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곳곳에 숨어있어 읽는 재미를 준다.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행복의 샘을 중심으로 일곱 채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바로 마우마우들의 마을.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이곳은 철 따라 온갖 꽃들이 피고, 공기는 달콤하고, 바람은 싱그럽고, 숲에서는 새들이 즐겁게 노래하는 그야말로 자연의 혜택을 듬뿍 받고 누리는 곳이다.
그곳에 사는 마우마우들은 이웃들간의 따뜻한 대화와 정을 쏠쏠히 주고 받으며 사는 존재들이다. 머리에 조그만 뿔이 나 있다는 것만 다를뿐, 생김새는 인간과 똑같다. 하지만 선한 마음씨와 원하는 것을 상상력으로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이들이 가진 최대의 장점.
평화롭던 마우마우에 일대 변괴가 생기게된 것은 인간들이 마우마우 마을에 들어오면서부터이다. 원래 마우마우들은 인간계와 마우마우 마을을 모두 돌아다닐 수 있지만, 인간은 마우마우쪽으로 절대 올 수 없다. 다만 두 경계의 틈만 찾아내지 않는다면. 시인과 사장이라는 상징적인 두 인간이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그 틈속으로 마우마우 마을로 들어오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시인은 마우마우인들의 친절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만, 사장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우마우 마을을 돈벌이로 생각한다. 우여곡절끝에 그들은 인간세상으로 나가고 어린 마우마우 중에서 호기심 강한 코모와 탱이는 그들을 찾아 인간세상으로 나간다. 이들로 인해 마우마우 마을은 인간세상에 알려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과연 두 꼬마 마우마우들은 인간세상에서 무사히 마우마우 마을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인간들이 남기고 간 사악한 지혜 덕에 이웃간에 반목이 생기게된 마우마우 마을 사람들은 서로 화해할 수 있을까?
작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편안하면서도 찬찬하게 마우마우의 앞날을 풀어간다.
작가 소개
저자 : 조한서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소년중앙문학상, 공보부 신인예술상, 사이버문학상 대상, 한국인터넷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펴낸 책으로 『공부 없는 나라』 『우리 친구 마우마우1·2』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1·2·3』 『공부가 되는 사회 1·2·3』 『맞수로 읽는 우리 역사』 『일등만 하는 원숭이』 『겨레의 마음에 별이 된 시인 윤동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