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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사랑하기에 내가
황명걸 시선집
창비 | 부모님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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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62년 「자유문학」 신인상에 '이 봄의 미아(迷兒)'가 당선되면서 시단에 등장한 이후 사회참여와 현실비판의 강력한 저항의 목소리로 1960~1970년대 한국 시단을 풍미했던 황명걸 시인의 시선집.

시인의 오랜 벗 신경림 시인과 구중서 문학평론가가 첫 시집 <한국의 아이>(창작과비평사 1976), 두번째 시집 <내 마음의 솔밭>(창작과비평사 1996), 세번째 시집 <흰 저고리 검정 치마>(민음사 2004)에서 각 25편씩 가려 뽑은 것을 시인이 일일이 손을 보았고, 여기에 신작시 25편을 더하여 모두 100편의 시를 실었다.

지난 54년간의 시적 성취와 시 세계의 변모를 한눈에 살펴보면서 "새삼 시란 무엇이며 시를 읽는 즐거움은 어데서 오는가라는 근원적인 문제를 생각"해보게 하는 각별한 의미가 담긴 시집이다.

  출판사 리뷰

치열한 저항의 목소리부터 삶에 대한 깊은 통찰까지
암울한 현대사 속에서 지켜온 순정과 희망의 시심(詩心)
황명걸의 시력 54년을 망라해 100편을 엮은 순도 높은 시선들


1962년 <자유문학> 신인상에

  작가 소개

저자 : 황명걸
1935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45년 해방 후 월남하여 서울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를 중퇴한 뒤, 1962년 『자유문학』에 「이 봄의 미아」가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자유 언론 운동으로 동아일보에서 해직된 뒤 1976년 첫 시집 『한국의 아이』를 출간하였으나 판금되었다. 이후 『내 마음의 솔밭』 『흰 저고리 검정 치마』 『황명걸 시화집』을 출간했다. 2016년 현재 양평에서 거주하고 있다.

  목차

1부
불행한 미루나무 / 한국의 아이 / 새 주소 / 서글픈 콘트라스트 / 변기 속의 쿠테타 / 지조(志操) / 서울 1975년 5월 / 아내여, 다도해를 / 타락초(墮落抄) / 불만의 이 겨울 / 삼중절(三重節)의 삼중고(三重苦) / 실업의 계절 / 이럴 수가 없다 / 그날 호외는 / 나의 손 / 산번지의 가을 / 붉은 산 / 삼한사온 인생 / 무악재에서 / 그날의 회상 / 어느 고아의 죽음 / 이웃 / SEVEN DAYS IN A WEEK / 물빛 조반 / 가을 농가

2부
내 마음의 솔밭 / 삶의 그림 / 꽃밭에 물을 주며 / 다시 사월에 / 푸른 산 / 매립지에서 / 난지도에서 / 진눈깨비 / 대장균도 벗하면 / 서울의 봄 / 간밤의 꿈 / 해장국집에서 / 어려오는 얼굴 / 실한 낟알 / 세밑 / 고향 사람 / 기다림 / 미친 짓거리 / 저문 날의 만가 / 마술사의 새 / 방품방조림 / 저녁의 불청객 / 마이너리그 / 흑회색의 그림 / 산동네

3부
아름다운 노인 / 노인장대를 보며 / 먹의 신비 / 한일(閒日) / 참회 / 바위이끼 / 오리 가족 / 돌아가는 날 / 내 집 뜨락의 「화조구자도(花鳥狗子圖)」 / 비 오는 날에 / 이청운의 개 / 난곡 산동네 / 낙원시장께 / 아낙의 힘 / 명창의 목 / 밤손님 / 억새 / 두물머리에서 / 망향의 편지 / 노방에서 / 점등사(點燈師) / 흰 저고리 검정 치마 / 내 안의 사라예보 / 비시(非詩) 연습 / 명명백백한 노래

4부
우리는 / 자기애(自己愛) / 길 / 세월 / 낙락장송, 한울님이시여 / 공술 / 봉창 / 당신의 뜻 / 솔, 솔 / 매화음(梅花飮) / 매화 가지와 더불어 / 꿈 / 나의 미학 / 시 짓기 / 세월을 타다 / 떠돌이 개 / 허허무무(虛虛無無) / 쌈을 싸는 사람들 / 두 별의 우화 / 밤바다 / 어느 일지 / 허튼 소리 / 교정하여 버린 활자처럼 / 까치수염 / 새날

발문|구중서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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