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실을 뒤흔드는 마법같은 상상력의 작가 앤젤러 카터의 대표작
눈부신 상상력의 작가로 평가받는 영국작가 앤젤러 카터의 작품으로, 자신의 여성성을 깨달아가는 한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이 작품은 고딕소설, 판타지, 동화 등의 요소가 뒤섞인 독특한 마력을 보여준다. 동화나 신화에서 차용한 요소들을 도입해 탄탄한 현실 위에 환상적인 색채를 입힌 이 작품은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일컫는 저자의 독특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소설이다.
열다섯살 소녀 멜러니는 어느 밤 엄마의 웨딩드레스를 훔쳐입고 밤의 정원으로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다음날, 멜러니를 둘러싼 세상은 산산조각난다. 『매직 토이숍』은 안락한 옛집을 떠나 난생 처음 만나는 외삼촌의 기괴한 장난감 가게로 보내진 멜러니가 기이한 친척들에 둘러싸여 겪는 매력적이고 고통스런 성장기이다. 현실을 뒤흔드는 마법같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의 중요한 텍스트로 널리 읽히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안젤라 카터
194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톨 대학에서 중세 문학을 전공했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여성 해방을 위한 해체적 글쓰기로 유명한 페미니스트 작가로서 동화와 민담, 고딕 소설과 포르노그래피 형식을 차용한 여러 소설을 출간하여 ‘카터식 글쓰기’라고 일컬어지는 독자적 세계를 확립했다. 비현실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들을 소설에 배치하여 새로운 대안적 현실을 만들어 내는 마술적 리얼리즘 작품들을 많이 썼다. 전후 영문학 저술 흐름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며 살만 루슈디뿐 아니라 미국의 여러 우화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브라운 대학교, 애들레이드 대학교,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그림자 춤>(1966), <마법 장난감 가게>(1967), <새로운 이브의 열정>(1977), <유혈이 낭자한 방>(1979), <서커스의 밤>(1984), <현명한 아이들>(1991) 등의 소설과 동화를 남겼다. 1992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이영아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페리 이야기>, <아름다운 거짓말>, <서바이버 클럽>, <웬디 수녀의 미국 미술관 기행>, <오페라의 유혹>, <키스의 재발견>, <옥스퍼드 세계영화사>(공역), <오메가 스크롤>, <세상을 바꾼 사진> 등이 있다.
목차
매직 토이숍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