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비룡소 클래식 41권.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을 비롯하여 만화, 애니메이션 등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재탄생되어 온, 여전히 뜨겁게 살아 숨 쉬는 고전이다. <레 미제라블>보다 30여 년 전에 쓰인, 당시 새로운 문학을 추구하던 젊은 위고의 열정이 담긴 대표작으로 15세기 파리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장광설로도 유명하다.
그러한 방대한 서술 때문에 원작을 선뜻 읽기 힘들었던 독자들에게 비룡소판은 빅토르 위고의 문학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원 문장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분량만을 줄여 원작의 향취를 살렸으며, 꼼꼼하고 상세한 역주로 작품에 더욱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선과 악,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극적인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노트르담을 둘러싼 건축, 역사 등에 대한 빅토르 위고의 깊은 식견과 철학까지 느낄 수 있어 사람과 세계를 멀고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이 되어 준다. 1865년 에첼 출판사의 판본에 처음 삽입되었던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브리옹의 목판 그림이 함께 수록되어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출판사 리뷰
◆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작!
15세기 파리의 모습과 종지기의 순수한 사랑을 세밀하게 그린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을 한 권으로 즐긴다
애꾸눈에 꼽추인 노트르담의 종지기 카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사랑 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파리의 노트르담』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의 마흔한 번째 작품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접근하기 쉽도록 내용을 축약한 프랑스 에꼴 출판사의 판본을 옮겨 왔다.
『파리의 노트르담』은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을 비롯하여 만화, 애니메이션 등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재탄생되어 온, 여전히 뜨겁게 살아 숨 쉬는 고전이다. 『레 미제라블』보다 30여 년 전에 쓰인, 당시 새로운 문학을 추구하던 젊은 위고의 열정이 담긴 대표작으로 15세기 파리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장광설로도 유명하다. 그러한 방대한 서술 때문에 원작을 선뜻 읽기 힘들었던 독자들에게 비룡소판은 빅토르 위고의 문학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원 문장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분량만을 줄여 원작의 향취를 살렸으며, 꼼꼼하고 상세한 역주로 작품에 더욱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꼽추의 사랑 이야기로만 짤막하게 이야기를 알고 있었던 독자들에게 비룡소 클래식 『파리의 노트르담』은 눈과 마음의 시야를 더욱 깊고 넓은 곳으로 열어 줄 것이다. 선과 악,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극적인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노트르담을 둘러싼 건축, 역사 등에 대한 빅토르 위고의 깊은 식견과 철학까지 느낄 수 있어 사람과 세계를 멀고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이 되어 준다. 1865년 에첼 출판사의 판본에 처음 삽입되었던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브리옹의 목판 그림이 함께 수록되어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 아름답고 추한 것, 밝고 어두운 것, 높고 낮은 것
인간과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고찰한 세기의 고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위고의 묘사대로 ‘땅 위로 드러난 것만큼의 공간을 지하에 품고 있는 중세의 건축물’과도 같은 이 작품의 세계 안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발을 디디기를 바란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데다 사람들이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추한 외모를 지닌 카지모도는 자신을 거둬 준 프롤로 부주교를 주인처럼 복종하며 파리의 노트르담의 종지기로 살아간다. 가장 추한 얼굴을 내보인 사람을 교황으로 뽑는 축제를 벌이는 광인절 날 세상 밖으로 잠시 나왔던 카지모도는 그 외모 덕에 추앙을 받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사람들에게 차디찬 대접을 받는다. 그리고 얼마 후 거리에서 한 여인을 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붙잡혀 형틀에서 매질까지 당하게 된다.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났는지 알지 못하고 또한 기형적으로 생겼다는 이중의 운명으로 인해 영원히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카지모도는 아주 어릴 때부터 절대 넘어설 수 없는 그 두 굴레에 갇혀 지냈다. 노트르담 성당이 자신을 품어 준 이후, 그는 성당 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세상일은 그 어느 것도 보지 않고 지내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자라나는 동안 노트르담은 그에게 처음에는 알과 같았고, 이어 둥지였고, 집이었고, 우주였다. -156쪽
그 여인은 집시 에스메랄다였다. 에스메랄다는 측은한 마음으로 형틀에 앉은 카지모도에게 물을 건네고, 카지모도는 곧 에스메랄다를 향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지고 만다. 카지모도에게 처음으로 노트르담을 벗어난 새롭고 빛나는 세계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에스메랄다의 사랑은 난봉꾼 친위대장 푀뷔스에게 향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추한 모습을 한 채 밝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려는 남자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채 눈먼 사랑을 하려는 여자의 만남, 그리고 에스메랄다를 향한 마음으로 신앙을 저버리고 깊은 어둠을 선택하게 된 프롤로 부주교까지 그 관계에 얽혀들며 이야기는 점차 파국으로 치닫는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한동안 꼼짝하지 않고 말없이 바라보기만 했다. 그는 너무도 아름다운 것을, 그녀는 너무도 추한 것을. -380쪽
빅토르 위고는 인간 내면에 자리한 선과 악, 빛을 받치고 있는 그림자 같은 하층민들의 세계까지 날카롭고 깊게 파고들며 인간과 세상의 이중성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물 하나하나의 안팎을 예민하게 더듬어 나가는 묘사로 꽉 찬 극적인 이야기 전개 속에서 각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살아나,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다룬 소설임에도 여전히 새롭고 가슴 뛰는 재미를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빅토르 위고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다. 1823년 첫 장편소설《아이슬란드의 한Han》에 이어 1827년 운문 희곡〈크롬웰〉등을 발표하여 낭만주의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역사소설《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현실 참여적인 지식인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사형제 폐지와 빈민 구제를 주장한 위고는 공화파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다 국외로 추방되어 브뤼셀 등지에서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명상시집》과《레 미제라블》을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파리에 돌아온 후 1876년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지만 1878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 1885년 파리에서 폐울혈로 사망한 그의 장례는 국민적인 애도 속에 국장으로 거행되었고 시신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대하소설《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목차
1부
1. 대강당
2. 피에르 그랭구아르
3. 추기경 전하
4. 자크 코프놀 나리
5. 카지모도
6. 에스메랄다
2부
1. 카리브디스에서 스킬라로
2. 베소스 파라 골페
3. 한밤중 거리에서 어여쁜 여인을 따라가다 보면 생기는 귀찮은 일
4. 깨진 단지
5. 결혼 첫날밤
3부
1. 노트르담
2. 위에서 내려다본 파리
4부
1. 선한 영혼들
2. 클로드 프롤로
3. 이마니스 페코리스 쿠스토스 이마니오르 입세
4. 개와 주인
5. 인기 없는 사람들
5부
1. 아바스 베아티 마르티니
2. 이것이 저것을 죽이리라
6부
1. 공평한 눈으로 옛 재판관들을 살펴보기
2. 쥐구멍
3. 옥수수 효모로 만든 빵 이야기
4. 물 한 방울에 흘러내린 눈물
7부
1. 염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위험
2. 신부와 철학자는 다르다
3. 아난케
4. 검은 옷을 입은 두 남자
5. 한데서 내뱉은 일곱 마디 욕설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
6. 수도사 귀신
7. 강 쪽으로 난 창문의 유용성
8부
1. 가랑잎으로 변한 에퀴 금화
2. 가랑잎으로 변한 에퀴 금화, 계속
3. 가랑잎으로 변한 에퀴 금화, 끝
4. 각기 다른 세 가지 남자 마음
9부
1. 신열
2. 꼽추, 애꾸, 절름발이
3. 귀머거리
4. 토기 꽃병과 크리스탈 꽃병
5. 붉은 문의 열쇠
6. 붉은 문의 열쇠, 계속
10부
1. 그랭구아르, 베르나르댕 거리에서 좋은 생각이 연이어 떠오르다
2. 거지가 되거라
3. 신나는구나!
4. 경솔한 친구
5. 루이 드 프랑스 전하가 삼종기도를 드리는 은신처
6. 빈둥대는 불꽃
7. 샤토페르의 부대가 왔도다!
11부
1. 자그마한 신발 한 짝
2. 라 크레아투라 벨라 비앙코 베스티타
3. 푀뷔스의 결혼
4. 카지모도의 결혼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비룡소 클래식을 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