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원더펜, 그 첫 번째 이야기. 선생님으로 변신!
여덟 번째 생일날 아침, 필리는 아빠에게 펜 하나를 선물 받습니다. 생일 선물이 고작 펜이라니…… 섭섭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투정을 부릴 예의 없는 소녀는 아니지요. 벤자민 ‘버튼’의 아빠가 ‘단추 공장’을 운영했듯이 필리 ‘원더펜’의 아빠는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원더펜’ 공장을 운영합니다. 어린이들은 누구나 하나쯤 가졌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어요. 아빠는 필리에게 선물한 원더펜이 여느 펜과는 다른 특별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아빠가 무슨 말을 더 하려고 하는데, 마침 조지 엄마가 데리러 오는 바람에 필리는 아빠의 말을 다 듣지 못하고 조지 엄마의 차에 올라탑니다.
어디선가 나비 한 마리가 팔랑팔랑 날아옵니다. 좀 전에 필리가 차 안에서 원더펜으로 나비를 그렸는데 말이죠. 이번엔 친구들과 선생님을 그리고 또 커다란 어른이 된 자신도 그려 넣습니다. 그러고는 그림처럼 자기가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고 상상하면서 눈을 감았습니다. 여느 때처럼 ‘이건 상상일 뿐이야.’ 하고 눈을 뜨는 순간, 아이들이 모두 필리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필리를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꿈일까, 생시일까? 이제 필리는 그리고 싶은 그림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일 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화창한 날, 온 세상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 여덟 번째 생일날, 정말 멋진 선물을 받은 필리, 예쁜 꿈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안 본
어릴 때 늘 상상을 하느라 선생님한테 창밖 좀 그만 내다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교육대학에 들어갔지만, 카메라나 방송에 관심이 많아서 새롭게 공부를 했다. 결국 어린이 TV 프로그램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혀 많은 상을 받았다. 일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한 후 작가가 되었고, 그림책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작품을 썼다. 독특한 생각과 재미있는 글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은 아내와 세 아이, 그리고 애완동물들과 함께 호주 남부의 애들레이드에 살고 있다.
그림 : 재닌 도슨
둘째가라면 서러운 상상대장이었어요. 그것 때문에 선생님의 꾸중을 듣기도 하고, 교실 밖으로 쫓겨나기까지 했다나요. 하지만 다행히도 그 상상력 덕분에 지금껏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어린 시절 보았던 한 권의 그림책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게 도와주었어요. 학교를 졸업할 무렵,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푹 빠져 25년이 넘도록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단순하고 유쾌한 그림을 너무나 좋아하고, 매일매일 이것저것 그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미국 아이오와 주의 맨리 근처에서 딸 로지와 함께 살고 있어요. 참, 두 마리 고양이와 금붕어도 한가족이래요.
역자 : 김선희
대학교에서는 외국어를, 대학원에서는 한국어교육을 공부하고 지금은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 틈이 날 때면 이런저런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내 이름은 도둑>, <사랑스러운 폴리> 등이, 쓴 책으로는 <얼음공주 투란도트>, <마야와 고야의 세계 가면 여행>,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이 있어요.
목차
1 멋진 상상
2 생일날 아침
3 나비가 날다
4 잠자는 비밀
5 상상이 현실로
6 필리 원더펜 선생님
7 끔직한 선생님
8 사자가 나타났다!
9 소원을 들어줘!
10 모든 게 제자리에
11 최고로 멋진 날
소원을 그려 봐
조지가 좋아하는 몇 가지 진리들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