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아이,
모두가 사랑하는 아이를 바란다면
동화를 읽어주는 것은 아기와 엄마 사이에 특별한 교감으로 다가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더욱이 그 내용이 사랑과 배려로 가득 찬 것이라면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해진다. 책에는 사랑에 대한 13가지의 동화, 배려에 대한 14가지의 주옥같은 동화들이 서정적인 그림들과 함께 녹아있다. 아기와 함께 아름다운으로 가득찬 동화를 읽으며 내 고집이나 이익을 앞세우기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현재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 누구에게나 환한 미소를 짓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키우세요~
' 몇 번의 사랑을 했지만 설레고 가슴 벅찬 사랑, 사랑함으로써 순수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적은 엄마가 되었을 때였던 거 같다. 그 어떤 인간적인 그늘이 없는 사랑. 그 사랑은 인간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마치 하늘에서 온 것처럼 완벽했다.'
글을 쓴 김수영 씨의 서문이 첫 글이다.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건 뇌나 감성이 발달한다는 의학적인 그 어떤 효능을 떠나서 낭만적인 추억이다. 사람에게 뺏어갈 수 없는 유일한 재산은 안데르센 동화의 주인공인 찻주전자의 말대로 추억이다. 엄마와 뱃 속 아이와의 첫 추억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
아기는 엄마의 따뜻한 뱃 속에서 엄마와 세상 밖의 소리를 들으면서. 세상을 상상한다.
엄마는 아기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아름답기도 하지만 험하기도 한 세상을 당당하게 이겨주기를 바란다.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떼어놓아라. 엄마 몸속에서 양분을 공급받는 태아에서 젖을 먹는 아이가 되고 음식을 먹는 아이가 되고 지혜를 찾는 사람이 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사냥꾼이 되어라.\'
엄마들은 임신을 하고 있는 동안은 아기와 특별한 것을 함께 느낀다. 그것은 아주 특별한 충만감이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 사이 즉, 미지의 생명간에 서로 이어져 있다는 교감을 한다. 밤마다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그 비밀스러움과 충만감에 몸을 떨곤 했다. 엄마가 행복하면 뱃 속의 생명 역시 행복하다. 엄마가 행복하다고 나직이 부르짖으면 몸속에 있는 다른 영혼이 메아리처럼 대답한다.
임신 중에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글을 읽고 싶다. 기쁨에 가득 찬 음악을 듣는 것만큼이나 그것은 내 영혼과 내 몸에 깃든 새로운 한 영혼을 채우는 양식이었다.
동화를 읽어주는 것은 그 특별한 교감으로 다가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더욱이 그 내용이 사랑과 배려로 가득 찬 것이라면.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고집이나 이익을 앞세우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현재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환한 미소를 짓는 사람이다.
어떤 부모든 누구에게든 사랑받는 아이, 사랑을 전하는 아이가 되기를 원한다. 인디언 속담처럼 원하는 대로,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니..
웅진리빙하우스에서 이번에 출간된 [감성,지성을 높여주는 태교동화]엄마가 열 달 동안 뱃 속 소중한 아이와 공감하고픈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안데르센과 그림형제의 동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의 동화를 처음 본 건 초등학교 3, 4학년 무렵 방과 후 고전읽기 시간이었다. 그림 형제의 동화는 유럽의 구전동화 혹은 옛날 이야기다. 그들은 이야기들을 솜씨 좋게 다듬어놓았다. 학자들인 그림형제와 달리 안데르센은 작가였다. 안데르센은 신실한 신앙인이었고, 낭만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황금빛과 연한 연둣빛과 싱그러운 초록, 깊은 파랑, 사랑스러운 분홍 따위의 세상의 모든 색을 이야기에 선명하게 덧입혔다. 책을 덮고 나면 몰래 미소 짓는 건 그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동화들은 아이들의 베갯버리에서 엄마가 읽어줄 수 있는 동화, 아이가 글자를 읽을 무렵 혼자 읽을 수 있는 동화로 만들었다. 가급적 원작의 훼손을 줄이고, 원작의 의도대로 읽히게 하고 싶었다. 어린 아이말처럼 지나치게 단순한 문장으로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 정확하고 쉽게 표현을 하되 우리말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어휘를 골라 쓰여졌다. 내 어린 시절의 한 켠을 자리하고 있는 \'고전읽기\' 동화들처럼 아름다운 시절의 한켠을 채울 수 있는 어른과 아기가 함께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동화책이 만들어졌다.
추천평
잉태는 최상의 축복이다. 회임하여 몸안에 아기를 품고 있는 이는 모성의 신성을 옷 입었으며 천지만물을 가장 경건하게 바라 보리라. 또한 치솟는 신열의 열병처럼 독백의 충동을 멈출 수 없으리라. 태교 동화는 이런 이들을 위한 탁월한 처방이며 속삭이듯 태아에게 읽어주는 놀랍고 아름다운 동화들이랴말로 엄마나 아기를 하나로 이어주고 감동과 지혜를 신비스럽게 교신하게 할 것이다.
_김남조 시인
동화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안데르센은 시인이자 이야기꾼이었다. 그의 이야기들은 감동적이고 교훈적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번역되어 읽히면서 애니메이션,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 압축을 하다 보니 원문의 느낌을 살리지 못한 경우가 많다. 유명한 이야기일수록 원작과 가까운 게 아니라 오히려 각색한 애니메인션과 같은 경우도 왕왕 일어난다. 이 책에 실린 동화들은 원문을 충실히 살려 이야기의 얼개를 만들어 원작의 말과 향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_강정규 한국 아동문학인협회 회장
작가 소개
저자 : 김수영
1992년 「조선일보」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시집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술을』,『오랜밤 이야기』(창비)를 펴냈다. 현재 북한 강변에서 동화쓰는 남편,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한때 한겨레 신문사에서 월급쟁이로 몇 년 버티다 프리랜서로 책 만들기를 시작, 13년 동안 100권 가까운 책을 만들었다. 일 중독 컴퓨터 중독으로 노트북을 안경처럼 끼고 살면서 늘 무슨 책을 만들까만 생각하고 있다. 5년 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를 외치며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북한강변으로 이사를 했지만, 끝내 컴퓨터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지난해 안식월을 가진 이후부터 조금 헐렁헐렁하게 사는 듯한 냄새를 풍긴다. 여전히 노트북을 끼고 살지만 남의 글을 쓰지 않고, 자신만의 여행기나 기획서를 집필하면서 가끔은 여행을 하는 여유도 누린다. 최근 산문집『안식월』, 『문호리 지똥3리네』를 펴냈다.
그림 : 우지현
북한산 근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아왔다. 이런저런 곳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림을 그릴것이다. 『역사 질문77』, 『딥스카이』, 『순우리말 동화』, 『나 똥이야!』 등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여는 글
사랑
언제나 든든한 따뜻한 가족애
열한 벌의 쐐기풀 옷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스센
홍당무 / 쥘 르나르
오누이 / 그림 형제
흰 장미와 붉은 장미 자매 / 그림 형제
소공자 /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
소공녀 /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
햇살 이야기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달콤한 꿀샘 같은 사랑
미녀와 야수 / 잔 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
라푼첼 / 그림 형제
완두콩 공주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가시장미 이야기 / 그림 형제
신데렐라 / 그림 형제
장난꾸러기 큐피드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배려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만드는 배려
꼬투리 속의 다섯 완두콩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인어 공주 / 그림 형제
행운의 작은 나무토막에 숨어 있기도 하는 거야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가장 행복한 장미꽃은 누구였을까?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찻주전자 이야기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도깨비와 채소밭 아줌마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플랜더스의 개 / 위다
사랑받는 아이로 만드는 배려
지빠귀 부리 왕 / 그림 형제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난쟁이와 구둣방 할아버지 / 그림 형제
알프스 소녀, 하이디 / 요하나 슈피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욕심쟁이 거인 / 오스카 와일드
엉겅퀴꽃의 마음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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