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무릎읽기 시리즈.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춤꾼 이동안의 성장기다. 소년 이동안의 꿈과 열정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되살아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다. 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정종영 작가의 글과 잔잔하고도 멋스러운 동양화 느낌의 윤종태 화가의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춤의 세계를 생생하게 알려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2017 상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조선 시대 마지막 광대, 운학 이동안의
춤에 대한 꿈과 열정! 이 책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춤꾼 이동안의 성장기입니다. 소년 이동안의 꿈과 열정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되살아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 화성시문화재단 추천의 글 중에서
▶ ‘화성 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 이동안 이야기운학(雲鶴) 이동안(1906~1995)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예능보유자이며, 진쇠무, 신칼대신무, 승무 등 전통무용뿐 아니라 줄타기, 땅재주에도 능했다. 전통 예술 재인으로 화성 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을 맡은 인물이다. 화성 재인청은 조선 시대 지방에서 활동하던 직업적 민간 예능인의 연예 활동을 행정적으로 관장하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전통 문화 말살 정책에 따라 1922년 폐지되었다.
▶ 공부보다 줄타기와 땅재주에 재능을 보인 아이어린 시절 서당에서 천자문을 배우는 것보다 줄타기와 땅재주를 좋아한 동안은 집에서 나와 남사당패를 따라가기도 했다. 그곳에서 우연히 승무 공연을 보며 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깨닫고 화성 재인청 도대방을 지낸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춤을 배워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낸다. 그 후 전국의 유명한 춤꾼들로부터 다양한 우리 전통 춤과 장단을 배우고 나아가 줄타기와 다른 재주들도 모두 배워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춤꾼이 된다.
▶ 시대적 아픔을 딛고 우리 춤을 지켜 낸 예인이동안이 살았던 때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령했던 조선 시대였다. 일본은 곡류 수용령으로 우리나라의 식량은 물론 노동력까지 착취하고 민족 문화를 말살시키고자 화성 재인청도 폐지시켰으며 우리 민족을 전쟁터로 내몰기도 했다. 이동안은 그런 시대적 상황에서 우리 춤과 예인들을 지키고 중국과 러시아까지 우리 춤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또한 우수한 제자를 길러 내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 전통 춤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글과 그림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정종영 작가의 글과 잔잔하고도 멋스러운 동양화 느낌의 윤종태 화가의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춤의 세계를 생생하게 알려 줄 것이다.

한쪽 손끝에 매달린 한삼이 원을 그리다가 하늘로 솟구쳤다. 이번에는 다른 손이 똑같은 춤을 추었다. 느린 가락에 맞춰 여인과 한삼은 하나가 되어 움직였다.
몸과 줄이 하나가 된 듯한 짜릿한 기쁨을 느꼈다.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어, 어. 알았어. 한 번만 더 해 보고. 이제 뭐가 좀 되는 것 같은데…….”
작가 소개
저자 : 정종영
지역의 숨은 역사를 발굴해 동화, 인형극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활동을 하며, 동화 지망생과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조선의 마지막 춤꾼』 『허 도령과 하회탈』 『모래소금』 『얼쑤! 하회탈과 놀아 보자』(공저) 『쉽고 빠른 엄마표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