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반가워요, 공학자 시리즈 8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태양열 에너지에서 더 나아가 '소똥'이라는 예상치 못한 대상이 에너지로 쓰이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저 더럽고 냄새 나는 것으로만 알았던 소똥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기피하던 대상을 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게 만드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이 놀랍게 다가온다. 이를 통해 우리가 에너지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쓰고 있지만, 지금 쓰고 있는 에너지는 영원하지 않기에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세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할 수 있다.
주인공들이 소똥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도왔다. 또한 멘토이자 감수자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관영 교수가 에너지 공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에너지 공학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담은 도움글은 관련 분야의 공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출판사 리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하고 한국공학한림원이 추천하는 권위 있는 시리즈!주목받는 미래 직업인 ‘공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공학자 시리즈!
뛰어난 스토리텔러 동화작가와 각 분야의 세계 최고 공학자의 만남!
공학자가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공학의 세계!
직업인으로서 공학자를 소개하고, 공학자가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다!
중국 출판사(간체자) 판권 수출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에너지 공학자!
동민이와 한나가 벌인 소똥 소동을 통해 알아보는 신재생에너지의 세계!많은 과학자가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라고 부르는 새로운 에너지는 다양한 과학과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할 것입니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등이 중요한 신재생에너지원이지요. 화석 연료와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갈될 걱정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는 다양한 에너지원이 사용될 모든 에너지가 과학적 발전과 기술의 개발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 이관영(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멘토의 말 중에서
더럽고 냄새 나는 소똥으로 에너지를 만든다고?
폐교에서 벌어진 소똥 소동을 통해 살펴보는 신재생에너지의 세계!불과 200여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난방을 하거나 음식을 익혀 먹기 위해서는 나무에 불을 피우는 것이 유일한 수단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기, 석유, 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화석 연료가 등장하면서 인류는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자원을 대량 생산하는 게 가능해졌다. 그런데 이들 자원은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기에 언젠가는 바닥이 나고 말 것이다. 또 화석 연료는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서 지구 온난화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금처럼 화석 연료만을 에너지로 사용한다면 지구는 언젠가는 심각한 위험에 처하고 말 것이다. 그래서 많은 과학자가 자연에서 얻은 재료나 일상에서 나온 폐기물들을 가공해 신재생에너지로 만들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태양, 바람, 물, 소똥, 매립 쓰레기 등이 바로 그 대상이다.
이런 신재생에너지는 제한적이지만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게 바로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이다. 일반 가정에도 태양열판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태양열 에너지에서 더 나아가 ‘소똥’이라는 예상치 못한 대상이 에너지로 쓰이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저 더럽고 냄새 나는 것으로만 알았던 소똥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기피하던 대상을 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게 만드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이 놀랍게 다가온다. 이를 통해 우리가 에너지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쓰고 있지만, 지금 쓰고 있는 에너지는 영원하지 않기에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세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할 수 있다.
이처럼 《소똥 에너지 연구소》 는 주인공들이 소똥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도왔다. 또한 멘토이자 감수자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관영 교수가 에너지 공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에너지 공학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담은 도움글은 관련 분야의 공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바로 그때였다. 정문 쪽에서 차가 들어오는 소리가 났다. 한나와 나는 다시 기둥 뒤로 몸을 숨겼다. 고개만 살짝 내밀고 보니 커다란 탱크로리가 들어오고 있었다. 한나가 속삭였다.
“뭘 싣고 오는 거지?”
탱크로리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오더니 학교 건물 뒤쪽으로 들어갔다. 순간, 나는 이틀 전 아빠와 함께 본 석유 값이 많이 올랐다는 뉴스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때 봤던 탱크로리가 석유를 싣고 가는 장면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 혹시 석유 도둑 아닐까?”
한나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석유 도둑?”
“그래. 요즘 석유 값이 엄청 비싸다고 했어. 그러니까 주유소에서 몰래 석유를 훔친 거 아닐까?”
한나가 다시 물었다.
“석유를 왜 훔치는데?”
나는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이참! 쓰려고 훔쳤을 수도 있고, 아니면 더 비싼 값을 받고 팔려고 훔쳤을 수도 있지.”
“아까 너희가 본 소똥은 여기 이 탱크에 들어와. 그럼 여기 뚜껑을 덮은 수조에서 미생물을 넣고 발효시키지. 자, 이게 다 발효 과정에 있는 것들이야. 이 과정을 거치면 메탄가스가 나와. 흔히 바이오가스라고 하지.”
‘가스라니! 그럼 혹시 독가스?’
역시 나쁜 사람들이었다. 소똥으로 인류를 파괴시킬 독가스를 만들고 있는 게 틀림없다.
‘어떻게든 도망쳐서 경찰에 알려야 되는데 어떡하지?’
작가 소개
저자 : 고희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습니다. 방송 작가로서 [방귀대장 뿡뿡이], [딩동댕 유치원],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뽀뽀뽀], [꼬마요리사],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부모], [인문학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썼고,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와 《토토 수학 놀이터》 시리즈 등의 책을 냈습니다.
목차
유배를 떠나다 (에너지 공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_에너지가 필요해)
파란만장한 굴욕의 날 (에너지 공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_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귀신 소동 (에너지 공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_신재생에너지)
수상한 폐교 (에너지 공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_에너지 자립을 위한 노력)
소똥 에너지 연구소 (에너지 공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_에너지 공학자가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