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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폴리
을파소 | 3-4학년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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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은 아씨들>의 루이자 메이 올콧이 전하는 시골 소녀 폴리의 상큼한 사랑 이야기. 레인보우 북클럽 16권 <사랑스러운 폴리>의 폴리가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매력적인 숙녀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폴리>는 1870년 <사랑스러운 폴리>가 발표된 이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탄생한 후속작이다.

소박하고 검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살아가면서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아는 현명한 폴리. <사랑스러운 폴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도시 사람들을 사로잡는 시골 소녀 폴리의 유쾌한 활약에 집중했다면, <사랑에 빠진 폴리>는 숙녀가 된 폴리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으로 조바심을 내고, 상처를 입었다 용기를 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주로 담았다.

시골 소녀 폴리가 삭막한 도시를 사르르 녹여준 지 벌써 6년. 그사이 숙녀가 된 폴리는 음악 선생이 되어 파니의 가족 앞에 나타난다. 자신의 삶을 멋지게 연주하고 싶은 꿈 많은 폴리. 그러나 일도, 사랑도, 우정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데…. 사랑스러운 폴리, 과연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사랑스러운 폴리, 싱그러운 첫사랑에 빠지다!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 전하는 상큼한 사랑 이야기


시골 소녀 폴리가 삭막한 도시를 사르르 녹여준 지 벌써 6년! 그사이 숙녀가 된 폴리는 음악 선생이 되어 파니의 가족 앞에 나타난다. 자신의 삶을 멋지게 연주하고 싶은 꿈 많은 폴리. 그러나 일도, 사랑도, 우정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데……. 사랑스러운 폴리, 과연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세상에 하나뿐인 장미와 로켓, 자두 케이크는 폴리에게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개성 강한 네 자매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작은 아씨들』로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루이자 메이 올콧. 『사랑에 빠진 폴리』는 소녀들의 감성을 섬세하고 다정하게 그려 내는 올콧이 선보이는 상큼한 사랑 이야기이다.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 앤과 길버트의 러브 스토리에 버금 가는 애틋하고 풋풋한 이야기이자, 이 책에 앞서 소개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사랑스러운 폴리』의 후속작으로,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의 Yellow Book.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은 10~15세 소년 소녀를 위한 품격 있는 세계문학 시리즈입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 간직하고 싶은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입니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레인보우 북클럽과 함께 책 속에 펼쳐진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세요.

일곱 빛깔 책 읽기
Red Book_모험과 열정 Orange Book_성장과 자아 Yellow Book_우정과 사랑 Green Book_가족과 인생 Blue Book_사회와 인류 Indigo Book_역사와 전설 Violet Book_ SF와 판타지
* 레인보우 북클럽 카페 http://cafe.naver.com/rainbowbookclub


봄과 함께 다가온 폴리와 톰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세계 아동문학사를 빛내는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
창조해 낸 시골 소녀 폴리가 싱그러운 첫사랑에 빠졌다! 레인보우 북클럽 016권 『사랑스러운 폴리』로 앞서 소개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폴리가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매력적인 숙녀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폴리』는 1870년 『사랑스러운 폴리』가 발표된 이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탄생한 후속작이기도 하다.
루이자 메이 올콧은 『사랑에 빠진 폴리』에서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빨간 머리 앤』의 앤과 길버트의 로맨스를 잇는 애틋하고 풋풋한 폴리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 냈다. 유행과 허영에 눈이 먼 또래의 새침한 숙녀들과 달리 소박하고 검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살아가면서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아는 현명한 폴리.
6년 전, 시골 소녀 폴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파니의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면, 숙녀가 된 폴리는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갑작스레 몰락한 파니네 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점잖고 예의 바른 시드니 씨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약혼과 집안의 파산을 겪고 다부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톰의 마음에도 크게 자리한다.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볼 줄 아는 눈을 가진 폴리는 일과 삶, 그리고 사랑 앞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폴리는 자신의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사람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설탕처럼 달콤하고 자두처럼 새콤한 폴리의 이야기

앞서 소개된 『사랑스러운 폴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도시 사람들을 사로잡는 시골 소녀 폴리의 유쾌한 활약에 집중했다면, 『사랑에 빠진 폴리』는 숙녀가 된 폴리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으로 조바심을 내고, 상처를 입었다 용기를 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주로 담았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폴리』는 단순히 폴리의 사랑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희로애락이 한데 어우러진 삶의 모습과 성실하고 순수하게 그 삶을 받아들이는 폴리와 폴리의 친구들의 모습을 함께 풀어내면서 큰 울림을 준다.

"폴리, 넌 너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설탕과 향신료를 듬뿍 넣어 주는 재능이 있어. 우리가 좋든 싫든 삶이라는 케이크를 먹어야만 한다면, 그런 재능이 있다는 건 행운이지."
"살아가면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케이크를 만들어. 그러니 저마다의 케이크를 최고의 요리법에 따라 반죽하고, 고른 온도로 구워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온 마음을 기울이자고."

물질로 인한 기쁨은 순간적인 것임을 아는 현명함과 새로운 것, 특별한 것보다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속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아는 통찰력을 가진 폴리는 사랑을 선택하는 기준마저도 남다르다. 또래 숙녀들이 사랑이라는 감정마저도 계산하고 따지는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이 내는 소리, 그 동안 소중하다고 믿고 따라왔던 것들을 줄곧 놓지 않는다. 『사랑에 빠진 폴리』는 폴리가 펼치는 고군분투를 보여 주면서 아무리 사소해 보일지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할, 우리 삶에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들을 되짚어 보게 한다.
이 작품은19세기 산업 혁명의 특혜를 입은 미국이 물질적으로 급속하게 풍요로워지던 때 쓰여진 먼 옛날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것과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정작 정신과 문화는 황폐해져 삶이 고달프게만 느껴지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은 사랑스러운 폴리가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곤한 데다 의욕마저 잃은 폴리가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동안, 더 큰 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폴리가 한 손에 커다란 음악 책을, 다른 손에는 차와 함께 먹을 롤빵이 든 종이봉투를 들고 서둘러 걸어가는데, 톰과 트릭스가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들이 천천히 다가오는 동안, 폴리는 두 사람을 지켜보았다. 차림새도 멋졌고,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햇빛이란 햇빛과 유쾌한 산책길은 온통 두 사람 쪽에 있고, 황량한 겨울바람과 진흙은 모두 폴리 쪽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폴리는 길을 건너가 인사하며 웃어 보이려 했다. 그러나 폴리를 먼저 본 트릭스가 갑작스레 눈길을 돌렸다. 톰은 폴리를 보지 못했다. 톰은 지나가는 멋진 말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으니까.
트릭스는 일부러 딴청을 피우고, 톰은 여전히 말을 보고 있었다. 폴리는 그 상황을 한눈에 보았다. 서로 마주 보고 다가오던 그 순간, 아무도 말을 하거나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모든 일은 처음처럼 느닷없이 끝나 버렸다. 폴리는 계속해서 걸었지만, 꼭 뺨이라도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믿을 수가 없어. 이 모든 게 트릭스 짓이야. 그래, 트릭스가 더는 톰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겠어. 종이봉투를 들고 있다고, 내 밥값을 내가 번다고 나를 업신여기는 거라면, 좋아. 더 이상 톰을 괴롭히지 못하게 할 거야."
폴리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말하며 종이봉투를 세게 움켜쥐었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고, 입술은 파르르 떨렸다. 아무 잘못 없는 톰까지 야속해지기 시작했다.
"톰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오페라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려고 기다리는 사이, 폴리는 파니가 톰에게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트릭스가 알면 뭐라고 그럴 것 같니?"
"무슨 뜻이야?"
"세상에! 오늘 밤 네가 한 행동을 생각해 봐."
"모르겠어. 난 신경 안 써. 그냥 폴리잖아."
"음, 난 견딜 수 있어. 그리고 내가 왜 트릭스처럼 즐기면 안 되는 건지 모르겠어."
"네가 조심하지 않으면 넌 푹 빠지게 될 거야. 폴리는 슬슬 즐기고 있어."
"나는 그래서 기뻐. 시드니도 마찬가지고."
"난 단지 네가 걱정되어서 말하는 거야."
"나 때문에 괜한 걱정하지 마. 난 이미 실컷 혼났어. 더 이상 못 참겠어. 가자, 폴리."
폴리는 톰이 내미는 손을 잡았다. 하지만 마음은 아프고 화가 났다. "그냥 폴리잖아."라는 말에 마음이 몹시도 아팠다.

  작가 소개

저자 : 루이자 메이 올콧
1832년 11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저먼타운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 에이머스 브론슨 올컷은 저명한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사회 개혁가였고, 어머니 애비게일 메이 올컷은 상상력이 풍부한 여성이었다. 올컷은 인내와 절제를 강요하는 아버지의 교육철학을 온몸으로 떠안고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벗이었던 초월주의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여성주의자 마거릿 풀러 등의 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어려운 가정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바느질, 가사노동, 가정교습, 글쓰기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다. 남북전쟁중인 1862년에 자원입대하여 북군의 야전병원에서 간호병으로 복무하다 장티푸스 폐렴을 앓은 뒤 평생 건강문제로 시달린다. 당시 야전병원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병원 스케치』(1863)는 그에게 작가로서의 첫 성공을 안겨주었다. 그뒤 1863년부터 1870년까지 A. M. 버나드라는 필명 또는 익명으로 고딕풍의 선정소설들과 스릴러들을 발표했다. 여성주의적 관점과 노예해방사상 등 급진적인 사상이 여실히 담겨 있는 이 시기의 작품들은 이후 여성주의 문학연구자들에게 새로이 발굴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868년과 이듬해에 ‘소녀들을 위한 책’ 『작은 아씨들』 1, 2권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토대로 재구성한 이 작품이 굉장한 인기를 끈 덕분에, 올컷은 재정적인 안정을 확보하고 작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후 『구식 소녀』, 『작은 신사들』, 『조의 소년들』 등의 아동문학과 『변덕』, 『일』 등의 성인문학을 펴냈다. 생의 말년까지 여성운동과 노예해방운동, 금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올컷은 1888년 3월 보스턴에서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6년 후
음악 수업
다정한 오누이
바느질과 수다
오페라 구경
행복의 비결
마음을 따르다
가난의 두 얼굴
드레스 전시회
자두 케이크 인생
사랑, 기다림
봄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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