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선 최초의 의사들의 이야기. 한국 최초의 서양식 왕립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의사 면허를 획득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구한말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의술에 매진했던 그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양의학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호기심 속에서 순순하게 의술을 베풀고자 노력한 이들의 삶이, 당시 시대 상황과 함께 펼쳐진다.
갑신정변 때 개화파에 의해 칼을 맞고 중상을 입은 민영익을 치료해 준 알렌.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인 선교의사 알렌은 고종의 총애를 받게 되고, 고종에게 최초의 근대병원 설립을 허락받게 된다. 1885년 4월 서울 재동에 광혜원을 설립하여, 얼마 후 고종의 바람대로 제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 땅에 근대의학을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동화로 보는 역사드라마2’는 조선 최초의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왕립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의사 면허를 획득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구한말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의술에 매진했던 그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 최초의 의사들 제중원>에서 양의학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호기심 속에서 순순하게 의술을 베풀고자 노력한 이들의 삶을, 당시 시대 상황과 함께 흥미롭게 엿볼 수 있습니다.
널리 백성을 구제하라!
제중원으로 보는 조선의 근대 의학 갑신정변 때 개화파에 의해 칼을 맞고 중상을 입은 민영익을 치료해 준 알렌.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인 선교의사 알렌은 고종의 총애를 받게 되고, 고종에게 최초의 근대병원 설립을 허락받게 됩니다. 1885년 4월 서울 재동에 광혜원을 설립하여, 얼마 후 고종의 바람대로 제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 땅에 근대의학을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널리 백성을 구제하라는 고종의 뜻대로, 제중원의 정신은 지금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동화로 보는 역사드라마2’ <조선 최초의 의사들 제중원>은 구한말이라는 당시의 시대상을 엿보면서, 제중원에서 근대 의학을 공부한 이들이 조선 최초의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냈습니다. 양의학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 호기심 속에서 세상 무엇보다 오직 환자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제중원 의학교의 참된 정신을 실천한 이들의 열정적인 삶을 어린이들이 느껴 보길 바랍니다!



원래 천주교 신자였던 박씨는 에비슨의 행동에 감명을 받아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몸이 회복되자 박씨는 약속대로 교회에 나왔다. 일요 예배가 있는 날이었다.
박씨가 아들 봉출과 교회에 나타나자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온 신도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상투도 틀지 않고, 갓도 쓰지 않은 백정이 교회에 온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표정이었다.
“목사님! 저 자는 백정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형제님.”
“백정이 어찌 교회에 나올 수가 있습니까? 저런 자와 형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무어 목사는 갓을 쓴 양반을 바라보았다.
_서양과 에비슨의 첫 만남
봉출이 조금 더 자라 청년이 되자 박성춘은 아들의 이름을 다시 지었다. ‘상서로운 태양이 되라’는 뜻의 ‘서양’이란 이름이 바로 봉출의 새 이름이었다.
“서양이가 벌써 결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조만간 적당한 처자를 찾아 짝을 지어주고 싶습니다.”
성춘의 말에 에비슨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서양군이 결혼할 처자라면 직접 구하는 게 옳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성춘이 펄쩍 뛰었다.
“박사님의 나라에서는 그런지 몰라도 우리 조선에서는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혼처를 알아보고 짝을 지어주는 것이 예부터 내려온 풍습입니다.”
_제중원 의학당에 입학한 서양
목차
제중원을 설립한 서양인 의사 알렌
에비슨, 알렌 이어 제중원 맡다
서양과 에비슨의 첫 만남
제중원 의학당에 입학한 서양
제중원, 세브란스 병원으로 거듭나다
드디어 졸업시험 보는 날
시험에 합격한 동기들과 함께
조선 최초의 의사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