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휘명 작가의 첫 산문집. 누구나 사랑이 어렵다. 내 마음의 무게를 몰라 허둥대고, 상대의 마음을 몰라 주저한다. 그렇게 사랑은 점점 어렵고, 무겁고, 아픈 존재가 된다. 이 책은 어쩌면 지금도 있을 사랑의 순간들의 기록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거 사랑이잖아요. 찬란해서 사랑이고, 낡고 눈물겨워도 당신의 사랑이잖아요."라고.
누구에게나 사랑의 기억은 있기 나름이다. 그 기억이 찬란해서 사랑이었든, 낡고 눈물겨웠든 간에. 그래서일까. 이 책의 40가지 이야기들은 우리의 사랑과 많이 닮았다. 때로는 주체하기 어려운 감정 앞에 머뭇거리고, 어느 순간에는 차디차게 돌아서는 한 사람의 뒷모습에 몸서리친다. 때로는 빛나지만, 가끔은 쓸쓸한 사랑의 민낯 앞에 문득 삶까지 지쳐버렸다면, <그래도 사랑뿐>의 이야기들이 당신에게 알려 줄 것이다. "그래도 사랑을 하세요"라고.
출판사 리뷰
너로 인해 다시 울게 되더라도, 미친 듯이 사랑이 그리운 날에
“지금 사랑하고 싶나요?”누구나 사랑이 어렵다. 내 마음의 무게를 몰라 허둥대고, 상대의 마음을 몰라 주저한다. 그렇게 사랑은 점점 어렵고, 무겁고, 아픈 존재가 된다. 오휘명 작가의 첫 산문집 ‘그래도 사랑뿐’은 어쩌면 지금도 있을 사랑의 순간들의 기록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거 사랑이잖아요. 찬란해서 사랑이고, 낡고 눈물겨워도 당신의 사랑이잖아요.”라고.
누구에게나 사랑의 기억은 있기 나름이다. 그 기억이 찬란해서 사랑이었든, 낡고 눈물겨웠든 간에. 그래서일까. 이 책의 40가지 이야기들은 우리의 사랑과 많이 닮았다. 때로는 주체하기 어려운 감정 앞에 머뭇거리고, 어느 순간에는 차디차게 돌아서는 한 사람의 뒷모습에 몸서리친다. 때로는 빛나지만, 가끔은 쓸쓸한 사랑의 민낯 앞에 문득 삶까지 지쳐버렸다면, ‘그래도 사랑뿐’의 이야기들이 당신에게 알려 줄 것이다. “그래도 사랑을 하세요”라고.

내가 한 발을 내디디면
그쪽은 한 발을 뒤로 빼고,
그쪽이 내디디면 내가 빼는
뻔하고도 재미없는 우리 사이의 춤.
우리, 가끔은 엉망진창이 되어도 좋지 않겠어요?
해프닝이 없으면 웃음은 터져 나오지 않아요.
한 번쯤은 일부러 그 발을 뻗어,
장난스럽게 내 발을 밟아주셔도 좋은데.
-
절실해져서야 기억해 냈다,
아픈 날이면 누군가 나를 품어 줬었단 걸.
내가 그걸 참 좋아했었단 걸.
나는 사실 어리광이 참 많았었다는 걸.
다 크고 나서야 알게 됐다,
자주 앓는 나에게 필요한 건
작은 품 하나였고 그 품의 따뜻함이었다.
평생을 아플 거라면 꼭 안긴 채로 아프고 싶다.
작가 소개
저자 : 오휘명
여름과 가을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소설과 수필을 써서 종종 책을 내는 작가로, 국어학원에선 강사로, 웹진에선 에디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카페를 좋아하고, 그곳의 공기를 피부로 느끼는 것을, 그리고 창밖의 사람들을 함부로 사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쩌면 당신도 그 창가를 스쳐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차
1. 사랑에 물들다
첫눈
소녀
소년
별것 아냐
당신, 지금 나올래요?
열 받아
그래도 돼요
닮은 외로움
비
AM
미술시간
외로움에 관하여
기대는 원래 이기적이에요
나를 찾아 줘
감추기만 하기엔
2. 어쩌면 지금도 있을 사랑의 순간들
그 흔한 아름다움
다섯 번째 보는 영화
평일 연인
무향 무색 립밤
유채색의 마음
3. 이별은 그런 것 그리움은 또 다른 사랑
관람차
네 이름을 부를 것만 같은 날
괜찮다 생각했는데 오늘따라
콘택트렌즈
9월
당신의 시선이 좋아서
마음의 바다
에로 비디오
크리스마스
경복궁
잘 가, 낯설어진 사람
부재
대학로
소나기
무채색의 마음
4. 영원에 가까운 사랑
비 오는 새벽 4시
간병 수첩
덩굴
화관을 쓴 남자
책 위에 먼지를 털어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