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버서 쇼핑몰이 세워지고 있다. 서울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언제쯤 오픈을 할까 살펴보고 있다. 중국사람들도 관심을 갖고 쇼핑몰이 오픈을 하지 않았는데도 들어와서 살펴본다고 난리다. 그런데 갑자기 다버서 쇼핑몰이 불타기 시작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사람들은 온갖 추측을 한다. 다버서 쇼핑몰이 오픈 되는 것이 두려운 인근 쇼핑몰 사람이 불을 질렀다고 하기도 하고, 경비원이 원한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의 주인공 최탁도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출판사 리뷰
다버서 쇼핑몰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다버서 쇼핑몰이 세워지고 있다. 서울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언제쯤 오픈을 할까 살펴보고 있다. 중국사람들도 관심을 갖고 쇼핑몰이 오픈을 하지 않았는대도 들어와서 살펴본다고 난리다.
그런데 갑자기 다버서 쇼핑몰이 불타기 시작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사람들은 온갖 추측을 한다.
다버서 쇼핑몰이 오픈 되는 것이 두려운 인근 쇼핑몰 사람이 불을 질렀다고 하기도 하고, 경비원이 원한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의 주인공 최탁도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상상력의 날개를 펼쳐야 사건이 풀린다.
저자의 상상력은 이미 앞의 세 편에서 충분히 볼 수 있었다. 혹자들은 너무 지나친 비약이지 않느냐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저자의 상상력은 날개를 활짝 폈다.
상상력의 날개를 확실하게 펴야만 사건은 해결될 수 있다.
최불어 반장은 조광민 경찰서장이 붙잡는 걸 뿌리쳤다. 계속 있다간 동상에 걸릴 게 뻔했다. 팔짱을 낀 채 아장걸음으로 버스 정류장으로 달려갔다. 막 도착한 1004번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 안은 따스했다. 하지만 승객들 모두 옷을 잔뜩 껴입어 비둔했다.
모두가 근 200킬로그램은 나가는 거한처럼 보였다. 버스 바퀴가 가라앉지 않은 게 용할 정도였다.
“사람들이 엄살이 심하군.”
최불어 반장은 의자에 앉자마자 버스 창문을 활짝 열었다. 수사반장 패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휭! 강풍이 직통으로 최불어 반장 얼굴을 때렸다. 최불어 반장이 흠칫 놀랐다. 생각보다 바람이 셌다. 안면마비가 올 거 같았다. 입이 돌아가는 병을 맞을지도 몰랐다. 그래도 꺼낸 패기를 도로 집어넣기 싫었다. 입을 악 다물고 견뎠다.
“으악! 으악! 추워 죽겠어!”
승객들은 버스 안에 점점 차오는 냉기에 일제히 비명을 질렀다. 손으로 얼굴을 가로막았다. 버스 운전수도 손이 금방 얼었다. 히터를 최대로 높였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버스가 갈지자를 그리기 시작했다. 옆 차선으로 넘어갔다. 중앙선을 타넘었다.
“이게 저 사람 때문이야!”
승객, 버스기사 모두 한 눈으로 최불어 반장을 째려보았다. 눈초리가 독 묻은 화살이 되어 날아갔다.
“좀 춥네……흠흠.”
최불어 반장이 급히 창문을 닫았다. 그래도 승객들은 화살을 연신 쏴댔다.
“출동! 다버서몰 화재! 다버서몰 출동!”
보통 귀찮아서 방송을 하지 않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소방대원들은 숙소에서 뒤늦은 잠에 곯아떨어져 있었다. 어젯밤 다섯 건 화재는 모두 동대문소방서 생긴 이래 최고의 대형화재였다. 열아홉 시간 동안 화재와 사투를 벌였다. 교대를 하고도 집에 못 갔다.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단 21초 만에 소방차에 올라탔다. 소방복, 소방헬멧, 소방장갑, 소방도끼를 완벽하게 갖췄다.
평소 같으면 22초씩이나 걸렸다. 다버서몰이란 말에 무려 1초를 단축시켰다. 더욱이 상황실을 지켜야 할 허인범 대원까지 소방차에 올라탔다. 그만큼 다버서몰의 중요성은 동대문소방서가 생긴 이래 최대치였다.
삐뽀삐뽀!
소방차 21대 모두 출동 대기 상태를 끝냈다.
삐뽀삐뽀!
계속 대기상태로 머물렀다.
삐뽀삐뽀!
소방서 서장 출동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삐뽀삐뽀!
소방서 서장이 나타나지 않았다.
삐뽀삐뽀! 삐뽀삐뽀!
“서장님은 어디 계셔? 허 대원, 당장 찾아봐!”
작가 소개
저자 : 김용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미꾸라지, 메뚜기 노니는 논밭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미꾸라지, 메뚜기와 친구가 되었다. 개울에선 피라미, 물방개와 장난을 쳤다. 피라미, 물방개와 친구가 되었다. 서울 변두리 망우리로 이사 왔다. 동네 채석장인 돌산에서 놀았다. 돌이 친구가 되었다. 너무 친해져 머리도 돌이 될 거 같았다. 돌이 되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었다. 그 뒤 만화책, 영화, 소설책, 야구에 빠졌다.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늘 미꾸라지, 메뚜기, 피라미, 물방개, 돌 친구들이 그리웠다. 그때마다 그 친구들을 떠올렸다. 그러면 그 친구들은 지금도 상상력 넘치고 놀라운 세계를 늘 말해준다. 그 친구들이 알려준 세계를 글에 담고자 한다..
목차
1. 가스 도난사건이 발생하다 7
2. 저팔계는 서유기 주인공인가? 40
3. 고전소설이 격돌하다 64
4. 모델이 불타다 109
5. 담배꽁초는 말라비틀어졌다 136
6. 화재는 다시 일어난다 145
7. 용의자는 많다 162
8. 동대문 용마루에 올라서다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