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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에 기어를 넣고는 달릴 수 없다
진보언론연구
이음 | 부모님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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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경제담당 기자에서 시작해 경제부장 역임 후 [한겨레] 대표 칼럼리스트가 되었고, 국내 최초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을 설립해 교육자로서, 또한 진보언론의 시민편집인으로 활약한 이봉수의 사회 및 미디어 비평 글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한국 언론의 위기를 신뢰의 위기로 진단하고, 오랜 기간 국내외 언론을 모니터링 하며 쌓아온 폭넓은 식견으로 언론이 바뀌지 않으면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 나간다. 또한 어떤 시대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깨어 있는 지성으로서의 저널리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출판사 리뷰

바로 선 저널리즘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은 왜 반복되는가. ‘다시는 오지 말라고’ 그렇게 소망해도. 유신시대 금지곡이 아직도 광장에서 불리며 감동을 주는 나라가 한국이다. 선진국에서 저항가요는 ‘라 마르세예즈’처럼 애국가 반열에 오른 것을 빼고는 다시 광장에 불려 나오는 일이 드물다. 그들은 노래에 담긴 혁명정신을 과격하게는 왕의 목을 날리는 ‘레짐 체인지’로, 온건하게는 제도개혁으로 구현해왔기 때문이다. 광장의 열망이 현실정치에서 실망으로 바뀌는 일은 왜 반복되는가?
흔히 ‘기울어진 운동장’을 탓한다. 그러나 운동장을 기울게 만든 한쪽 당사자가 바로 진보언론 종사자들 아닌가? 영국 [가디언],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엘파이스]는 모두가 진보 또는 중도좌파 신문이면서 세계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들의 발행부수는 [한겨레] [경향신문]과 비슷한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진보신문이 어떻게 주류도 탐독하는 매체가 되어 자국 민주주의와 세계 평화를 떠받치는 기둥이 됐을까?
‘과도한 이념화가 민생문제의 소홀을 가져왔다’고 주장하지만, 탈이념과 탈정치화로 한국 사회는 더 이데올로기적이고 더 불평등해졌다. 진보성이 구체적인 가치체계로 설명되기보다는 수식어가 돼버렸다. 수구·보수가 과점한 한국의 담론시장을 고려할 때 진보언론이 갖춰야 할 것은 확실한 정체성이다.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중립에 기어를 넣고 한국 사회가 달릴 수는 없다.

언론인 이봉수의 위기에 빠진 한국언론을 위한 제언
경제담당 기자에서 시작해 경제부장 역임 후 [한겨레] 대표 칼럼리스트가 되었고, 국내 최초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을 설립해 교육자로서, 또한 진보언론의 시민편집인으로 활약한 이봉수의 사회 및 미디어 비평 글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한국 언론의 위기를 신뢰의 위기로 진단하고, 오랜 기간 국내외 언론을 모니터링 하며 쌓아온 폭넓은 식견으로 언론이 바뀌지 않으면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 나간다. 또한 어떤 시대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깨어 있는 지성으로서의 저널리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영국의 <가디언>은 노동당이 집권하기 전에는 우군이었지만, 집권하자마자 가장 신랄한 감시자가 이음의 새 책

2
됐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캐머런이 이끄는 ‘젊은 보수당’이 전통적인 감세정책을 포기하고 의료복지체계를 확충하겠다고 나서자 우호적인 논조를 폈다.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그 신문이 추구하는 가치를 기준으로 보도 태도를 결정한다. (145쪽, 배신감과 ‘진영 논리’ 배어나는 ‘노무현 보도’)

민주주의적 가치가 자본의 논리에 수시로 압도되는 나라에서 그나마 남아 있던 여론 다양성마저 사라진다면 우리 사회는 장차 어떻게 될까? 선거를 치르더라도 표의 향방이 유권자 자신의 이해관계나 공동체적 가치가 아니라 어떤 텔레비전을 오래 보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건 아닌지? 어두운 그림자가 한국 민주주의 위에 드리워지고 있다. ‘만 마리 개가 따라 짖을’ 때까지 끈질기게 짖어야 하는 게 진보언론의 숙명인가. (156쪽,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자본의 친위쿠데타’)

세계언론사를 보면 색깔을 잃고 망한 신문은 많아도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신문은 퇴출된 게 드물다. 영국 노동자신문 <데일리헤럴드>의 비극은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 그 신문은 한때 2백만 부를 발행했으나 논조를 우경화하다가 끝내 루퍼트 머독에게 인수되고 말았다. 그 신문의 후신이 바로 영국 언론과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는 황색지 <더선>이다. (215쪽, 고대 이집트인은 왜 정체성을 중시했나)
‘안철수 대망론’에는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다. 선거가 무엇인가? 보수와 진보 또는 중도의 정치세력이 제각기 정책과 인물을 내걸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이다. 대중의 처지에서는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밀고 나갈 정치인을 고르는 행사다. 지금 대중이 바라는 게 뭔가? 양극화 해소가 가장 큰 소망일 것이다. 부자감세와 복지위축, 실업과 비정규직, 전세금과 등록금, 가계빚 문제 등은 양극화의 원인이고 결과이다. ‘월가를 점령하라’는 구호로 표출되고 있는 세계 공통의 이슈이기도 하다. ‘토건 몰입’이라는 우리만의 특징이 있긴 하지만. (246쪽, ‘금융가’가 아니라 ‘정치’를 점령하가)

<가디언>은 2005년 베를리너 판으로 전환하면서 사람 얘기와 인터뷰 기사 등을 크게 늘렸다. 심지어 죽은 사람의 인생을 정리해주는 부음기사를 매일 두 면에 걸쳐 싣는 모험을 했다. 얼마나 끌고 나갈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우리나라와 판이한 점은 죽은 사람의 공적은 물론이고 과오까지 가차없이 드러낸다는 사실이다. <가디언> 부음기사의 객관성은 정평이 나 있어 ‘관 뚜껑을 <가디언>이 닫는다’는 얘기까지 있다. (399쪽, ‘잘나가는’ 신문에는 ‘사람 이야기’가 넘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봉수
<조선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한겨레> 창간에 참여했다. 1996년 <한겨레> 대표필진으로 선발돼 ‘이봉수의 역사와 만나는 경제’ ‘이야기 경제’ 등 격주 칼럼을 썼다. 논설위원과 경제부장으로 외환위기를 겪은 뒤 언론이 경제위기를 초래했다는 자각에서 마흔일곱 나이로 유학길에 올랐다. 런던대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석학인 James Curran 교수 지도로 6년간 공부하며 ‘미디어와 경제위기’를 주제로 학위논문을 썼다. 2008년 세명대학교에 한국 최초로 정규 저널리즘스쿨을 열어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며 2016년까지 150명의 기자·PD 등을 배출했고, 6년간 <한겨레> <경향신문> 시민편집인으로서 미디어비평 칼럼을 썼다.

  목차

사랑받지 못한 시민편집인의 ‘글투정’

1 ‘한겨레’는 왜 ‘가디언’이 못 되나 17

2 서러운 지난날들은 왜 반복되는가 49

3 ‘귀태 박근혜체제’ 낳은 건 언론 59

‘철의 여인’에 대한 환상을 깨라 60
“박근혜 불쌍하잖아요” 그것으로 선거 끝 64
‘정치 가문’의 실패와 박근혜의 대통령 도전 68
박근혜 후보는 왜 ‘국민 불행’을 추진하나 72
고장난 민주주의 제도의 비극 77
박근혜의 독배 ‘구별짓기’ 정치 81
성공한 대통령은 언론과 사이가 나빴다 85
‘대통령 지지율’의 함정, 누가 빠지게 될까 89
청와대 기자들은 죽었다, 민주주의와 함께 93
강아지 이름만 밝힌 대통령 기자회견 99
규제, 훨씬 더 강화해야 옳다 104
총체적 국가 재난, 대통령 책임이다 109
박근혜 정권과 언론에 가망이 없는 이유 116
박근혜 대통령 ‘처세술’ 누구한테 배웠나 122
개헌 필요성 입증해준 대통령의 ‘일장연설’ 127
박 대통령과 연산군의 같은 점과 다른 점 133

4 한국 언론의 흑역사 141
배신감과 ‘진영논리’ 배어나는 ‘노무현 보도’ 142
문제는 다시 언론…‘노무현 보도’ 반성해야 147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자본의 친위쿠데타’ 152
‘부러진 화살’은 언론을 쏘았다 157
우리 방송을 망친 이데올로그들 160
대중은 왜 손해나는 일에 ‘좋아요’ 할까 164
민주주의 적과 동지, KBS와 BBC 169
세계언론사에 남을 ‘추악한 특종’과 선정보도 175

5 이슈 논쟁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라 183
진보신문의 위상 미디어면에서 높여라 184
칼럼과 여론면 혁신으로 진보신문 활로 찾아야 188
제 목소리 못 내고 이슈 논쟁서 밀리는 신문은 도태 193
분산되지 않은 권력은 민중에게 반역한다 198
진보진영은 홈경기에서도 패하고 말 건가 204
창간 25주년, ‘한겨레 정체성’을 생각한다 209
고대 이집트인은 왜 정체성을 중시했나 213
한국의 ‘괴벨스’들에게 부치는 글 217
‘꼴뚜기 보수’ 대행진, 멈춰 세워야 한다 222

6 민주주의 망치는 정치ㆍ선거보도 229
한국 언론은 왜 민심을 읽지 못하나 230
‘CEO 대통령’은 왜 실패할 가능성이 높나 235
민주주의 흔드는 ‘이미지 정치’ 허상 벗겨야 240
‘금융가’가 아니라 ‘정치’를 점령하라 245
패배한 검투사를 죽이지 않은 이유 249
국정원의 추락과 부활의 관건 254
집회 참가자 집계의 산수와 심리학 258
‘분열의 주술’에 걸린 야당과 진보언론 260

7 다시 경제민주화를 위하여 265
소비자가 ‘봉’이 되는 현실 방치할 셈인가 266
‘FTA’에 대한 유길준과 박규수의 대답 270
재벌개혁, 왜 ‘한겨레’가 앞장서지 못하나 274
세계 최대 조세회피처는 한국이다 279
‘불한당’ 정체성 드러낸 새누리당 정권 283

8 진실은 전쟁의 첫 희생자 291
안보와 정신까지 해친 미국식 전쟁보도 맞서야 292
‘메인함 사건’ 재연 안 되게 ‘위기 보도’ 바른 길로 297
한국 신문만 보면 세계를 알 수 없다 302
백제왕 죽음에 당태종이 왜 곡했을까 307
옳은 말 하고도 수세에 몰리는 까닭 311
‘이스라엘판 나치 만행’ 언론이 방조하는 이유 315
해군소위 시절 집단폭행을 당한 사연 321

9 신개발주의 광풍에 맞서라 329
진보언론이 바꿔야 할 경제사상의 물줄기 330
‘토건국가 행진’ 저지는 진보언론의 시대적 소명 334
박근혜 ‘약속이행’ 아닌 ‘균형발전’이 주요의제 339
도시는 ‘사회주의’를 필요로 한다 343
유럽을 여행하며 속을 끓였던 까닭 349

10 진보의 가치들을 찾아서 353
세습은 왜 모두의 손해로 귀결되나 354
‘위장된 복지’, 현장으로 내려가 파헤쳐라 359
‘복지 포퓰리즘’ 제대로 한번 해보자 362
언론은 ‘죽음의 행렬’ 멈추게 할 수 없나 367
종교ㆍ인종문제 성역 없는 도전을 372
대학의 주인을 주인답게 대접하라 375
교육문제 안 풀리는 이유 언론에 있다 379
축구 이길까 봐 걱정하는 마음의 근원 383

11 세계 일류 언론과 한국 언론, 무엇이 다른가 389
‘주름진 노현정’을 우리도 볼 수 있을까 390
에디터들의 머리싸움 ‘미디어 전쟁’ 395
‘잘나가는’ 신문에는 ‘사람 이야기’가 넘친다 398
진보신문에 부족한 것은 ‘오피니언+비주얼’ 404
독자와 함께 신문 만들어야 살아남는다 408
‘머독 제국’의 문제가 딴 나라 얘긴가 411
‘2% 이상’ 부족한 지면개편 무엇을 놓쳤나 416

12 말이 아니게 된 ‘언어의 공공성’ 421
동사를 사역ㆍ수동ㆍ명사형으로 바꿔 쓰는 데 중독 422
‘말 안 되는 말들’의 퍼레이드, 저지 못하나 426
‘촌스럽다’는 표현, 왜 부정적 의미로 쓰이나 431
알밴 주꾸미를 꼭 잡아먹어야 하나 434
익명 뒤에 숨어 맬서스 흉내 내나 436
한글신문의 ‘한자중독’… 독립신문을 배워라 440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독한 말’들의 행진 444
‘살리기’ 하는 것마다 죽이는 ‘정권의 말장난’ 449

시민편집인에서 물러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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