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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 도둑
맹앤앵(다산북스) | 3-4학년 |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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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맹앤앵 동화책 시리즈 4권. 소설 <탄트라>의 백금남 작가가 쓴 첫 어린이 동화로, 어쩔 수 없이 부모와 헤어져 한 둥지에 모여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끌어안으며 사는 산골 고아원의 씩씩한 다섯 아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병으로 죽어가는 어린 남도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자정을 넘긴 시간, 공동묘지 뒤편에 있는 샘물을 뜨러 가는 장면, 죽은 엄마의 밥상에 ‘꽃밥’을 올리기 위해 모험을 강행하는 장면에서 아이들의 순박한 마음과 사랑이 흠씬 묻어난다.

  출판사 리뷰

“엄마, 꽃밥이다. 꽃밥 묵어라”
시골 천사원에 사는 다섯 꼬마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목가적인 풍경 속에 담은 다섯 아이의 우정, 그리움

모두가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사는 듯한 현대지만 그늘은 있습니다. 맹앤앵의 네 번째 동화책 《꽃밥 도둑》은 어쩔 수 없이 부모와 헤어져 한 둥지에 모여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끌어안으며 사는 산골 고아원의 씩씩한 다섯 아이 이야기입니다.
산골 고아원 천사원에는 원장 아버지와 공부하러 도시로 나간 언니, 오빠를 포함해 모두 열여덟 명의 가족이 있습니다. 천사원에는 육학년 어진, 망정, 여덟 살배기 호봉, 혜명 그리고 일곱 살 남도와 치매가 있는 노랑 할매, 석고처럼 몸이 굳은 석 씨, 앉은뱅이 오 씨, 반푼이 아저씨, 드럼통 아저씨가 살고 있습니다.
다들 삶 자체가 그늘인 사람들이지요. 하지만 그들의 삶을 동화를 통해 읽으며 남을 이해하고 돕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소설가 백금남 선생님은 《십우도》, 《탄트라》를 통해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올렸고, 근자에는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 《소설 신윤복》을 통해 조선 화가들을 소개해 장안의 화제가 된 작가입니다.
원로 작가가 뒤늦게 동화를 들고 나온 까닭은 무엇일까요? 아이를 하나만 둔 가정이 늘면서 서로 양보하고 돕는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땡땡이 동산 아이들은 저마다 부모와 헤어져 천사원에 모입니다. 어색한 만남으로 서로 시기하고. 싸우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 또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병으로 죽어가는 어린 남도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자정을 넘긴 시간, 공동묘지 뒤편에 있는 샘물을 뜨러 가는 장면, 죽은 엄마의 밥상에 ‘꽃밥’을 올리기 위해 모험을 강행하는 장면에서 아이들의 순박한 마음과 사랑이 흠씬 묻어나옵니다.
동화 속 무대는 아주 옛날 풍경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요즘 현실입니다. 우리 주변에 행복한 나 이외에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동화는 말해 줍니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천사원 아이들을 통해서 ‘다르지도 틀리지도’ 않은 나보다 조금 불행한 아이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꽃밥 도둑》에는 아이들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엄마, 꽃밥이다. 꽃밥 묵어라.”
다섯 아이가 남도 엄마에게 올린 꽃밥 제사상에는 서로를 사랑할 줄 알고, 돌볼 줄 아는 착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꽃밥 도둑》의 그림은 순수 미술에 전념하다 동화책과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는 서하늘 화가가 땡땡이 동산을 수채화 풍으로 아름답게 그려 주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백금남
한국 최고의 불교 소설가. 1985년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중편소설 《등대에 불 밝히기》로 KBS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십우도》와 《탄트라》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2003년에는 《티베트의 영혼 파드마삼바바》로 민음사 제정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2013년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관상]의 원작 소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계속해서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궁합>과 <명당>이 영화화되고 있으며, 최근에 유마거사의 일생을 그린 장편소설 《유마》를 출간했다.

  목차

1. 돈을 훔친 아이 10
2. 망정이가 오던 날 21
3. 나 울보 아냐! 25
4. 또 돈이 없어졌어요 33
5.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38
6. 우리들의 럭키 44
7. 럭키가 동생이래요 52
8. 럭키가 땡땡이 동산을 내려갔어요 57
9. ‘등’을 제일 잘 만드는 할머니 60
10. 남도 엄마를 살려주세요 64
11. 귀신을 보았어요 71
12. 세상에서 제일 큰 등불 86
13. 꽃밥 도둑 90
14. 엄마, 꽃밥이다 111
15. 돌아온 럭키 114
16. 희망을 보았어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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